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태항산 4일차 오후
트레킹트랙 : china_대협곡_통천협_san ai_160418.gpx
여행일시 : 2016년 4월 19일 월요일 오후 맑음
여행코스 : 통천협
동 행 인 : 회사 산악회 16인
남태항지역 중에서 최근에 개발되어 관광지로 선을 보이고 있는 통천협에 이른다. 트레킹코스도 단순하고 관광코스도 단순하여 부담이 없다. 이제 태항산 4일차에 이른다. 시간이 부족하여 트레킹이 아닌 관광으로서 입구에서부터 전동카를 타고 케이블카 정류장까지 올라간다. 케이블카 운행시간이 있어서 서두르라고 가이드는 난리친다.
케이블카 상부정류장에 내리면 거기가 바로 정상이다. 관운정, 선인봉, 천로대, 선인교까지 왕복한다. 가는 길은 능선을 타고 가고 돌아오는 길은 정상을 좌측에 끼고 진행하는데 모두 화강암이 깔려 있다. 아기자기한 인공미와 자연미가 조화를 이룬다.
마치 태풍이 휩쓸고 간 자국을 보는 것처럼 암봉이 휘어지고 갈라지며 커다란 협곡을 이룬다. 갈비뼈를 연상시키듯 갈래갈래로 깊은 골짜기를 이루고 산을 이룬다. 지질변동을 직접 체험하고 느끼는 순간이다.
해가 저물며 관운정에서 멀리 남태항의 협곡을 바라보며 태항산의 트레킹을 마무리하며 임주시내로 복귀한다.
15:06 임주 한식당에서 중식을 마치고 출발. 우리 일행외에는 식사하는 손님이 없는 한적한 외곽에 위치하고 있음
16:09 통천협 입구에 도착, 우리 일행외에는 관광객이 없음, 전동차를 타고 케이블카 정류장으로 이동
트레킹코스로 개발하여 조그마한 호수를 지나고 잔도를 지나서 올 수 있도록 개발되어 있음
16:23 케이블카 정류장
16:39 릉공각(링콩꺼), 케이블카 상부정류장의 휴게소에 도착
16:41 관운정, 조망 장소
16:43 비래석, 황산의 비래석과 이름은 같으나 모양과 규모는 전혀 다름. 선인봉이라고도 함
건곤대회전이라는 설명이 있음. 하늘과 땅이 흔들린 것처럼 산과 계곡이 제각각 뒤틀려져 있음
문천석 안내판이 있음
16:46 통천협의 하이라이트인 천로대에 도착,신선이 하늘의 이슬을 받아먹는 곳인가 바닥과 울타리가 유리로 되어 있음
16:55 선인교, 이제 되돌아가야 하는데 지금까지 걸어왔던 곳들을 좌측에 끼고 평탄한 길로 우회해서 올 수 있음
17:10 관운정 복귀
17:11 케이블카 탑승
17:26 케이블카 하부정류장
17:34 통천협 출발, 거의 한시간 조금 넘게 급행으로 다녀왔음
임주 한식당에서 중식을 마치고 출발
통천협 입구
입구에서 빵차를 타고 케이블카를 이용하던지 처음부터 정상까지 등산을 할 수도 있다.
인공호수와 트레킹 도로, 전동카 도로를 만들어 놓았다.
케이블카를 이용한다.
케이블카에서 내려서 관광을 시작한다.
벌써 4일차인 태항산 트레킹인데도 태항산의 새로운 면모를 보는 것 같다.
능공각을 거쳐 관원정으로 향한다.
가야할 길, 천로대
용배령
비래석, 황산의 비래석과는 비교가 될 수 없지만 석주의 모양은 뚜렷하다.
책을 몇권 엎어 놓은 모양이다.
천로대
하늘로 올라 감로를 담아 내려오는 곳이다.
누군가 감로대에 서서 선인교 방향을 바라보고 있다.
선인교
하늘에서 감로를 가져오기 위해 건너가는 다리
선인교에서
선인교에서 바로 온길로 오지 말고 10m를 더 진행하여 좌측으로 돌아가는 잔도를 이용한다.
계속 감로대의 좌측으로 잔도를 이용하면 왔던 길을 왕복하지 않고 쉽게 돌아갈 수 있다.
갔다 오는 방향에서 우측에 잔도가 있다.
지나온 길
하산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