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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정보 1) 이집트 교인들, 무슬림 위협에 교회서 기도도 못해
경찰조차 마찰 꺼려서 소극적 대응
이집트의 민야 지역을 통과하던 콥트교회 사제가 최근 총격을 받았으나, 다행히 목숨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리아 국제뉴스(Assyrian International News Agency)에 따르면, 민야 지역의 콥트교회로 이동 중이던 안바 마카리오스(Anba Makarios) 사제와 운전기사는 이들
을 따라온 괴한들로부터 약 1시간 반 동안 총격을 받았다. 이는 곧바로 현지 경찰에 신고됐으나, 경찰은 괴한들이 떠난 후에야 현장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콥트교회 교인이자 운동가인 마크 이베이드(Mark Ebeid)는 “총으로 무장한 이들은, 사제가 이 마을에 지난 10년 동안 닫혀 있던 교회의 문을 다시 열기로 결정한 데 대한 반발로 이 같은 일을 벌였다”고 주장했다. 그는 아시리아 국제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무슬림들은 마을에 교회가 있다는 것에 대해 매우 화가 난 상태이며, 경찰은 그들과 어떤 문제도 일으키고 싶어하지 않는다. 콥트 교인들은 무슬림들을 자극하지 않기 위해 교회에서 기도도 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스페로청년연합(Maspero Youth Union)은 “괴한들은 단순히 공중에 총을 발사했을 뿐”이라는 민야 당국의 주장을 반박하면서, 경찰이 사건이 끝난 후 뒤늦게 나타난 이유에 대해 해명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들은 또한 이 지역의 기독교인들에 대한 전체적인 대우를 조사하라고 요구하면서, 대통령과 수상이 범죄와 폭력에 노출된 기독교인들을 보호해 줄 것과 이들에 대한 차별이 없는 법적 권리와 시스템을 구축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집트 무함마드 무르시(Mohammed Morsi) 전 대통령이 실각한 이후, 그를 지지하는 무슬림들은 콥트 기독교인들이 무르시 대통령의 축출을 도왔다고 비난하고 있다. 현재 이집트 군부는 수도 카이로와 이집트 북부를 장악하고 있으나, 무르시 지지자들이 살고 있는 남부 지역은 통제가 어려운 상태다. 현재 민야의 콥트 교인들은 20개의 교회가 불에 타고 약탈되고 파괴되는 것을 지켜보고 있다. 이집트를 떠나지 않은 이들은 일을 그만둔 상태로, 공격에 노출될 것을 두려워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출처:2013.10.08 크리스천투데이
기도정보 2) 파키스탄, 교회 테러 이후 기독교 박해 '심화 양상'
이슬람 극단주의 대한 교계 항의 시위에 공격 잇달아
파키스탄에서 지난 달 발생한 교회 테러 이후로 기독교 박해가 더 심화되는 양상을 띠고 있다. 주일이었던 지난달 22일 페샤와르 지역 성공회 교회 앞에서의 자살 폭탄 테러는 마침 예배를 드리고 나오던 80여 명의 기독교인의 목숨을 앗아갔다. 극악한 교회 테러에 대해 파키스탄 기독교계는 이슬람 극단주의에 항의하는 뜻으로 전국적인 시위를 전개하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시위에 불만을 품은 무슬림들에 의해 기독교인들이 박해를 당하는 사건들이 속출하고 있다.
1일 영국파키스탄기독교협회(BPCA) 윌슨 코드리(Wilson Chowdhry) 회장은 교회 테러 이후 급증하고 있는 박해 사건들에 관해 전했다.
최근 이슬라마바드 인근의 한 교회 앞에서 시위를 갖고 있던 교인들은 복면한 무슬림들의 공격을 받았다. 이들은 기독교인들에게 무차별적인 폭력을 행사했으며, 증인들에 따르면 이 사건 이후 이 교회 목회자를 포함한 기독교인 몇 명이 실종된 상태다. 대부분이 무슬림인 이 지역 경찰들도 기독교인들의 핍박을 주도하고 있다. 이들은 시위에 참여한 기독교인들에게 벌을 주는 식으로 박해를 가하고 있다는 증언들이 나왔다고 코드리 회장은 전했다.
카라치에서는 무슬림 청년들로 구성된 폭도들은 이 지역 기독교인 마을을 습격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이들은 마을을 돌며 기독교인들의 집과 교회를 불태웠다.
한편 코드리 회장은 이 같은 박해들과 더불어 페샤와르 교회 테러와 관련한 충격적인 보고 역시 전했다. 무슬림들이 교회 테러 현장에 아직까지 방치되어 있는 기독교인들의 시신들에서 신체 일부와 장기 등을 적출해 매매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보고가 있다고 그는 밝혔다. 그는 "만약 이러한 일들이 사실이라면 무슬림 범죄자들은 기독교인 희생자들의 고통을 이용해 이익을 보고 있는 것이며 이는 가장 불경스럽고 신성모독적인 방식이다"고 규탄했다.
파키스탄 교회의 박해에 깊은 우려를 표명해 온 세계 성공회 수장인 저스틴 웰비 캔터베리 대주교는 이번 교회 테러와 관련해서도 "파키스탄의 기독교인들은 신앙 때문에 이 같은 공격을 당하고 있으며 이번 교회 테러 역시 이들이 예배에 나감으로써 신앙을 드러냈기에 벌어진 것"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그는 테러 이후 발표한 성명에서 파키스탄 정부에 기독교인을 포함한 소수종교인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 <사진설명: 테러로 희생된 기독교인들을 추모하는 촛불시위 모습>
출처:2013.10.02 기독일보
기도정보 3) 시리아 고대 기독교 도시, 이슬람 무장단체에 점령 위기
시리아의 고대 기독교 도시가 이슬람 무장단체에 점령 당할 위협에 처했다. 시리아 수도 다마스커스의 북쪽에 위치한 사이드나야(Saidnaya)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오랜 역사를 갖고 있는 기독교 도시 중 하나로, 이 곳 주민들은 아직도 예수님 시대에 사용됐던 아람어를 쓰고 있다. 사이드나야는 또한 비잔틴 시대와 중세 시대에 세워진 교회들과 수도원들이 보존되어 있어 많은 순례객들이 찾는 도시이기도 하다.
그러나 최근 이 도시는 잇따른 이슬람 무장단체의 공격으로 그 어느 때보다도 치안이 불안한 상황이다. 또한 주민들 사이에서는 공격이 계속되다가 결국은 이슬람 무장단체에 도시가 점령당할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미 이웃의 기독교 지역인 마알룰라(Maaloula)는 알카에다 소속의 반군들이 점령했으며, 이들은 2천여 명의 기독교인 주민들을 지역 밖으로 추방했다. 사이드나야의 한 기독교 지도자는 "반군들은 주민들을 혼란과 공포로 몰아넣고자 폭력을 사용하고 있다"며, "주민들은 마알룰라와 같은 일이 이 곳에도 닥치지는 않을까 두려워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리아에서는 최근 내전으로 국가 치안 체제가 마비된 가운데 현지 이슬람주의자들은 물론 인근 국가들에서 유입된 이슬람 무장단체들이 활동 반경을 넓혀가고 있으며, 기독교 도시들이 그들의 주된 표적이 되고 있다.
한편 마알룰라에서 추방된 기독교인들은 다마스커스로 피신해 국제사회에 시리아 소수종교인들에 대한 보호를 촉구하고 있다. 이들의 대표 중 한 명은 "아무도 우리를 도와주지 않으며 이슬람 급진주의는 점점 더 소수종교인들에게 차별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지만 우리는 어떤 보호의 손길도 느낄 수가 없다. 아무도 이 같은 인권 유린을 막기 위한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 우리는 제네바 인권위가 이 문제에 개입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출처:2013.10.04 기독일보
기도정보 4) 무슬림, 기독인 박해 700년래 최악
파키스탄 교회앞 폭탄테러 200여명 사상… 이집트 교회 3개월새 100여곳 피습
교회를 겨냥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한 파키스탄의 기독교인들 사이에 두려움이 확산되고 있다. 중동 등 이슬람권에서 기독교인들이 추출될 위기라는 경고까지 나오고 있다.
