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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2007년6월8일~10일,2박3일 |
참가인:나,회조
날씨:삼일내내 맑음
산행구간:덕산-수양산-웅석봉-왕등재-천왕봉-노고단-바래봉-덕두봉-인월
산행거리:90.5km
산행시간:첫째날. 덕산-청이당, 18시간50분
둘째날.청이당-노고단대피소, 14시간45분
셋째날. 노고단대피소-인월, 11시간10분
구간별소요시간:
6월8일
02:10 시천마을 SK주유소건너에서 산행시작
02:35 삼각점있는 첫봉우리.시무산(휴5분)
03:10 수양산
03:30 감나무밭
04:00 헬기장.벌목봉(휴10)
04:30 임도
05:03 조망좋은곳
05:35 926봉아래 식수있는곳(휴10분)
05:57 926봉
06:10 웅석봉가는 화살표지있는 흰나무판(휴15분)
07:12 아침밥먹기(25분)
07:58 소나무있는 조망좋은곳
08:30 웅석봉아래 삼거리.우측 웅석봉쪽 헬기장아래 샘있음
09:00 웅석봉 들렀다가 다시 삼거리
10:12 헬기장
10:40 밤머리재(휴1시간38분)
12:18 출발
12:53 도토리봉(휴7분)
13:35 (휴7분)
14:10 도토리봉 건너에있는봉(휴13분)
14:43 갈림길.좌측으로
14:57 산죽길시작
15:00 갈림길.무슨고개같음(휴15분)
15:30 점심밥먹기(25분)
16:40 왕등습지(휴42분)
다리건너서 다리아래1분거리에서 식수 구할수없으면
다리건너기전 출입금지표지있는곳에서 좌측길따라 아래로7분쯤 내려가면
나무목책 있는곳에 물있음.
18:08 새재.(휴12)
18:42 헬기장
19:20 전망바위(휴8분)
19:32 벽송사능선 삼거리
19:50 독바위
20:10~21:00 청이당 계곡 찾으러헤맴
청이당계곡:독바위에서20분쯤 내려가면 다시낮으막한 오르막이나오고 그
오르막을지나 5분쯤 더가면 등로상에 제법큰 공터가나오고 좌측으로 내려서는길이
두군데있고1분거리에 청이당터와계곡이있음
21:00 청이당터(쑥밭재와 동일위치로추정).야영
6월9일
06:30 청이당 출발
07:06 국골사거리
07:40 하봉전망대(휴10분)
08:10 하봉헬기장
08:43 중봉. 치발목갈림길(휴7분)
09:17 천왕봉
10:05 장터목.(휴45분)
10:50 출발
12:10 세석대피소(휴10분)
13:35 선비샘
14:30 벽소령 대피소(점심55분)
16:40 연하천 대피소(휴10분)
18:15 화개재(휴10) 200m아래가 뱀사골 대피소
18:50 삼도봉
19:33 임걸령(휴12분)
20:45 노고단대피소
6월10일
06:30 노고단 대피소출발
07:00 성삼재(휴20분)
09:30 만복대
10:12 정령치휴게소(휴33분)
12:25 점심밥(35분)
13:20 세걸산
14:17 부운치
14:30 (휴10분)
15:00 팔랑치
15:22 바래봉아래 샘
15:35 바래봉
16:17 덕두봉
17:40 구인월 마을회관
구간별소요시간:
지리산 태극종주!
이름은 그럴싸한데...
이런 무자비한 종주코스를 어떤사람이 무슨이유에서 개발하였는지 모르지만
예전에비해 편리한 교통과 잘정비된 등산로 덕분에 지리산 장거리 코스의대명사인
노고단-천왕봉 지리종주가 대중화 되면서,
보통사 람들이 쉽게나설 수 없는 더욱 차별화된 코스를
생각하다보니 인월에서 노고단 까지 추가하고, 천왕봉에서 웅석봉까지 추가하여
80km걷는 것을 태극종주라 하였는데...
