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해를 변함없이 제 자리를 지켜주며 금요일이면 갓 구운 빵을 사오던 김여사!
퇴촌에 전원주택을 두고 주말마다 다니는 길에 먹어 보아, 갈만한 맛집좀
추천해 달랬더니, 다람쥐 마을을 선뜻 추천해 주었다.
다소 접근성이 떨어져서, 주인장에게 물어보니 덕소역에 오면 차량으로
모시러 오신단다. 8분정도 소요되는 거리라니 여럿이 지나는 길에
오기에는 괜찮을 것 같기도 하다.

제법 넓은 실내 공간, 70명, 혹은 40명 이상의 대형 모임도 수용할 수 있는 룸이 있단다.




수수부꾸미 식사 전에 먹으니 만복감이 올라오기는 하나,
오랫만에 할머니가 해주시던 그 음식으로 그리움 가득 밀려온다.

우엉을 채쳐서 부추와 볶은 우엉 잡채다. 굿 아이디어.



점심 수다 모임에 나쁘지 않은 가격대

첫댓글 가 보고 싶습니다.
음식이 맛있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