지난달 22일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 인근 페샤와르에서는 주일 예배를 끝내고 나오는 기독교인들을 노리고 교회 앞에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80명이 숨지고 140여명이 다쳤다. 이곳에서는 29일에도 차량폭탄이 터져 어린이 6명을 포함한 31명이 사망하고 70여명이 부상을 입었다. AP뉴스는 1일 “무슬림 청년들이 교회를 불태우고 기독교인들의 집을 공격한 사건이 남부 최대 도시인 카라치에서도 벌어졌다”며 “이슬라마바드에서는 기독교인들이 테러를 규탄하는 시위를 벌이자 복면을 쓴 사람들이 몰려와 마구 때리고 달아나기도 했다”고 보도했다.
영국계 파키스탄 기독교인 협회의 윌슨 초드리 회장은 “페샤와르에서 자살폭탄으로 숨진 사람들의 장기가 거래되고 있다는 소문까지 확산되면서 기독교인들의 공포가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파키스탄 기독교 협의회는 정부를 향해 안전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고 파키스탄 크리스천 포스트는 전했다.
미국 PBS는 “서구의 식민지배 경험 때문에 미국과 서구를 향한 분노가 이 지역의 기독교인들을 향하고 있다”고 전했다. 파키스탄 테러를 저지른 것으로 자처한 탈레반은 미국의 제국주의를 규탄하기 위해 기독교인을 표적으로 이용했다. 지난달 케냐 나이로비의 쇼핑몰에서 인질극을 벌인 이슬람 무장세력 알샤바브도 소말리아에서 서구세력을 몰아낸다는 구실로 기독교인들을 학살한 전력이 있다. 시리아와 이집트에서도 기독교인들이 이슬람 무장세력의 표적이 되고 있다. 지난 8월 이집트에서는 무르시 전 대통령의 추종세력인 무슬림형제단 소속 청년들이 100여곳의 교회와 기독교인의 상점을 공격했다.
미국 워싱턴의 싱크탱크인 허드슨연구소의 종교자유센터 니나 쉐아 소장은 “2011년 이후 중동에서 정치적 자유가 확산된 이후 치안이 불안해지면서 오래된 교회와 사원, 기독교 학교와 고아원은 물론이고 기독교인이 운영하는 기업의 사무실까지 계획적으로 파괴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중동에 남아 있던 기독교인들을 겨냥한 공격은 지난 700년 내에 최대 규모”라고 분석했다. 영국 역사학자 톰 홀랜드는 “현재 중동에 확산되고 있는 증오와 공포는 유럽이 30년간 전쟁에 휩싸여 있던 당시를 연상케 한다”며 “기독교가 태어난 발생지에서 기독교인들이 축출될 위기에 처했다”고 말했다.
출처:2013.10.03 국민일보
기도정보 5) 카자흐스탄: 침례교 목사가 추방을 당하다
카자흐스탄에서 정부의 등록을 받은 교회를 목회하고 있던 빅토르 임(Viktor Lim) 침례교 목사가 지난 2013년 8월 중순 추방을 당한 일이 발생했다. 국적이 없었던 임 목사는 20년 동안 카자흐스탄에서 합법적으로 거주하였으며, 그의 아내와 3 자녀들은 카자흐스탄 시민이었지만, 카자흐스탄 정부는 임 목사의 목회 활동을 불법 선교 활동으로 규정하여 추방 명령을 내렸다. 카자흐스탄의 법률에 의하면, 불법 선교 활동을 저지른 자에게는 자국민 경우에는 벌금을 부과하지만 외국인에게는 추방이 내려진다.
37세의 임 목사는 지난 2013년 5월 알마티 지방 법원으로부터 추방 명령을 받았고 다음달인 2013년 6월에 항소를 했지만, 추방 명령이 번복되지 않았다. 임 목사는, 항소 심리는 논쟁 없이 불과 10분 동안의 형식적인 절차로 끝났다고 말했다. 임 목사의 아내와 자녀들은 추방 명령을 받지 않았지만 임 목사와 함께 2013년 8월 16일 카자흐스탄을 떠났다. 카자흐스탄의 악명 높은 2011년 개정된 종교법은 모든 선교 활동에 대해 정부에 등록된 종교 단체의 승인과 선교사로서의 개인 등록을 받아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또한 카자흐스탄의 행정 위반 법률은 이 종교법 조항을 위반하는 자에게 벌금을 부과할 수 있으며, 카자흐스탄의 시민이 아닌 자에게는 추방하도록 명시하고 있다. 그런데 카자흐스탄의 관리들은 종종 등록된 종교 단체의 회원만 참가한 모임인데도 이 모임을 이끌거나 심지어는 단순히 발언을 한 것도 선교 활동으로 규정하여 종교법을 적용하고 있어서 카자흐스탄에서 불법 선교 활동으로 고발되어 피해를 당하는 사례들이 종종 발생하고 있다.
임 목사는 2013년 1월 1일 선교사로서의 개인 등록하지 않은 채 종교 활동을 인도했다는 혐의로 알마티 지역 종교부에 의해 고발을 당했다. 2013년 5월 27일 카라탈 지역 법원은 그에게 행정 위반법 조항을 위반했다는 판결과 함께 173,100 텡게이(Tenge, 한화 약 120만원, 역주) 벌금과 15일 이내 추방 명령을 내렸다.
임 목사에 의하면, 카자흐스탄 국가안보위원회의 비밀경찰은 이미 임 목사를 탄압할 의도를 갖고 있었으며, 2013년 봄 임 목사의 종교 활동을 최면을 이용한 것으로 모함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2013년 9월에도 아스타나(Astana)에서 활동하는 한 개신교 목사가 교인들의 건강에 해를 끼쳤다는 혐의로 고발을 당하여 1달 동안 정신과 감정을 받고 현재 재판을 받기 위해 구금되어 있는 사례가 있었다. 이렇게 카자흐스탄 당국은 최근 정신과 전문의를 이용하여 종교인과 정치인을 탄압하고 있다.
임 목사는 우즈베키스탄에서 태어났지만 지난 1993년 알마티에 있는 카자흐 교통통신아카데미에서 기계 공학을 배우기 위해 카자흐스탄에 왔다. 그는 알마티에 있는 동안 기독교인이 되었고 그곳에서 신학을 공부하였다. 2006년 그는 알마티 인근에 있는 탈디코르간에서 침례교회를 인도하기 시작했고 후에 인근의 우쉬토베에서 새 교회를 개척하였다.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처럼 과거 소비에트 연방에 속해 있는 국가들의 주민들은 소비에트 연방이 붕괴되기 전에 자유롭게 지역을 이동하였는데, 임 목사도 소비에트 연방이 붕괴되고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이 독립국가가 되면서 국적을 취득하지 못하게 된 것이다. 임 목사는 카자흐스탄 정부가 발행한 무국적 증명서를 갖고 있었다.
지난 2009년 실시된 인구 센서스에 의하면, 카자흐스탄의 종교 비율은 무슬림 70.2%, 기독교인 26.2%, 무신론자 2.8%이다. 미국 정부의 정보 기관 CIA의 The World Factbook 사이트는 카자흐스탄의 현재(2013년) 인구가 1,774만 명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반면 2010년 개정판 Operation World(세계 기도 정보)는 카자흐스탄의 무슬림 비율이 53.7%, 무신론자 33.9%이고 기독교인 비율은 12.2%인데, 개신교인 비율은 0.8% (약 13만 명)이라고 기록하였다. (출처: Forum 18 News Service, 2013/9/30 한국선교연구원)
카자흐스탄 정부가 종교법을 악용하여 기독교인 탄압을 중단하며 임 목사와 그의 가족이 다시 카자흐스탄에 입국하여 자유롭게 종교 활동과 신앙 생활을 하게 되도록 기도하자.