이것저것 따지기 좋아하는 산악인들이 웅석봉에서 끊어진 코스가 태극모양에 좀 모자란다싶어 가장 자연스러운 태극모양을 그려야 태극의 기운을 제대로 받는다며 웅석봉에서
수양산까지 코스를 연장하여 지금은 장장 90.5km나되는 태극종주 코스가
되어 버렸다고 한다.
미친셈 치고 태극종주 한번 해볼려고 하니
이것저것 계산할 것도 걱정할 것 도 많다.
무박종주를 할것인가 2박3일로 할것인가 아니면 3박4일로 할것인가 ...
날짜가 늘어나면 하루동안 걷는 거리는 줄겠지만 그만큼 배낭무게는 늘어나니,
이래도 문제 저래도 문제다.
결국은 산속에서 몇날 며칠을 머무를 수 없는 현실을 감안하여 야영장비를 챙기고
2박3일로 계획을 잡고 며칠을 두고 고민하다
결국 제일 만만한 회조를 꼬셔서 태극종주를 떠난다.
6월8일 00시30분 순천에서 계진이가 덕산 산행들머리까지 우릴 태워주고
02시10분 랜턴을 켜고 어둠속 산행을 시작한다.
덕산에서 밤머리재 까지는 며칠전 혼자 답사를 다녀온적이 있어 어둡다고해도 길헤맬
염려는 없다.
90km 산행 거리의 첫발을 내딛으니 과연 모레 저녁에
무사히 덕두봉을 지나 인월에 도착 할수 있을지 내심 긴장 되기도 하지만
완주를할 수 있는 길은 오직 무식하게 걷고 또 걷는 일만 남았다.
느끼는건 딱 세가지!
깜깜하다.
배낭무게에 어깨가 무겁다.
오르막이 무지 힘들다.
첫 번째 봉우리인 시무산과 두 번째 봉우리인 수양산을 가볍게 넘어서고 벌목봉아래
벌목후 감나무 심어놓은 곳에서 표지를 잃고 잠시 헤맨다.
얼마전 답사때도 이곳에서 길을 잃고 벌목봉 정상까지 40여분 넘게 알바를 했던 곳이다.
차분히 벌목봉 오르는 입구 표지를 찾아보니 시그널이 30여장은 족히 매달려 있는곳이
보인다.
이렇게 많은 표지를 저번에는 왜 보지 못했는지 모르겠다.
새벽공기를 가르며 오르는 산행인데도 땀이 비오듯 쏫아진다.
제법 경사가 심한 벌목봉을 30여분 힘겹게 오른다.
이곳이 웅석봉 까지 가는길 중에 가장 오르막이 힘든구간 으로 기억된다.
벌목봉을 지나 얼마쯤 갔을때 회조다리에 쥐가 내릴 려고 한단다.
몸이 덜 풀린 상태에서 두시간 남짓 부지런히 걷다보니 갑자기 무리가 나는것도 당연하다.
내심 걱정은 되지만 선택의 여지가 없다.
몸이 풀리면 다리에 쥐도 풀리는법,
아스피린 한알을 먹고 잠시 휴식후 그대로 속도를 조절하며 전진이다.
다행이 삼일동안 쥐가내린 것은 이곳이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
날도 밝아오고 926봉아래 식수 있는 곳에서 물도 보충하고 룰루랄라 잘가다가
이번엔 또 회조가 눈거풀이 무겁고 잠이 슬슬 온단다.
내가 봐도 상태가 별루 않좋아 보인다.
방금 전까지 컨디션 아주 좋다 그랬는데...
내친김에 달랑 김밥 네줄로 아침밥상을 차린다.
밥먹고 조금 쉬고나니 언제 그랬냐는 듯이 또 말똥말똥 잘도간다.
갈길은 멀고, 짐은 무겁고, 그러다보니 자연히 오버페이스를 하게 된 것 같다.
여기서 다시 한번 느끼는 건데
목마르기 전에 물을 마시고...
배고프기 전에 음식을 먹고...
지치기전에 휴식을 취하라는
산행 기본에 충실하면서 걸어가기로 한다.
