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착한 일회용
대나무통 재사용 않는 대나무통밥 집
- 경기 고양 원당골
- 상호 : 원당골
- 주소 : 경기 고양시 덕양구 원당동 160
- 전화 : 031-963-0820
- 영업시간 : 12:00~20:30 (추석/설 휴무)
- 메뉴 : 대나무정식 2만원
- 주차 정보 : 주차 가능
- 좌석수 : 50석
- 찾아가는 길 : 3호선 원당역에서 의정부방향으로 3km
▶ 김형찬·식재료 전문가
“대나무통밥의 막이 살아있다. 대나무통을 재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이 확실하다. 반찬들도 신선하고 맛있다.”
▶ 김수인·전주대학교 식품조리학과 교수
“반찬을 미리 만들어 둔 게 아니라 손님이 와서 주문하면 그때 양념해서 만든다. 엄마가 차려준 밥상처럼 푸근함이 느껴진다."
대나무에 찹쌀, 대추, 밤 등을 넣고 밥을 짓는 대나무통밥은 전라남도 담양의 향토음식으로 동의보감에서는 열을 식혀줘 기력 보강에 도움이 된다고 적혀 있다. 그러나 <이영돈 PD의 먹거리 X파일>는 취재 결과 대나무통밥 전문식당조차 대나무통을 여러 번 재사용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재사용한 대나무통은 각종 세균과 곰팡이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크다.
60년 넘은 초가집을 개조한 식당 <원당골>은 대나무통밥을 재사용하지 않는 양심적인 식당이다.19년째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이재명·조향섭 씨 부부는 무, 배추, 가지, 오이 등 식당 운영에 필요한 채소 대부분을 직접 유기농 재배해 사용한다. 요리를 담당하는 아내 조향섭 씨가 고수하는 원칙 중 하나는 대나무통밥을 가마솥에 찌는 것. 맛도 훨씬 좋고 가마솥의 보온 효과도 그만이기 때문이다. 원당골은 방문 전에 예약하는 것이 좋다. 손님이 주문한 다음에 음식을 시작하기 때문에 예약을 해야 기다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첫댓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