출처: 2013.10.08 한국선교연구원(krim.org) 파발마 878호
기도정보 6) 말레이시아, 이슬람계의 근거 없는 공세 정부는 방치
말레이시아 총리실 산하의 이슬람사무국을 맡고 있는 책임자인 다토 세리 자밀 키르 빈 바하롬은 이슬람은 기독교인과 기독교에 대해 어떤 적대감도 가지고 있지 않다고 주장했다. 자밀 키르는 이슬람은 말레이시아 연방의 종교이지만, 다른 종교도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것이 말레이시아의 환경이라고 말했다. 그는 심지어 의회 안에서 조차도 다른 종교 의식이 자유롭게 허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야당인 민주행동당(DAP) 소속의 기독교인인 다툭 은게 쿠 함 의원의 질의에 답하면서 이렇게 말한 것이다.
그러나 기독교인들이 체감하는 실상이 그가 말한 것처럼 자유롭고 평안하지는 않다. 말레이시아기독교연합(CFM)은 최근 말레이시아 내의 다양한 시민단체나 기구들이 이슬람의 수호를 다짐하며 이슬람이 더 이상 모욕 당하거나 협박 받아서는 안된다고 기염을 토하고 있는 것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특히 CMF는 TV 프로그램들을 사례로 들었다. 근거도 없고, 사실도 왜곡한 내용의 프로그램을 내보내 기독교에 대한 말레이인들의 악감정을 부추기고 있다는 것이다. 기독교계가 이슬람 신자들을 개종시키기 위해 조직적이고 음흉한 음모를 꾸미고 있다는 식의 보도가 실제로 전파를 타고 있다. 또 지난 9월 6일에는 이슬람개발부 소속의 공식 금요이슬람예배 설교자가 방송에 나서서 모든 이슬람 신자들이 기독교인들이 자신들의 하나님을 ‘알라’라고 부르는 상황을 막기 위해 봉기할 것을 촉구 하기도 했다. CFM은 이런 불안한 상황에서 정부 당국이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는 것도 문제라는 것이다. 이런 선동과 공포분위기가 고조되는 것을 방치하는 것은 정부의 직무유기라는 것이 교계의 주장이다.
출처: 2013.10.09 매일선교소식
기도정보 7) 이라크에서 활동 중인 미국인 목사의 편지
다음 내용은 이라크에서 활동하고 있는 활동가 캐논 앤드류 화이트가 최근에 보내온 메시지를 발췌하여 번역한 것이다. “나는 최근 미국과 카나다에 잠시 다녀 왔다가 다시 이라크 바그다드로 돌아 왔다. 미국과 카나다를 방문하고 돌아오는 여정은 참 좋았다. 그러나 잠시 비워둔 이라크에 다시 도착하는 순간 상황은 그 짧은 기간 동안 더욱 악화 되었고, 사상 최악의 상황을 새롭게 경신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폭력과 살인 사건 관련 통계는 점점 더 악화되는 추세였고, 매일 수 십 명이 살해 되고 있었다..... 상황은 정말 공포 스럽다. 하나님의 보호하심이 과연 존재하는지 가끔씩은 의심할 수 밖에 없었다.”
“폭력의 가능성은 항상 우리 주변에 도사리고 있다. 오늘 하루만 15명이 폭탄테러로 목숨을 잃었다. 어제는 쿠르드 지역의 에르빌에서 차량 폭탄테러 사건이 있었다. 에르빌은 이라크 안에서는 그래도 안전하다는 지역이었다. 며칠 전에도 장례식 현장에 폭탄테러가 발생해 123명이 사망했다. 이제 이런 소식은 방송에서 뉴스로도 다뤄지지 않을 정도로 흔한 일상이 되어 버렸다. 어제 나는 죽음 이후의 시간에 대한 희망을 설교 했다. 지금의 상황에서 현세의 안전과 복과 희망을 설교한다 해도 누구도 귀담아 듣지 않을 것이다. 내세만이 그나마 성도가 누릴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의 끝이다. ‘지금의 고통은 잠시 잠깐이다. 이 시간만 지나면 주님을 만날 수 있다.’는 메시지 말고는 할 수 잇는 설교가 없다.”
“이 곳에서 활동하며 고통스러움을 느끼는 일이 또 있다. 매일 한 두 사람씩 이라크를 떠난다며 작별인사를 하러 온다. 심지어 나의 아들도 떠났다. 10살 때 나와 함께 이라크로 와 지금까지 늘 함께 있었다. 그가 떠나기로 결심했을 때 나는 내 생각을 솔직히 이야기 했다. ‘이제 여기서 나 혼자 어떻게 모든 것을 감당하란 말이냐?’ 그러나 이내 나를 여기로 인도하신 하나님께서 나를 버려두지는 않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다시 마음을 다잡았다. 구약성경에서 보듯 다니엘과 함께 하신 하나님이 나와도 함께 하실 것이다. 하나님은 당신께서 사랑하는 이들을 버려 두지는 않으실 것이다. 어떤 위험 속에서도 버려 두지는 않을 것이다.....이런 생각을 하면서 내 곁에 보이지 않게 서계신 그 분께 감사할 수 있었다. 이런 위험 속에서도 나를 버려두지 않으시는 분께 감사할 수 있었다.”
출처: 2013.10.06 매일선교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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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슬람권의 성도들, 선교사들을 위한 기도문
여인이 어찌 그 젖 먹는 자식을 잊겠으며 자기 태에서 난 아들을 긍휼히 여기지 않겠느냐 그들은 혹시 잊을지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아니할 것이라 (사 49:15)
1) 이슬람권에서 핍박과 위험에 처한 성도들에게 주님의 평강과 소망을 부어주소서. 세상에서 잊혀지고 버림받은 자 같으나 살아계신 하나님이 그들을 결코 잊지 않으셨고, 형제요 지체인 우리가 그들을 기억하고 기도하오니, 새 힘과 위로를 얻게 하소서!
2) 특별히 용광로와 같은 고난 중에 있는 이집트 성도들을 보호하여 주소서. 이 세상의 모든 권세보다 크신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믿게 하시고, 믿음으로 행하게 하소서. 원수까지 사랑하신 하나님의 사랑으로 세상을 이기는 자들 되게 하소서. 이집트에서 예배가 끊어지지 않게 하소서.
3) 파키스탄 성도들이 연이은 대형테러로 두려움에 사로잡히지 않게 하소서. 이 세상의 모든 권세보다 크신 하나님을 믿음으로 담대하게 하시고 하나님 나라 시민권자로서 세상을 이기게 하소서.
4) 이슬람권에서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들과 사역자들에게 강력한 성령의 권능을 입혀 주소서. 복음을 전할 때마다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게 하소서.
5) 중동과 아프리카에서 내전과 폭력시위, 이슬람 원리주의와 극심한 핍박으로 인해 선교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도와주시고, 다양한 길과 방법으로 복음전파의 문을 열어 주소서.
6) T국 H 선교사님 가정을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사 그 땅의 영혼들을 구원하고 회복하는 일에 귀히 쓰임 받게 하소서. 기도센터를 세울 수 있도록 합당한 장소와 재정을 허락해 주소서. 주님을 영접한 T 자매를 보호하여 주시고 수많은 열매들을 위한 첫 열매가 되도록 축복하여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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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무슬림들의 구원과 이슬람권 국가를 위한 기도정보
기도정보 1) 이슬람 성지순례 '하지' 12일께 시작
희생제 15일 전후 길게는 열흘 연휴 이슬람권 최대 연중행사인 성지순례 '하지'(Hajj)가 오는 12일께 시작될 전망이다. 아랍에미리트(UAE) 현지 일간지 걸프뉴스는 6일 사우디아라비아가 이날을 '순례의 달'(Dhu Al Hajja)인 이슬람력 12월의 첫날로 공식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현지의 한 무슬림은 "하지는 매년 이슬람력 12월 7∼9일 진행된다"면서 "이에 따라 올해 하지는 12일부터 사흘간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슬람 성지 메카와 메디나를 순례하기 위해 사우디를 비롯한 전 세계에서 모인 300만명의 이슬람 신자들은 12일 메카에서 19㎞ 떨어진 미나에서 밤을 보내는 것으로 하지 일정을 시작한다. 몸을 정화하는 의미로 이음매가 없는 흰 순례복을 입은 성지 순례자들은 둘째날 메카로 들어가 카바 신전 주위를 7바퀴 도는 '타와프' 의식을 치른다. 카바 신전은 전 세계 15억 무슬림이 하루 다섯 번 기도 의식을 치를 때 참배 방향의 기준점이기도 하다. 성지 순례자들은 또 미나계곡에서 "악마여 물러가라"고 외치며 3개의 '마귀돌기둥'에 돌멩이 49개를 던지고, 셋째 날에는 이슬람 창시자 무함마드(모하메트)가 최후의 설교를 한 아라파트 언덕에 오른다.
