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농업기술센터가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푸르미와 발그미’라는 테마로 20여가지가 넘는 다양한 농촌문화체험 관광상품을 개발해 농촌문화 전문여행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월 24~25일 당진에서 열린 농촌문화관광박람회에 청양군 농촌문화관광체험 상품이 소개된 이후 오는 4월 5일 농촌문화체험 전문 여행사인 코리아팜투어에서 80여명의 채험단을 이끌고 비봉면 관산리를 방문, 지난해 산불이 난 산에 나무심기와 구기자한과 만들기 체험을 할 계획이다.
농촌문화체험 충남도박람회 는 도가 농촌문화체험 전문여행사 10개사를 초청, 15개 시군 농촌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알리는 자리로 박람회 이후 청양군 상품에 6개 여행사가 관심을 갖고 체험관광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담당하고 있는 청양군농업기술센터 김미숙 생활개선담당은 “다른 시군과 차별성을 가진 지천참게 방사, 참게잡이 체험과 뽕 따고 누에치기, 산불난 관산리에 나무심기 등의 상품에 여행사들의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본사에서는 도시민들로부터 관심을 끌고 있는 농촌문화체험 프로그램에 대해 지역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더 다양한 프로그램이 개발되도록 농업기술센터에서 만든 농촌문화체험 중 몇가지 상품을 소개한다.
김미숙 생활개선담당은 “박람회에 소개된 농촌문화체험 프로그램들은 완전한 상품이기보다는 줄거리만 잡은 것으로 해당 마을에서 앞으로 얼마든지 보완할 수 있다”고 밝혔다.
맥문동 캐기 - 남양면 흥산1리(4~5월)
농촌문화체험팀 마을도착 - 소나무공원서 맥문동된장국 등 맥문동 관련 음식으로 점심 - 맥문동 캐기 - 화분 만들기 - 맥문동볶음차, 맥문동 조미료만들기 등
<판매 농특산물> 맥문동화분(난 화분에 1촉씩 심음), 맥문동볶음차(싸레기를 볶아 400g씩 포장), 맥문동가루(맥문동볶음차를 가루로 분쇄 천연조미료로 활용), 아파트나단독주택 화단 가꾸기 소재로 10촉단위 판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