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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둔면옥 조현진 사장(위). | | 전주시 금암동에 위치한 국수전문점 ‘정둔면옥’(대표 조현진·36).
먹음직스러운 다양한 메뉴가 국수의 새로운 맛을 느끼게 한다.
새우와 홍합, 북어, 다시마 등 일곱가지 해물을 약한 불에 정성껏 우려낸 육수에 버섯과 애호박 등 싱싱한 야채를 듬뿍 얹은 뒤 볶은 소금으로 간을 맞춘 ‘잔치국시’(1인분 4000원)는 진하면서도 담백한 국물 맛이 일품이다.
또 4계절 보양식인 ‘닭곰국시’(1인분 7000원)도 이 집만의 자랑이다.
토종닭을 40분가량 푹 삶아 하루정도 지난 뒤 육수 위에 떠있는 기름을 모두 걷어내고 1마리당 6㎏이 넘는 토종닭 반마리와 갖은 야채 등을 넣어 국수와 겉들여 먹는 닭곰국시는 담백하면서도 얼큰한 맛을 좋아하는 미식가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별미다.
계절메뉴(5∼9월)인 열무국시도 더위로 입맛을 잃은 손님들에게 인기가 높다.
이외에 닭곰전골과 오징어철판국시, 해물칼국시 등도 색다른 맛을 원하는 손님들의 발길을 붙잡는다.
이 곳의 맛의 비결은 자체 개발한 천연양념 9가지에 있다.
절대 밝힐 수 없다는 이 천연양념들은 음식의 감칠 맛을 더해준다.
또 이 곳은 음식의 제 맛을 느낄 수 있게 한꺼번에 음식재료를 구입하지 않고 매일 새벽에 농수산물시장을 찾아가 가장 싱싱한 재료만 구입해 상에 올린다.
지난 97년 9월 개업한 조현진 대표는 ‘손님을 가족처럼’이란 영업방침 아래 10년동안 음식을 판다기 보다는 정을 나눠준다는 생각으로 항상 그릇 가득 푸짐히 음식을 내놓고 있다.
이와 함께 조 대표는 수입의 일정액을 도내 사회복지기관에 기부하는 등 남모른 선행도 하고 있다.
조 대표는 “내 가족에게 음식을 먹인다는 생각으로 정성을 다해 음식을 만들고 있다”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않고 건강한 먹거리를 손님들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연락처-252-77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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