하지는 이슬람교 5대 의무 중 하나로 무슬림은 재정 여건이 허락하는 한 일생에 한 번은 사우디 성지순례를 이행한다.
한편 이슬람권의 최대 명절인 이드 알아드하(희생제)는 오는 15일 시작된다. 이슬람력으로 12월 10일 지내는 이 축제는 아홉 번째 달인 라마단 단식 종료를 기념하는 '이드 알피트르'와 함께 이슬람 양대 명절 가운데 하나다. 이슬람 국가 대부분은 희생제인 15일 전후로 통상 1주일, 길게는 열흘 가까이 연휴를 맞는다. <사진설명: 메카의 카바신전 주위에서 기도하는 하지 순례객들>
출처:2013.10.06 연합뉴스
기도정보 2) 이라크 종교 갈등 악순환. 지난 달에만 1000명 사망
이라크에서 이슬람 종파 간 폭력 사태로 지난달에만 약 1000명이 희생됐다고 AP통신이 1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유엔은 “이라크 시민들은 국제 테러 조직 알카에다 이라크 지부가 주도하는 폭력에 시달리고 있으며 지난 9월 979명이 테러·총격 등 폭력 사태로 사망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이날 바그다드에서는 알카에다가 저지른 연쇄 폭탄 테러로 55명이 사망했다. 유엔(UN)은 “알카에다가 (이슬람 양대 종파인) 시아파와 수니파 간 갈등에 다시 불을 댕기며 2006년 이라크 내전과 같은 상황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이라크에서 알카에다를 비롯한 수니파 이슬람 무장 단체들은 시아파가 이끄는 정부 세력과 충돌하고 있다. 종파 간 유혈 충돌은 2003년 이라크 전쟁으로 사담 후세인 정권이 붕괴한 뒤부터 이어졌다. 수니파였던 후세인 정권 다음으로 이라크 내 다수 세력인 시아파 정부가 미국의 비호 아래 세워졌기 때문이다. 이라크 인구 3200만명 중 시아파는 60%, 수니파는 35%로 추산된다. 2006~2007년 당시 알카에다 이라크 지부는 시아파 정부에 반발해 내전을 벌였고 수천명이 사망했다.
2011년 말 이라크 주둔 미군이 철수하면서 정치와 치안이 불안정해진 데다 이웃 나라 시리아에서 내전이 발발하자 갈등은 극에 치달았다. 시아파 정부군과 수니파 반군이 치열한 전쟁을 벌이는 시리아 내전에 이라크 내 시아파와 수니파 세력들이 편을 갈라 참여함에 따라 전장은 이라크 바그다드까지 확대된 상황이다. 이라크에서 올해 각종 테러와 총격 사고로 5000명 이상 사망했다.
CNN은 “2003년 이라크를 침공할 때 미국을 비롯한 서방은 반(反)서방 독재 정권을 무너뜨리는 것이 아니라 중동을 개혁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공언했다. 하지만 이라크의 현실은 민주주의와 자유시장의 본보기가 아니라 ‘아랍에 적합한 정치적인 선택은 권위주의 정부나 혼란일 뿐’이란 전통적인 주장을 뒷받침하는 예로 이용되고 있다”고 2일 보도했다. 출처:2013.10.04 조선일보
기도정보 3) "시리아 정부군, 화학무기 피해지역 봉쇄…식량 위기"
WSJ "다마스쿠스 외곽지역 포위로 인도주의적 위기 고조"
시리아 정부군이 화학무기 공격을 받은 지역에 대한 통제를 강화함에 따라 해당 지역 주민이 식료품을 구하지 못해 위기에 처해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WSJ)은 4일 "시리아 정부군이 지난 8월 화학무기 공격을 받은 지역 가운데 한 곳인 다마스쿠스 외곽 지역에 올가미를 씌우고 있다"면서 "주민이 올리브, 포도나무 잎 등 기초식품을 찾아 나서는 등 인도주의적 위기에 대한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WSJ는 지역 및 국제 구호단체 관계자, 시리아 반군 활동가 등을 토대로 시리아의 친정부 무장세력이 다마스쿠스 외곽의 모아드하미야 지역을 포위하고 있다면서 이곳에 거주하는 1만 2천 명은 대부분 민간인이며, 일부 반군들도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모아드하미야 지역은 다마스쿠스에서 7마일가량 떨어진 곳에 있으며, 올해 초부터 서방 언론들의 접근이 제한되고 있다. 모아드하미야 지역의 정부군 통제 구역에서 활동하는 한 친정부 무장전사(24)는 자신들과 불과 몇백 미터 떨어진 곳에 반군들과 반군들의 지지자들이 있다면서 "우리는 반군이 우리를 죽일 수 있는 영양분을 공급받을 수 있게 내버려 두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그들이 굶어 죽거나 아니면 항복하고 재판을 받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모아드하미야 지역은 지난 4월 이후 정부군의 공격을 받았으며, 지난 8월 사린 가스 공격을 받은 지역 가운데 한 곳이다. 지난 8월 26일 모아드하미야 지역을 방문한 유엔 조사단은 보고서를 통해 이곳의 반군 점령구역 주민 80여 명이 화학무기 공격으로 숨졌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지난 2일 시리아 정부에 대해 인도주의적 지원을 위해 시리아의 모든 지역에 대한 즉각적인 접근권을 보장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의 긴급 의장 성명을 발표했다. 안보리 의장 성명은 시리아 정부에 대해 "도움이 필요한 모든 시리아인에 대해 가장 효과적인 방식으로, 안전하고 방해받지 않는 인도주의적 접근을 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구하면서 시리아 정부군과 반군이 교전을 벌이는 곳과 외국과 인접한 국경지역 등도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출처:2013.10.04 연합뉴스
기도정보 4) 터키, '민주화 개혁안'으로 EU 가입 박차
터키 정부가 소수 민족과 종파의 권리와 자유를 보장하는 내용의 '민주화 종합개혁안'으로 숙원인 유럽연합(EU) 가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터키 일간지 휴리예트는 1일(현지시간) 에게만 바으시 EU 담당 장관이 터키의 EU 가입을 받아들이도록 설득하고자 2일 벨기에 브뤼셀 EU 본부에서 고위 관계자들과 면담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바으시 장관은 슈테판 퓰러 EU 확대위원장, 엘마르 브록 유럽의회 외교위원장 등과 만나 전날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총리가 직접 발표한 민주화 개혁안을 토대로 터키 정부의 민주화 노력을 설명키로 했다.
민주화 개혁안은 터키의 최대 소수 민족인 쿠르드족의 정치 참여 기회를 넓히고 쿠르드어 교육을 허용했으며 알레비파 등 소수 종파를 위한 개혁안을 포함했다.
