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진 앞바다
♣ 바다에게-오두영詩-김경양曲-Ten.이영화 Pf.고승희 ♣
사랑하는 바다, 푸른 바다야
네 가슴에 안기어 하늘을 보면
그리운 어머님 얼굴이 떠오른다
사랑하는 바다, 푸른 바다야
밤하늘에 빛나는 저 많은 별들은
우리의 오랜 다정한 벗이었노라
너는 밤낮없이 흔드는 요람이어라
네 가슴에 안기어 꿈을 꾸노니
어머니의 고운 노래 사랑의 노래
그 노래 내 가슴에 황홀한 희열이었네
사랑하는 바다, 푸른 바다야
나 이제 떠나가도 너는 영원히
또 다른 나, 환생하여 네 품에 안기우면
다시 한번 다시 한번 그 노래 불러주어라
♬ Ten.이영화 Pf.고승희 ♪
作曲-김경양 (전: 조선대학교 음대교수/현:광주필하모닉 상임지휘)
[한국가곡학회] 창작가곡 (제16집) - <2009년도>
바다는 어머니의 사랑을
생각나게 할 때가 있다.
어머님의 바다같은 무한 사랑을~
이 시에서 눈길을 끌게 되는 부분은
"또 다른 나 환생하여"라는 것일 것이다.
그것은 불교의 윤회설이 아니라,
우리의 후손들은 우리의 또 다른
<나>라는 것을 말하고 싶은 것이다,
바다는 인생의 바다를 연상하게 한다.
고난과 질곡으로 점철된 역사~
그 역사의 바다는, 삶의 바다~!
끌어 안아야 하는 바다라 하겠다.
- 敎山 吳斗泳 -
2009. 11. 4 수요일
명산 명곡의 쉼터 : 청산 가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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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또 다른 나 환생하여"...............우리의 후손들은 또 다른 나..........
선생님의 "겨울 바다" 도 제가 참 좋아하는데....
선생님의 바다사랑은 끝이 없군요.
마치 어머니의 무한사랑이 바다처럼 끝없이 이어지니까요.
부드러운 이영화샘의 음성으로 들어보니 더욱 감사한 마음입니다^^*
김경숙선생님의 마음도 바다같이 넓고 프르른 바다 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름답습니다 정동진바다도 또 제 고향 매물도 바다도 여기 속초 동해의 망망대해의 툭 터인 바다도.......
매몰도 박미연 선생님^^*
무더운 장마철에 건강하시기를 바랍ㄴ;ㅣ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