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더컵의 기대주 닉 도허티는, 자신이 어떻게 해서 컨트롤을 잃지 않으면서도 훌륭한 비거리를 얻게 되었는지, 진지한 골퍼가 어떻게 힘들이지 않고 스윙 동작을 이끌어 내는지에 관한 비법을 알려 주었다.
나는 공들여 정확하게 타깃을 맞히지는 않지만, 평균 290야드의 비거리를 무난히 만들어 낸다. 이것은 매번 내가 클럽 면의동일한 부분(중앙의 강도가 세고 탄력성이 좋은 부분)으로 타깃을 칠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것을 명심해 두라. 파워는 무조건 세게 친다고 나오는 것이 아니라 클럽 면을 타깃에 얼마나 잘갖다 대는가에서 나온다.
지속적으로 훌륭한 스트로크를 하기 위해서는 컨트롤이 필요하다. 나의 경우 컨트롤은 스윙을 제어하는 동작에서 나온다. 정확한 스윙 동작을 위해서는 컨트롤/정확도/타이밍이 중요하
다. 적절한 스윙 동작을 통해 몸이 정확한 위치에 있도록 할 때, 프로의 정확도에 버금가는 수준의 클럽과 타깃의 접촉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시퀀싱(스윙 동작)’이란 무엇인가? 이는 어떠한 물체를 올바른 순서에 따라 이동시키는 것을 의미하는 동시에, 단계별 이동 동작이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게 하는 자세를 의미 한다.
클럽헤드는 임팩트 시작점에서 6m 정도 움직인다. 손은 약 2.5m, 셔츠 버튼은 약 15cm를 움직이게 된다. 정확한 스윙동작에 따라 이루어지는 스윙은 타깃을 더 멀리, 더 빠르게 날아가게 한다. 타깃의 빠른 속도에 자신의 몸을 맞출 수는 없다.
모든 동작은 전체적인 스윙 동작에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이제부터 나는 파워와 컨트롤을 만들어 내기 위한 동작의 순서들을 차례로 보여 줄 것이다. 내가 보여 주는 동작의 핵심적인 내용들 중 몇 개만이라도 이해할 수 있다면, 확신하건데 퍼팅 시 이전보다훨씬 수월하게 클럽 면을 타깃의 올바른 부분에 갖다 댈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보다 적은 노력으로 향상된 비거리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