피터 스타노 EU 대변인은 전날 개혁안이 발표되자 "중요한 이슈들이 진전할 가망성이 보였다"며 "법제화 등 이행 과정을 면밀히 지켜보도록 하겠다"고 말해 조심스럽게 환영했다. 휴리예트는 터키 정부가 최근 EU로부터 가입협상과 관련해 긍정적인 언질을 받았으나 일부 회원국은 지난 6월 반정부 시위 당시 경찰의 과잉진압에 따라 여전히 유보적 입장이라 신중하게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터키의 가입을 지지하는 일부 회원국은 EU 가입 요건인 35개 세부항목 가운데 '23항'과 '24항' 협상도 시작해 터키에 EU의 민주주의 가치를 심어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터키의 가입협상은 지난 6월 반정부 시위의 과잉 진압을 비난한 독일이 협상 재개에 반대함에 따라 진통을 겪었으나 '22항'에 대한 협상을 시작하되 시기를 10월로 연기했다. EU 집행위원회는 오는 16일 터키의 개혁과 인권 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며 EU 회원국이 이 보고서를 승인하면 다음 달부터 협상이 재개된다. 협상 지연의 원인인 독일 총선이 치러졌고 터키 정부가 여러 차례 연기한 끝에 민주화 개혁안을 발표함에 따라 본격적으로 협상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터키는 2002년 의회에서 사형제 폐지와 쿠르드어 방송 허용 등 EU가 제시한 가입협상 개시 조건을 충족하고자 EU 개혁법안을 통과시켰으며 2004년 12월 정회원 후보국의 지위를 얻었다. 출처: 2013.10.01 연합뉴스
기도정보 5) '아랍의 봄' 이후 집권한 이슬람주의 정권의 쇠락
2011년 초 '아랍의 봄' 민주화 시위 이후 등장한 이슬람주의 정부가 이집트에 이어 튀니지에서도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고 있다. 튀니지 온건 성향의 이슬람주의 집권당 엔나흐다당이 3주 내로 새로운 독립정부를 구성하고 나서 퇴진하기로 야권과 5일(현지시간) 공식적으로 합의했기 때문이다. 튀니지는 올해 7월 이슬람주의자인 무함마드 무르시 대통령의 이집트 정부가 붕괴함에 따라 현재 아랍권에서는 유일하게 이슬람주의자들이 정부를 이끌었던 국가였다. 그러나 엔나흐다당마저 사퇴하기로 합의하면서 아랍권 내 '정치 이슬람' 세력이 쇠락의 길로 접어든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민주화 시위로 독재정권이 하나둘씩 무너진 틈을 타 대안 세력으로 부상한 이슬람주의자들이 '아랍의 봄' 이후 2년간 경제 악화와 치안 불안, 민심 이반 등으로 인기가 급락한 것은 사실이다.
'아랍의 봄' 발원지 튀니지는 민주화 시위로 지네 아비디네 벤 알리 전 대통령 정권이 붕괴한 뒤 2011년 10월 엔나흐다당이 압승해 이슬람주의자들이 정부를 구성했다. 그러나 튀니지 정부는 출범 직후 이슬람주의 정책을 펼치면서 야권과 자주 대립했다. 이슬람주의 정부와 세속주의자들의 충돌도 좀처럼 멈추지 않아 서민 경제의 어려움은 해결되지 않았다. 튀니지에서는 이슬람 세력이 이슬람 색채를 강화하려 한다는 우려도 세속주의 세력 내에서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슬람 세력과 세속주의자들의 정치적 견해차와 실업 문제 해결, 복지 확대 등을 요구하는 시위가 자주 폭력 사태로 변질됐다. 올해 들어서는 튀니지의 유력 야권 인사가 지난 2월과 7월에 잇따라 암살당하면서 정치적 후폭풍까지 몰아쳤다. 이 사건의 배후로 엔나흐다당이 지목되면서 2년 전 튀니지의 '아랍의 봄' 시위 이후 최대 규모의 시위가 잇따랐다. 게다가 이집트 무르시 정권의 갑작스러운 붕괴는 튀니지 정부에 충격으로 다가왔다. 이슬람주의들이 장악한 튀니지 정부로서는 이집트와 같은 운명에 처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튀니지 야권은 이집트 반정부 세력 연합체 '타마로드'에 자극을 받아 엔나흐다당 반대 운동을 전개해 100만명 이상의 서명까지 받아냈다. 다만, 민주화로 이행 과정과 방식으로 보면 튀니지가 이집트에 한발 앞섰다는 시각도 있다. 무르시 정권이 권력 독점에 주력하고 세속주의 세력과 거의 타협을 하지 않았던 것과 달리 튀니지 집권당은 그동안 2개의 세속주의 정당과 협의를 하며 국정을 운영했기 때문이다. 또 무르시 축출 이후 군경의 시위대 무력 진압으로 지금까지 이집트에서 1천명 넘는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정국 혼란이 지속하는 가운데 튀니지는 대규모 유혈충돌 없이 정치적 협상을 통해 새로운 정부가 꾸려지게 된 것도 차이점이다. 출처: 2013.10.06 연합뉴스
기도정보 6) 나이지리아, 보코하람의 목표는 어디까지인가?
10월 1일은 나이지리아가 영국으로부터 독립한지 53년 되는 날이지만, 이슬람무장단체의 폭력으로 인해 분위기는 삼엄하다. 일단 별일이 없었다 하더라도 나이지리아의 여러 지역에 비상사태가 발효되고 있기 때문에 온전한 축제 분위기를 만들어 내기는 어렵다. 지난 몇 개월 동안 보코하람으로 인한 폭력 양상은 나날이 심해지는 양상을 보여 왔다. 보코하람이란 ‘서구식 교육은 죄’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데 단체의 이름이 그러하듯이 최근에는 각급 학교에 대한 공격으로 인해 어린 학생들의 희생이 컸다. 이들이 학교를 표적으로 삼고 있는 이유는 학교들이 보코하람의 구미에 맞는 급진 이슬람 이데올로기를 가르치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다.
지난 9월 29일 새벽 한시 경에, 요베주의 중학교 기숙사가 보코하람의 공격을 받았다. 이로 인해 40명도 넘는 학생들이 사망했는데, 사망자들의 대다수는 이슬람 신자였다. 우연의 일치인지는 모르지만, 이사건은 최근 몇 차례의 공격으로 휴교 상태에 있는 요베주의 각급학교의 등교를 정부가 종용하면서 앞으로 요베주의 학교들의 안전은 정부가 책임지겠다고 다짐한 직후에 터졌다. 문제는 이러한 보코하람의 활동에 대한 국민들의 호응이 상당하다는 점이다. 북부 이슬람 지대는 특히 그렇다.
굿럭조나단 대통령 정부<사진>는 보코하람에 대한 강경대응을 천명하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종교적으로, 정신적으로 분단된 나이지리아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한 대화를 계속 강조하고 있다. 보코하람과도 대화의 여지를 열어 놓고 있다. 보코하람이 협상의 한쪽 주체가 된다면 보코하람으로부터 큰 피해를 입고 있는 기독교계 역시 한쪽의 다른 주체가 될 수 밖에 없다. 그러나 기독교계는 굿럭 조나단 대통령의 대화카드에 대해 회의적이다. “누구하고 대화를 하자는 것인가? 그들의 실체를 인정하고 활동영역을 보장하자는 이야기 아닌가? 그들과 대화해서 어떤 결과를 얻자는 것인가? 명백한 범죄자들의 파괴적인 주장을 일부라도 수용하자는 이야기인가?”
보코하람의 폭력적인 활동은 쉽사리 수그러들 것 같지는 않다. 더 악화되지만 않으면 다행이다. 여기에 변수가 있다. 내년으로 예정된 나이지리아 총선거이다. 굿럭 조나단 대통령도 대통령직에 재도전할 것이다. 그리고 최소한 한 명 이상의 이슬람계 정치인이 이슬람계를 대표하여 굿럭 조나단에게 도전할 것이다. 조나단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하면 이슬람계의 반발과 보코하람에 대한 지지는 더욱 확대될 것이고, 이슬람계 후보가 당선될 경우에도 보코하람의 입지는 넓어질 것이다. 보코하람은 선거를 앞두고 혼란을 조성하여 선거를 앞둔 조다단 대통령의 입장을 난처하게 만들려고 노력할 것이다. 유권자들로 하여금 조나단 대통령을 신뢰하지 않도록 표심을 만들어 가기 위한 다양한 공작을 전개할 것이다.
