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말에
‘모르는 게 약’이라는 속담이 있다.
문제가 있을 때 이를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않고
모른 채 하는 것이 차라리 속이 편하다는 뜻이리라.
그러나 질병에 있어서만은 결코 모르는 게 약이 될 수없다.
이십여년전 미국의 한 저명한 의학자는
하버드대학 출신들이 뉴욕의 빈민가 흑인들보다
십 년 이상 장수한다는 통계자료를 발표하면서
지적 수준이 수명과 비례한다는 사실을 입증하였다.
그리고,
일병장수(一病長壽), 즉
‘한가지 병을 가지고 있으면 오래 산다.’는 말이 있다.
병이 있기에 좀 더 조심하고 자신의 병에 대해
좀 더 관심을 기울여 연구 노력하면서
관련된 지식을 쌓아나가면 오히려 병 없는 사람보다
더 오래 살수 있다는 사실을 역설적으로 표현한 말이다.
요즘 나는,
나와 가까운 사람들 중 상당수가
당뇨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난 후부터
그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찾느라
나름대로는 고심하며 꾸준히 자료를 탐색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병원 등의 약물요법이 아니라
자신이 스스로 시행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자연요법을…!
다음 그림은
내가 십여 년 전에 매우 어렵게 단독 입수한
일본 도쿄의 유명한 침술 전문의원 라이후 시술원(施術院)의
당뇨병 치료 지침서 중의 경혈도(經穴圖)로서
우리나라 침뜸의 최고 권위자 김남수옹이 저술한 책과
그 내용이 정확히 일치함을 확인하고
이 자료를 여기에 올리는바 믿음을 가지고 실행해 보기 바란다.
1. 경혈자리를 부항으로 흡인하고 난 후
사혈침으로 어혈을 뽑아냄으로서
막힌 모세혈관을 열어주어 경락을 활성화 시킨다.
(나의 경험에 의하면 상태가 좋지 않다면 분명,
끈적끈적한 어혈 - 죽은피가 시커멓게 올라온다.)
2. 사혈한 자리의 멍이 5일쯤 후 가라앉으면
쑥 뜸을 뜨거나 서암봉(1호)을 하루쯤 붙여 놓았다 떼어내고
또 하루를 쉬었다가 다시 붙이기를 반복적으로 시행한다.
3. 이를 시행하기 어려울 경우 경락부위를 지압만 해줘도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 발바닥에 있는 용천혈은
물에 빠진 사람을 건져내어 회생시킬 때나
숨이 막 넘어가는 사람을 잠시라도 살리고자 할 때
대침을 놓거나 담뱃불로 뜸을 놓으면 회생 시킬 수 있다는
아주 중요한 심장 - 혈자리다.
평소에도 이곳을 볼펜 같은 것으로 자극하여주면
발에 열이 나면서 혈색이 좋아진다.
만일 건강상태가 좋지 않을 경우 심한 통증을 느낄 것이나
자주 지압으로 풀어주면 서서히 통증이 없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