벌써 웅석봉 아래 삼거리다.
우측에 보이는 웅석봉 들렀다 헬기장 아래에서 물뜨고 다시 이곳에 오는데까지 30분걸린다.
웅석봉.
태극종주의 계륵 이라했던가...
들렀다 가자니 갈길이 창창한데 30분이라는 시간과 체력소모를 아끼고 싶고...
그냥 지나치자니 왠지 허전하고...
어차피 물도 떠야하고 하니 배낭을 벗어두고 웅석봉에 들렀다가 밤머리재로 향한다.
웅석봉 에서 밤머리재 까지는 평상시 같으면 반가와 해야함에도 내려간만큼
다시 올라가야 할것이 예상되는 전혀 반갑지않은 쭈~욱 내리막길이다.
밤머리재에 내려서기 직전 앞을 떡하니 가리고 있는 도토리봉 위세에 워매 또 저길 올라야가야 헌다냐 허는 생각에 막막하게 느껴진다.
산행 시작 8시간30분만에 겨우 밤머리재 휴게소에 도착한다.
7시간30분이 걸렸던 지난번 답사때보다 1시간이 지연됐다.
결국은 배낭무게가 산행속도와 시간을 잡아 먹었 다는게 증명된다.
얼핏 허술하기 짝이 없는 밤머리재 권사장님 간이 휴게소 이지만 태극종주 코스에 있어서는
사막의 오아시스 같은 곳이다.
일단 캔맥주 하나로 칼칼한 목을 축이고 컵라면에 가지고간 깁밥을 먹고,
권사장님 침소에서 낮잠30분 때리고, 출발하기 직전 돌배 쥬스로 원기 충천하여 출발한다.
밤머리재 에서의 휴식이 길어진 데는 피로회복 차원과 혹시 모를 새재~왕등습지 관리공단 단속시간을 최대한 피해보고자 함이었다.
도토리봉.
뭔가 작다는 것을 이야기할 때 토토리만 하다고 하는데, 이건 장난이 아니다
딱35분간 나 죽었다 생각하고 올라가야 된다.
도토리봉에 올라서서 왔던길을 돌아보니 참 많이도 왔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반면,
천왕봉쪽을 바라보며 앞으로 가야 할 길을 생각하니 언제 저기까지 갈꼬 하는 생각에
눈앞이 막막하기만 하다.
더구나 밤머리재 에서 독바위 구간 까지는 둘 다 처음 가보는 길이다.
1시간 남짖 걸었을까 이번엔 내가 갑자기 온몸에 힘이 쫘~악 빠지고 다리가 후들거려
평지를 걷는데도 식은땀이 난다.
탈진 초기단계인 것 같다.
산에서는 먹은만큼 간다고했다.
어느정도 지치고 나면 더욱더 잘먹고 계속 체력을 보충해야 하는데
이때쯤 되면 입맛도 밥맛도 없다.
씹머먹는 것 자체가 귀찮아질때쯤 필요한 것이,
물에타서 훌훌 둘러마실 수 있는 미숫가루 종류는
수분과 열량을 동시에 보충할 수 있는 훌륭한 영양식이다.
오이 하나와 경렬이 선배님이 주신 미숫가루를 타서마시고 기력을 회복한후 출발이다.
어느 봉우리가 깃대봉 인지 어디가 서왕등재 인지는 알수가 없고 그냥 가다보니
그 유명한 왕등습지에 도착한다.
습지바로 아래엔 물이 말라 한참아래까지 내려가서 수통가득 물을 채우고 나니
마음은 든든한데 물의 양만큼 어깨는 무거워진다.
새재에 도착하니 좌측 바로 아래로 새재 마을이 보인다.
종주 능선상 가장 가까운 마을이며, 마을에서 여기까지30분쯤 걸리고 단속할 때 이용하는 곳 이라고 한다.
새재에서 독바위 1시간40분 구간은 참말로 미치고 환장할 구간이었다.