이슬람 강경주의자들 사이에서도 목표는 조금 갈리고 있다. 혹자들은 나이지리아 전체를 이슬람의 땅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또 다른 측에서는 그것은 너무 높은 목표이고, 싸움의 판이 너무 커지니, 북부 이슬람 지역을 따로 독립하여 이슬람국가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어느 쪽이 되었든 교회 입장에서는 이런 움직임이 부담스럽다. 보코하람이 현실적으로 활동하고 강경주의자들이 이에 동조하고 있는 상황에서는 기독교인들은 주일에 교회에 가는 것 조차도 대단한 용기가 필요하다. 언제라도 자신이 예배하고 있는 교회에 폭탄이 터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 갑자기 총을 쥔 괴한들이 들이닥쳐 난사를 할 수도 있다. 즉 교회에 간다는 것은 그날 죽을 수도 있다는 의미가 된다.
출처: 2013.10.06 매일선교소식
기도정보 7) “英 해리 왕자 공격 표적 1호였다”
아프간 탈레반 지도자 밝혀… “무사히 빠져나간 건 행운”
아프가니스탄 무장조직 탈레반의 지도자가 지난해 9월 아프간 전투부대에 배치됐던 영국 해리 왕자를 암살하거나 납치하기 위해 수차례 모의를 시도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해리 왕자가 공격 대상이라는 소문이 돌긴 했지만 탈레반을 통해 직접 확인된 것은 처음이다.
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미러는 아프간 쿠나르주 탈레반 사령관인 카리 나스룰라와의 인터뷰를 통해 해리 왕자가 아프간에 도착한 순간부터 탈레반 전사들의 ‘1호 표적물’이 됐으며 그를 암살하거나 납치하기 위한 탈레반의 계획이 많이 시도됐다고 전했다. 나스룰라 사령관은 “반군 지도자들이 서방 세계에 타격을 주는 방법으로 해리 왕자를 표적으로 삼았다”며 아프간 탈레반 세력의 암살 추진 사실을 공개적으로 인정했다.
나스룰라 사령관은 “공격 계획이 많았는데도 해리 왕자가 아프간을 무사히 빠져나간 것은 운이 좋았기 때문”이라며 “해리 왕자가 아프간에 들어와 아파치 헬기를 타고 무자헤딘(이슬람 전사)을 포격한 행위는 탈레반으로서도 그냥 넘길 수 없는 일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전장에서 싸우는 무자헤딘들에게 해리 왕자의 존재는 미국을 위해 싸우는 일개 병사에 불과했다”고 덧붙였다. 해리 왕자는 지난해 9월 아프간 전투부대에 배치돼 4개월간 근무하면서 탈레반 무장세력의 표적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파병 직후에는 배속된 헬만드주 나토군 기지가 탈레반의 공격을 받아 미군 2명과 무장대원 15명이 사망하기도 했다. 해리 왕자는 2007년 말에도 10주간의 일정으로 아프간 전투에 참여했으나 임무 수행 중 파병 사실이 언론에 공개돼 안전상의 이유로 조기에 철수한 바 있다.
출처: 2013.10.07 서울신문
기도정보 8) 5살 자기 딸 처녀성 의심해 때려죽인 아버지
5살짜리 자신의 딸이 처녀성을 잃었다고 의심해 고문한 끝에 때려 죽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아버지가 법원에서 징역 8년에 600대의 채찍형을 선고받았다. 정식 성직자는 아니었으나 설교자로도 활동했던 파이한 알-감디라는 이 남성의 악행은 올해 초 세계에 알려졌었다. 또 그가 딸이 죽기 전 이혼한 딸의 엄마인 전처(前妻)에게 위자료를 주고 석방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돼 인권단체 등이 석방 반대 운동을 벌이기도 했다. 특히 인권 운동가들은 죽은 딸의 이름인 ‘라마’를 따 ‘내가 라마’(I am Lama)라는 캠페인을 벌이며 알-감디를 중형(重刑)에 처해야 한다는 캠페인을 벌여 왔다.
알-감디의 딸인 라마는 병원에서 10개월 정도 치료를 받다 숨졌는데, 의료진은 라마의 갈비뼈가 부러졌으며 손톱이 뽑히고 두개골에도 금이 간 상태였다고 밝혔었다. 알-감디는 지팡이와 전기줄 등으로 어린 라마를 사정없이 때렸으며 라마에게 심한 화상(火傷)까지 입혔던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에서는 알-감디가 어린 라마를 성폭행하기까지 했다는 주장도 제기됐으나 라마의 모친은 “절대 사실이 아니다”고 부인했다.
특히 올해 초 한 이슬람 법학자가 “이슬람 율법에 따르면 아버지는 자식의 죽음과 관련해 구속될 수 없다”고 말한 사실이 알려진데다가, 알-감디가 전(前) 부인에게 위자료를 지급하고 풀려날 수도 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세계적으로 알-감디를 중형에 처해야 한다는 비난 목소리가 높아졌다. 영국 BBC 방송은 7일(현지시간) 이와 관련, “사우디 법원은 결국 알-감디에게 8년 징역형과 600대의 채찍형이라는 실형을 선고했다”면서 “하지만 인권 운동가들은 그가 종신형에 처해지지 않은 것에 대해 여전히 분노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숨진 라마의 모친이 알-감디로부터 위자료를 건네받은 것도 그가 상대적으로 가벼운 처벌을 받는데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 그녀는 “결코 위자료를 받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으나 또다른 자식들을 위해 위자료가 필요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출처:2013.10.09 조선일보
기도정보 9) 노벨평화상 유력 16세 말랄라 또다시 탈레반 살해 리스트에
이슬람 무장단체 탈레반이 파키스탄의 10대 여성교육 운동가 말랄라 유사프자이(16)를 살해표적에 또다시 올렸다고 밝혔다. 파키스탄 탈레반 대변인 샤히둘라 샤히드는 6일(현지시간) 미국 ABC방송 인터뷰에서 "말랄라가 이슬람교를 공격하고 이슬람과 관련해 농담했기 때문에 목표로 삼았다"며 "말랄라가 눈에 다시 띄면 반드시 죽이려 할 것이고 성공하면 그걸 자랑스러워 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말랄라는 탈레반이 2009년 여성이 학교에 가는 것을 금지하자 블로그에 글을 올려 여성의 학교 교육을 주장하는 등 여성 교육권을 공개적으로 변호했다. 말랄라는 이 때문에 지난해 10월 9일 파키스탄에서 통학버스를 타고 하교하던 중 탈레반의 총격을 받았다. 다행히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졌으며 지금은 수술과 치료를 받은 영국 버밍엄에서 가족과 함께 지내고 있다. 그러나 탈레반은 말랄라가 이슬람을 적대시하는 서방 국가들의 음모에 활용되고 있다고 여전히 비판하고 있다.
말랄라는 16세 생일을 맞아 7월 미국 뉴욕의 유엔본부에서 어린이 의무교육권 보장을 주제로 연설하기도 했다. 말랄라는 올해 노벨평화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데 실제 수상자가 되면 역대 최연소다. 말랄라는 자서전 <나는 말랄라>를 다음 주 출판한다.
<사진설명>파키스탄의 10대 여성교육 운동가인 말랄라 유사프자이(왼쪽)가 6일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으로부터 영국의 커리지 어워드 트로피를 받고 있다. AP=연합뉴스
출처:2013.10.07 한국일보
기도정보 10) 남의 차 탔다고 여자 채찍질하는 경찰 영상 파문
가족관계가 아닌 남성의 차를 탔다는 이유로 길거리에서 집단 폭행을 당하는 수단 여성의 모습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이름이 ‘할리마’(Halima)라고 알려진 이 여성은 차에서 내린 뒤 남성들에게 폭언과 채찍질을 당했는데, 더욱 충격적인 것은 그녀에게 채찍질을 가한 상대가 현지 경찰이라는 사실이다.
