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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영교수-서울한영대학교
 
 
 
카페 게시글
생활영어 스크랩 이런 저런 영어 학습 방법
이수영교수 추천 0 조회 56 09.03.11 17:12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오늘도 출근 길.. 지하철에 자리잡고 바로 졸고 있는 내 손엔 CNN교재가 들려 있으니..

25살 신입사원과 사회와의 치열한 싸움이.. 하하 ^^;;

 

고가 해외 수입품으로 내츄럴하여 안정성이 검증된 초강력 수면제인 영어!
PMP단어학습, 온라인 영어 강의, 5분 보면 네이티브된다는 거짓 책까지... 

모든 수단을 다 동원해 공부하고 교환학생까지 다녀왔건만..

 

한국 온지 2년 만에 입안에서 꼬물대는 것은 한낱 혀요, 입 밖으로 터져 나오지 않는 것은 영어이니라… (oh my ..) 

외국계에서 일하며 클라이언트들과 비즈니스 톡을 해야하는 나는 죄인이될 뿐이고..

전화가 울리면 던져버리고 싶고! 영어와 고군분투하는 사람들을 위한 도움상회는 없나요?

 

 

“국민과목 영어와 싸우느라 힘드셨죠?

머리는 굳어가는데 공부할 시간은 없고 진급 때마다 영어가 발목 잡으면.. 어휴~ .”

 

“가입 즉시1급 지도사들이 직접 나서서 공부에 방해가 되는 방종에 정신이 번쩍 들도록

귓방맹이를 날려드립니다.”

 

“월 구천구백원에 꿈에서도 영어로 품격 있게 나불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고품격 영어달인서비스!” 

 

 

이런 제게 30년 노하우의 영어 달인, S기업 임원이셨던 아버님께서 잉글리쉬 바이블을 주시니(아빠..왜 이제야..)

그 놀라운 시크릿을 오늘도 끈질기게 영어 공부하시는 많은 분들과 나누고자 합니다.

 

 

생활 속의 언어, CNN, AP News등 영어뉴스 수시로 듣기

 

아버지가 4년 간 사우디에서 근무하시던 때, No.1 영어학습 도구는 TV였다고 합니다. 제대로 듣기는 영어의 기본이라 하시며,

정년퇴임 후에도 CNN 뉴스를 통해 listening과 speaking을 한결같이 연습하시는 진정 달인의 모습

 

 

  
미국에서 공부하는 친구도 TV만큼 좋은 교재가 없다고... 

수업 듣고 과제하는 것으로 작문은 느는데 회화는 여전히.. 그래서 항상 TV를 켜 놓고 산다는 것.

 

TV만큼 언어발달에 도움되는 매체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외신 뉴스 강추입니다. 국내에는 AFKN, BBC 등의 채널이 제공되고 있는데요

CNN헤드라인 뉴스까지 CJ미디어와 IPTV myLGtv에서 제공해 놀랐습니다. 국내에도 이젠 안 들어오는 채널이 없는 듯..

 

영어로 뉴스를 들으며 발음을 교정하고, 세계 각 국의 소식을 빠르게 접하니 일석이조가 아닐까요?!

 

 

Fluent Speaker? 외국어엔 장사없다. 기초회화는 늘 ReeeeeeeeeeeeeeeeeMIND!

 

30년 넘게 공부했어도 출장 전엔 always 기본 회화부터 remind하시는 아버지.

기초라고 얕보지 말고 계속 remind해줘야 자연스럽게 대화가 가능하다고 강조하십니다.

허나, 최근엔 기초 영어책을 들고 다니기 멋쩍어하시는 아빠(^^::), 이런 아빠를 위해 제가 추천한 것은  아이팟입니다.

 

 

  

요즘 지하철에서도 눈에 자주 띄는 아이튠즈의 팟캐스트는 아이팟 유저를 위한 혜택인데요.

ESL(English as Second Language)과 미국 백악관이 제공하는 President Obama’s Weekly Address 등이 영어 공부에 좋다고 하네요.

여기에 웹사이트에서 제공하는 다이얼로그를 프린트하고 다운로드한 팟캐스트를 들으면 완벽!  WOW!

이젠 언제 어디서든 해외 콘텐츠를 통해 공부할 수 있습니다. (실은 살짝 압박이기도^^ )

  


한글 자막은 명대사를 우리말로 기억하게 할 뿐이고!

  

 

 

최근 GRE공부에 지친 저에게 아버지가 영어 자막 영화와 미드를 권하셨습니다.
문법과 formal English는 공부해서 늘지만, 일상 대화와 정서는 바로 영화나 미드로 배울 수 있다는 말씀. 재미 + 학습까지~

 

한글 자막은 리스닝을 동시에 한다고 하지만 한 순간 자막에만 몰두 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합니다.