오늘하루 체력은 바닥이보이고,,,
이놈의 오르막은 한 봉우리 넘고 나면 또 한봉우리가 나타나고,
저기만 오르면 돼겠지 하고 기를 쓰고 올라가면 또 봉우리가 보이고....
힘들다고 누구를 탓하랴.
집 떠날 때 부터 고생 시작일줄 알았어야 했다.
이 상태로 봐선 오늘 애초 목표로 했던 하봉헬기장 까지는 무리일 것 같고
2차목표 지점인 청이당평전 에서 1박을 하기로 결정한다.
독바위에 도착하니 이미 어둑어둑 해진다.
독바위에서 정확히 20분가면 청이당 평전이 나온다는 사전정보를 근거로
그 근처를 30분넘게 헤매다가 결국은 못찾고,
식수가 부족하긴 하지만 하봉 쪽으로 가는데 까지 가보다가 아쉬운 대로 적당한
자리가 나오면 아무데서나 야영을 하기로 맘먹고
10분쯤 더가니 누가봐도 느낌이 팍! 오는 곳이 나오는데
좌측 아래로 1분거리에 청이당 평전과 계곡이 보이는 것이 아닌가.
이런 곳에 나타 나기에는 제법 너른 계곡이다.
알탕도 하고... 쇠주도 한잔하면서...
이렇게 기나긴 태극길의 하루가 끝난다.
둘째날.
새벽4시30분에 알람을 맞춰놨는데 알람이고장이었는지 소리를 듣지못했는지
일어나니 5시30분이다
최근에 2만원주고 구입한 텐트덕분에 편안한 잠자리였다.
가격대비 대만족스럽고
어정쩡하게 비박하느니 차라리 텐트를 가져오길 잘한것같다.
어제밤엔 캄캄해서 볼수 없었는데 아침에보니 주위를 들러보니 이정도면 평전 이라
이름 붙일만한 곳이다
날은 밝았고 이것저것 준비후 6시30분이돼서야 움직인다.
하봉에서 중봉 천왕봉으로 이어지는 그림 같은 조망은 구름에 갇혀버려
오늘은 볼수가 없다.
천왕봉에 오르고 나니 오늘 가야할 주능선은 낮설지 않은 곳이라 심리적 부담감이 덜하다.
힘들기는 하지만 주능선은 아는 길이고 크게 오르막도 없으니 어제 산행에 비하면
오늘 가야할길은 일도아니다.
하지만 또다른 복병!
더운날씨에 장기산행으로 인한 일명 팬티쏠림 때문에 생긴 쓰라림으로 더 이상 걷는 것이
차라리 고통이다.
연하봉을 지나 당일지리 종주중인 정현균님을 만나 바셀린을 얻어서 응급조치했으나
쓰라린 뒤에 바르는 바셀린은 효과가 없으니,
벽소령까지 가는동안 쓰라림으로 고생 무지해버렸다.
벽소령대피소 에서 무릎에 붙일려고가져간 스포츠 테이프를 쓰라린 곳에 붙이고 나서야 겨우
정상적인 보행이 가능 하다.
원래계획은 뱀사골이나 임걸령 에서 야영을 하는 것이 었는데 우리가 노고단 대피소까지
간다면 계진이가 맥주+소주+회 를떠서 노고단 대피소로 온다는 소리에
조금 늦더라도 오늘목표를 노고단 까지로 수정하고 열심히 걸어서 노고단에 도착하여
계진이가 가져온 각종 구호품으로 시원하게 목청소를 하고 별다섯개 짜리 호텔이
부럽지 않은 특급 대피소에서 편안한 잠자리에든다.
셋째날
오늘은 드디어 태극종주 마지막 날이다.
오늘도 12시간 남짖 걸어야 하지만 그제와 어제에 비하면 오늘 산행은
하산길이나 다름없다.
성삼재까지 기분좋은 내리막이다.
주차장에 도착하여 텐트와 침낭을 계진이 차에 옮기고 대신 과일과 햇반등 먹을것으로
배낭을 정리하고 계진이를 보내고 만복대 쪽으로 향한다.