수단의 수도인 하르툼에서 촬영된 것으로 추정되는 이 동영상에는 충격과 공포 속에서 울음을 멈추지 못하는 여성과, 다시는 아무 차에나 타지 말라는 경고의 메시지와 채찍질을 가하는 경찰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경찰이 그녀에게 ‘처벌’을 내리는 동안, 이를 구경하는 주변인들은 어느 누구 하나도 말리지 않은 채 수수방관한다.
뉴욕데일리뉴스는 “하르툼 주지사가 이 채찍질이 샤리아(코란과 무함마드 가르침에 기초한 이슬람의 법률)법에 의한 정당한 처벌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전해 더욱 공분을 사고 있다. 수단의 형사법전에 따르면 공중도덕에 위반되는 행동이나 의상은 채찍질 40대의 형벌을 받을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 문제는 이 법이 대체로 여성들을 타깃으로 적용되며, 그 규제의 범위나 법칙이 애매모호해 인권차원에서 논란이 지속돼 왔다.
최근 아미라 오스만 하메드(35)라는 여성은 채찍 형벌에 두려워하지 않고 여성 인권에 침해되는 히잡(얼굴만 남기고 머리카락을 감싸는 스카프)을 쓰지 않겠다고 선언, 인권단체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은 바 있다.
출처:2013.10.04 서울신문 나우뉴스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MywONX3_bDE&feature=player_embed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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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무슬림들의 구원과 이슬람권 국가를 위한 기도문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네가 수고도 아니하였고 재배도 아니하였고 하룻밤에 났다가 하룻밤에 말라 버린 이 박넝쿨을 아꼈거든 하물며 이 큰 성읍 니느웨에는 좌우를 분변하지 못하는 자가 십이만여 명이요 가축도 많이 있나니 내가 어찌 아끼지 아니하겠느냐 하시니라 (욘 4:10-11)
1) 사랑하는 주님, 요나 선지자와 같이 피부에 와 닿는 재산이나 가족은 몹시 아끼면서도, 주님께서 그토록 아끼시는 영혼들에 대해서는 무관심하고 방치하였던 것을 회개합니다. 어떤 악인도 그 죄 가운데서 죽기를 원치 않으시고 돌이켜 살기를 원하시며, 헛된 종교적 열심에 빠져 좌우를 분변하지 못하는 300여 만 명의 메카 순례자들의 생명을 아끼시는 주님의 안타까운 사랑으로 이 한 주간 저들을 위해 기도하게 하소서. 구원에 대한 갈망과 열정을 가진 무슬림들에게 예수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의 길을 계시하여 주시고, 저들도 마지막 날 흰 옷을 입고 보좌 앞에서 찬양하는 수많은 무리들 중에 있게 하여 주소서.
2) 시리아의 유혈과 살상이 속히 끝나게 하소서. 배후에서 빼앗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모든 사단의 계획들이 묶이게 하소서. 시리아 사태를 해결하려는 각국 지도자들에게 지혜와 분별력을 주시고 공의를 행하게 하소서.
3) 이집트의 폭력과 혼란이 속히 안정되고 정치적으로도 발전할 수 있도록 역사하소서. 최악의 폭력을 지켜본 이집트인들이 악한 군주 이슬람의 실체를 깨닫고 예수 그리스도께 돌아오게 하소서.
4) 이라크에서 종파 분쟁으로 인한 살상과 파괴가 멈춰지게 하소서. 전쟁과 테러에 지친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참 평화를 알게 하소서.
5) 터키의 민주화 개혁안이 단순히 EU 가입을 위한 문서로 끝나지 않고 실제적으로 터키 민주화에 적용되게 하시고, EU 가입 문제를 주님께서 주관하여 주소서. 터키가 원리주의 이슬람국가가 되지 않도록 붙잡아 주소서.
6) 아프리카의 케냐와 나이지리아, 수단에서부터 이란과 중동, 아시아 남부 필리핀과 태국까지 급진 원리주의 이슬람의 지배를 막아주시고, 하나님의 주권이 회복되어 그 곳 사람들이 참 평화의 소식을 알게 하소서. 알카에다 및 급진 이슬람 무장세력들이 약화되게 하시고, 저들 가운데서 회개하여 사도바울 같은 자들이 나오게 하여 주소서. 7) 이슬람권에서 하나님이 지으신 생명을 귀히 여기고 여성인권이 존중받을 수 있도록 도우소서. 종교를 빙자한 인권유린과 범죄가 끊어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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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한국및 전세계의 이슬람화 저지와 이슬람권 중보기도운동 위한 기도정보
기도정보 1) 인천 이슬람사원 "주차면 부족" 건축 허가취소 논란
남구"1면 모자란다"… 완공 앞 둔 이슬람 사원에 통보 신도"사실몰라 … 시정기회 안 줘""행정 무리수"지적
인천시 남구가 주차장 1면이 부족하다며 완공을 앞둔 이슬람 사원의 건축 허가를 취소, 행정력 남용 논란에 휩싸였다.
6일 남구에 따르면 인천 남구 도화동 제물포중고차매매단지 인근 5층 규모(연면적 1623㎡)의 이슬람 사원이 99%의 공정률을 보이며 이달 둘째 주(7~11일) 완공을 앞두고 있다. 그러나 부지매입비와 건축비 등 20여억원이 든 이 사원은 지난 9월30일자로 불법 건축물이 됐다. 구가 주차장 1면이 모자라다며 건축 허가 취소를 통보했기 때문이다.
앞서 박우섭 남구청장은 지난 9월26일 건축 허가 취소에 대한 청문을 열고 건축주 등의 의견을 들었지만 결국 허가 취소를 결정했다. 구 관계자는 "건축주가 지난 9월10일 구로부터 건물 용도 변경을 허가받았다"며 "사원 3층 교육연구시설을 주차 면수를 2배 더 확보해야 하는 종교시설로 변경한 것이며 그럴 경우 주차장 1면을 늘려야 했는데 이를 이행하지 않았다. 꼼수를 부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편법을 써 지자체를 기망했기 때문에 건축 허가 취소가 적절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슬람 신도들은 구의 행정처분이 너무 가혹하다는 입장이다. 신도 마흐모드(42)씨는 "건물 용도 변경에 따라 주차장 1면을 늘려야 한다는 사실을 몰랐다. 우리는 1면이든 2면이든 얼마든지 주차 면수를 확보할 수 있다"며 "고의성이 없는 위법 사항 대해 시정할 수 있는 기회를 주지 않고 건축 허가를 취소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한 불만을 터뜨렸다.
건축 전문가들은 구의 행정처분에 무리가 있다고 지적했다. 인천대 도시건축학부 김모 교수는 "지자체가 건축 허가를 내준 건물에 대해 시정 조치를 명령하지 않은 채 허가를 취소하는 것은 무리수"라며 "'지자체가 재량권을 남용했다'는 이와 유사한 사건의 판례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고 밝혔다. 인천의 모 지자체 건축과장도 "지자체가 신축 건물의 주차 면이 부족한 경우 주차 면을 확보할 수 있다는 조건 하에 시정 명령을 내리고 개선되게 하는 것이 보통"이라며 "이렇게 단번에 허가 취소를 결정하는 것은 드문 일"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신성욱 남구 비서실장은 "신도들이 불만을 갖는 게 당연하지만 법을 위반하고 기망 행위를 했기 때문에 허가 취소 사유에 해당한다고 박 구청장이 판단했다"고 답했다.