영어 공부하신다면 무자막 또는 영문 자막으로 보세요. 처음엔 힘들지만. 곧 한국어로 오역된 것까지 눈에 뵈고 재미가 쏠쏠합니다. 

 

자막 선택 기능은 PC로 다운받아 보면 보통 되지요^^

요즘 실시간 방송된다고 해서 갈아탄 IPTV myLGtv도 자막 선택이 되더라구요.

세기의 명작 이터널선샤인이 있길래 영문 자막으로 한번 더 봤습니다. (아직 자막없이 보긴 초콤 힘이 딸립니다)

한글 자막으로 볼 때와 느낌이 사뭇 다름^^
자막 속도 조절도 되서 좀 느리게 들으면서 대사를 (멋있는 척하며) 따라해보기도 합니다. 

 

 

또 한가지! IPTV에서 myPC라는 디빅스 플레이어 기능이 있어 벽걸이TV 속 미드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케이블 미드는 한글자막이지만 myPC는 자막선택 가능~  영어 공부 핑계로 히어로즈를 봅니다. ^^
영어자막과 함께 받아서 보고, 국내 미방영인 보스턴 리갈 시즌4도 함께 보고 있어요.

GRE 수업 들으면서 알게 되었는데 (GRE 단어가 나온다며 몇 장면 보여주더라구요)

보스턴 리갈의 주인공이 굉장히 정확하면서도 빠르게 대사를 친다고 ㅋㅋ

 


한글 번역은 은근 잘못된 자막이 많습니다. 포 기브 미 = 제게 주세요?!  ㅎㅎ
(사진은 잘못된 자막에 열 받은 블로거가 쓴.. 사일런트 힐 자막이라는데)
그런 자막을 보는 것보다는 차라리 영어 원어로 보는 것이 났겠죠?

 


다 읽으려 하지 말고 익숙하고 눈에 잘 뛰는 부분을 찾아보자

 

 

  
자~ 지금까지 Listening과 speaking에 중심을 주었다면, writing을 위한 아버지의 시크릿!
영자 신문과 소설! 좋은 문법책도 많지만.. 스토리 없음 진도 안 나간다고.^^ 정확한 문법구사를 위해 신문과 소설이 최고라고 합니다. 
 

폼나는 뉴욕타임즈~ 사놓고 안 봤다고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읽기 쉬운 헤드라인 먼저 읽어 봅시다!

꽤 반가운 단어들이 눈에 띕니다. 또 신문에는 미국 생활용어를 실감나게 느낄 수 있는 PUN(말장난하다)이 많다고 합니다.

PUN은 유사한 발음의 단어를 말 장난할 때 쓰는데, 신문에선 주로 풍자할 때 쓴다네요. PUN을 알면 그 나라 문화를 fully 이해하는 거라고..

앞으론 영자 신문 볼 때 ‘왜 굳이 이 단어를 썼지?’ 하는 느낌이 들면, PUN인지, 그 안에 숨겨진 더리 시크릿(?)은 무엇인지 의심해보세요
 
큰 맘 먹고 산 비싼 영문소설~ 책장만 지키는 것을 보면 맘은 아프고 읽긴 싫습니다. 영어 소설은 읽는 버릇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저는 영어 소설 읽기에 강제성을 조금 더하기 위해 일주일에 2~3번 정도 회사 동료들과 스터디 하며, 오만과 편견 읽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너무 어려운 것 아닌가 했는데  전반적 스토리를 알고 흐름을 이해하니 어렵지 않습니다.

한 번 읽어 버릇하니 요즘은 혼자서도 (아주 가끔)읽곤 합니다. 

 


Back To the Basic! 단어가 안 외워진다면 26번만 읽어주세요

 

 

자자~ 어느덧 마지막 시크릿~ 단어가 안 외워진다면 26번만 반복해보라는 것이었습니다.

 

언어란 오감을 활용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후각도 동원해서 영어의 냄시를맡으며..
26번 발음과 뜻을 말하고, 눈으로 26번 스펠링을 보고, 26번 쓰기까지 한다면 어떤 단어든 기억된다고.

 

 

이제 아셨겠지만, 아버지의 비결은 영어를 일상속에 늘 친숙하게 두는 것입니다.

한글 배울 때 학교 가서 ‘ㄱ,ㄴ..’써서만 말하고 듣고 하는 게 아닌 것처럼,

영어도 생활 속에 깊숙이 침투시켜 놔야 어느 날 입이 빵.. 하고 터진단 말씀!

생활 속에 작은 것부터 실천해 보세요. 준비된 자에게만 기회가 온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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