정령치 휴게소에 도착하여 물을 구할려고 하니 가물어서 그런지 물이 안나온지
오래 됐다고 한다.
매점에서 도토리묵과 동동주 두병을 먹어치우고 매점에서 물을 얻어담고
알딸딸한 상태로 콧노래를 부르며 얼마안남은 태극길을 걷는다.
부담없는 마지막 날이니 발걸음이 가벼울줄 알았는데 이틀동안 누적된피로와
이제 조금만 더 가면된다는 생각에 심리적 긴장감이 풀린탓인지 오후가 되니 다시 걷는 것이
무지 힘들고 지겹게 느껴진다.
평상시 같으면 정령치에서 바래봉까지는 철죽 꽃놀이 산행으로 룰루랄라 코스 였는데...
바래봉과 덕두봉을 지나 마지막 급경사 내리막길에서 발바닥의 피로감은 절정에이르고
구인월 마을회관에 도착 3일간의 태극종주 산행에 마침표를 찍는다.
남원에 있는 김병호 님께서 인월까지 승용차로 마중을나와 남원시내에서 돼지수육에 소주한잔을 걸치고 순천행 기차를 탄다.
첫날 밤12시에 잠설치고 덕산까지 태워주고 둘째날 노고단까지 쇠주사들고 찾아온계진이,
산에서 굶어죽지 말으라고 혼자 먹을려고 몸에 좋은것만 섞어서 만들어놓은
미숫가루 한봉지 건네주신 박경렬님,
주능선상에서 만나 팬티쏠림으로 고생할 때 바셀린 건네주신 정형균님,
자기배낭도 무거운데 당일종주중 힘들게 가져온 시원한 캔맥주하나 건네주신 이강식님,
인월에서 남원까지 태워주신 김병호님,
종주기간동안 사무소 “산을 사랑하는 사람들” 회장님이하 격려전화 주신 모든 사람들의 정성이
저와 회조가 종주길 무사히 마칠수 있도록 많은 힘이 되었습니다.
특히 j3에서 장거리산행 요령과 기타 태극종주에 관한 많은자료들을 접할수있었기에 별어려움없이
종주길 마무리하게된것 감사하게 생각하고 어떤형태로든 저처럼 태극종주를 처음하시는분들께
조금이나 참고되시라고 부족한 산행기를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모처럼 태극종주 한편 잘읽었습니다.지리전통종주에서 태극으로 넘어 넘어오기 까지는 태극1세대 분들의 많은 노력이 있었죠. 태극종주 가슴시리도록 애먹었습니다. 조용한 시간에 다시한번더 읽어야겠습니다.수고 많으셨습니다.
태극 1세대분들의 노력과 열정이 얼마나 대단했을지 이해가갑니다. 그분들 아니였으면 태극종주 감히 엄두도 못냈을겁니다.
행님 또 갈라요 화대로 날으까
수고하셨습니다.. 좋은 참고가 되겠네요.. 산행기 잘 읽었습니다..^^*
여름이라 길 찾기가 쉽지 않았을텐데.... 고생하셨습니다. 멋진 추억 축하드리고요. 잘 읽었습니다.
신입 회원이긴 하지만 명색이 j3회원인데 그러고도 길을 놓힌다면 쪽팔릴것 같아서 j3 자료 읽고 또읽고... 선답자들의 발자취와 j3 상세자료 덕분에 길을 잃고싶어도 길을 잃을수가 없었습니다.
제가 전국 처음으로 무박 태극을 마치고 만든것이 j3클럽입니다. 장거리종주는 그때부터 전국적으로 불붙기 시작했죠. j3클럽의 자부심을 가져도 어느누구 욕할사람은 없습니다.
수고 많았습니다. 님의 인생에 많은 도움이 되겠지요. 가을에 한번 갈까보 다
지리태극 한바리 축하 합니다.좋은 산행기 잘 보았읍니다.항상 즐산 하시며 건강 하십시요^^.
참 잘 쓰셨어요. 우린 구인월에서 시작하지만 참고가 많이 될 듯 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꾸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