한편 지난 8~9월 이슬람 사원이 들어선다는 소식이 지역에 알려지면서 기독교계가 5만명의 반대 서명을 받아 구에 전달하고 목사들이 구에 항의 방문하기도 했다. 출처: 2013.10.07 인천일보
기도정보 2) 러시아: 코란 번역물을 금지한 판결이 나오다
러시아의 이슬람 성직자들은, 법정이 이슬람 경전 코란(Quran)의 한 러시아어 번역물을 금지한 판결이 번복되지 않으면 무슬림 공동체의 큰 반발이 일어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러시아 남부의 도시 노보로스시이스크(Novorossiisk)의 법정은 지난 2013년 9월 17일 코란 번역물의 일부분이 반(反)급진주의 법에 위반된다는 판결을 내렸다. 그런데 이번 판결의 근간이 된 러시아의 반급진주의법은 인권 운동가들로부터 러시아 정교회가 아닌 타종교를 믿는 신도들을 탄압하기 위해 만들어진 당국의 편향적인 법률이라는 비난을 받아온 법이다. 인권 운동가들은 법원의 이번 판결이 러시아 전역에서 적용된다면 아마도 코란 자체가 금지되는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러시아의 이슬람 학자 위원회(Council of Muftis)는 지난 2013년 9월 20일 푸틴(Vladimir Putin) 대통령에게 보낸 공개 서한을 통해 러시아의 무슬림 공동체가 이번 판결에 크게 분노하고 있다는 그들의 우려를 전달했다. 이슬람 학자 위원회의 부(副) 위원장인 아뱌소브(Rushan Abbyasov)는 만약 이번 판결이 현실에 적용되면 코란을 파괴하는 행위로 간주될 것이며, 이는 러시아 뿐만 아니라 전세계의 저항을 불러올 것이라고 말했다. 아뱌소브는 미국의 한 기독교 성직자가 지난 2010년 코란을 불태우겠다는 계획을 발표하여 전세계 무슬림의 분노를 일으켰다는 사실을 상기시켰다. 이번 재판의 이슬람측 변호사는, 이번 판결은 지역 검찰과 법정이 만들어낸 무지의 산물이며, 이번 판결에 항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번 재판의 대상물인 쿠리예브(Kuliyev)가 번역한 러시아어 코란은 학구적 결과물로 인정받고 있으며, 이외에도 3종의 다른 러시아어 코란 번역물이 존재하고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 과학원(Russian Academy of Sciences)의 이슬람 전문가 야르리카포브(Akhmed Yarlikapov)도 쿠리예브의 코란 번역은 아주 높은 수준의 번역물이며, 이 번역물을 금지한 판결은 상당히 비(非)전문가적인 결정이라고 말했다. 이런 식의 판단이라면 기독교 성경에 피가 흐르는 표현이 있다는 구실로 성경도 금지될 수 있다고, 야르리카포브는 주장했다.
미국의 연구 단체 Pew Forum이 지난 2010년 실시한 세계 종교 분포 현황 조사에 의하면, 러시아 전체 인구 1억 4,296만 명(2010년) 중 기독교인 비율은 73.3%, 무종교인 16.2%, 무슬림 10.0%이라고 한다. 2010년 개정된 Operation World(세계 기도 정보)는 러시아의 기독교인 비율이 66.9%, 무종교인 19.2%, 무슬림 12.5%인데, 러시아의 기독교 종파 중 러시아 정교회 신도의 규모는 전체 인구의 64.0% 이며 개신교인 비율은 1.2%라고 소개하였다. (출처: The Moscow Times, 2013/9/22일, 한국선교연구원 )
러시아 정부가 종교적 급진주의에 잘 대처하면서도 개신교를 포함한 소수 종교를 존중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펼치도록 기도하자. <그림설명: 러시아의 무슬림들> 출처:2013.10.04 한국선교연구원(krim.org) 파발마 877호
기도정보 3) 영국 독감 예방접종서 돼지추출 성분 논란
독감백신을 둘러싼 돼지 추출물 성분 논란에 학교 예방접종이 연기되는 소동이 스코틀랜드에서 벌어졌다. 4일(현지시간) BBC 등 영국 언론에 따르면 스코틀랜드 자치정부는 돼지 추출물 성분이 포함된 독감백신 접종에 반발하는 무슬림 및 유대계 학부모들의 항의에 글래스고 등 지역 초등학교에 대한 접종 계획을 7일 이후로 미뤘다.
자치정부가 어린이를 위한 독감백신 접종을 의욕적으로 추진하면서 시범적으로 스프레이 방식 백신을 도입한 게 이번 소동을 불렀다. 스프레이용 백신에 사용되는 미량의 젤라틴이 돼지로부터 얻어진 성분이라는 게 문제였다. 이런 내용이 알려지면서 돼지고기를 금기하는 이슬람계 학부모들의 반발이 이어졌고 결국 접종 일정 연기가 발표됐다. 보건당국은 돼지고기 성분 젤라틴을 걱정하는 학부모들을 위해 희망자에 대해서는 이런 우려가 없는 주사 백신을 접종하겠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은 그러나 독감백신용 돼지추출 젤라틴 성분 사용은 세계보건기구(WHO)의 제안에 따라 이미 2001년에 무슬림 의학계에서도 괜찮다고 승인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글래스고 보건당국의 컨설턴트인 사이에드 아흐메드 박사는 "학부모들에게 독감백신용 젤라틴 성분은 돼지고기 금기와는 상관없는 점을 알렸지만 원치 않는 가정의 자녀는 주사 백신을 맞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출처:2013.10.05 연합뉴스
기도정보 4) 미국 내 잠재적 테러분자 급증… FBI, 100여명 집중 감시
미국의 '테러 고민'은 중동·북아프리카 지역 알카에다 세력 확산에 한정된 것이 아니다. 더 큰 우려는 미국 내 '잠재적 테러분자'들이 늘고 있다는 것이다.
22일(현지 시각) ABC방송에 따르면 미 연방수사국(FBI)은 현재 국내에서 100명 이상을 잠재적 테러분자로 규정해 감시하고 있다. 이들은 미국시민권자이거나 합법적인 미국 체류비자 소지자이지만, 알카에다 등 테러 단체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거나 이들에게 동화된 인물이라는 것이다. ABC는 "수사당국은 구체적인 테러모의 혐의 등이 발견되는 대로 이들을 체포하고 있지만, 새로운 분자들이 계속 늘어 전체 숫자는 줄지 않고 있다"고 했다.
지난 4월 보스턴 마라톤 테러를 일으킨 타메를란 형제, 2009년 텍사스 포트후드 기지에서 동료 13명을 쏴죽인 나달 말릭 하산 소령은 모두 미국 시민권자 또는 합법적 체류자로 이슬람 지하드에 영향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ABC는 "미국은 그 어느 나라보다 총기 구입이 용이해 이들이 언제든 끔찍한 테러리스트로 돌변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출처: 2013.09.24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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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한국및 전세계의 이슬람화 저지와 이슬람권 중보기도운동 위한 기도문
네가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변하여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인정된 자로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기를 힘쓰라 (딤후2:15)
1) 한국정부가 이슬람 유입은 국가 안보·미래와 관련된 중요한 사안임을 깨닫게 하소서. 정교일치를 추구하며 세계의 이슬람화를 궁극의 목적으로 삼는 이슬람의 속성을 바로 알아 다문화정책을 지혜롭게 시행하게 하소서.
2) 한국교회가 그리스도의 복음 위에 굳게 서서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변하고, 정결하고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하나님께 헌신하는 제자들을 양성함으로 이슬람을 근본적으로 막아서게 하소서.
3) 신문, TV등 대중매체에서 이슬람을 홍보하는 일들이 멈춰지게 하시고, 문화라는 이름으로 이슬람이 미화되지 않게 하소서. 이슬람이 민주사회의 종교의 자유, 언론의 자유 및 인권 사상을 역이용하여 원리주의 이슬람을 전파하려는 시도가 묶이게 하소서.
4) 교회와 신학교 강좌와 교단, 선교단체의 이슬람 세미나에서 이슬람에 대한 바른 지식이 전달되 게 하소서. 무슬림 강사나 이슬람측 자료들을 근거로 이슬람의 거짓홍보를 대신 전달하는 일들 이 막아지게 하소서
5) 인천 이슬람사원 건축문제를 주님께서 주관하여 주소서. 언론보도가 공정하게 하시며, 구청장과 구청직원들, 주민들, 무슬림 신도들 모두를 선하게 인도하여 주소서.
6) 이슬람권 성도들과 무슬림들을 결코 잊지 않으시고 아들의 생명보다 더 아끼시는 하나님의 사랑이 목요기도운동을 통해 이 땅에서 나타나게 하소서. 예비된 강사님들을 세우시고 성령으로 충만케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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