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 20장 20240210(토)
438 내 영혼이 은총입어 369 죄짐 맡은 우리 구주 236 우리 모든 수고 끝나
요한계시록 제20장은 천년왕국과 백보좌 심판 장면이 묘사되어 있습니다. 1절에서 3절이 사단의 결박, 4-6이 천년왕국입니다. 곡과 마곡의 전쟁이 7-10, 최후 심판과 둘째 사망입니다.
무저갱에 사단이 천년동안 결박되고 천년왕국이 이 땅에서 실현됩니다. 그리고 천년왕국이 다 찬 때에 사단이 잠깐 놓여 곡과 마곡의 전쟁을 주도합니다. 넷째, 하나님의 백보좌심판으로 인한 악인들의 둘째 사망을 묘사합니다.
20장에 언급된 천년왕국에 대해서는 그리스도의 재림을 기준으로 전천년설, 후천년설, 무천년설의 세 가지 관점이 있습니다.
사단이 무저갱에 갇히는 1절에서 3절 내용을 먼저 살펴봅니다.
1절 봉독합니다.
또 내가 보매 천사가 무저갱의 열쇠와 큰 쇠사슬을 그의 손에 가지고 하늘로부터 내려와서
무저갱(無底坑) 열쇠와 큰 쇠사슬을 가지고 있는 천사는 미가엘 천사장입니다. 이 무저갱 열쇠는 계시록 9:1에 나오는 바와 같이 하늘에서 떨어진 별 즉 사단이 가지고 있던 무저갱의 열쇠와 같은 것입니다. 미사엘 천사는 무저갱 열쇠로 모든 악령들을 무저갱에 가두기 위하여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2절입니다.
용을 잡으니 곧 옛 뱀이요 마귀요 사탄이라 잡아서 천 년 동안 결박하여
용 즉 마귀는 아담과 하와를 유혹하여 에덴동산에서 추방을 당한 이후부터 지금까지 약 6천년동안 공중의 권세를 잡고 악령세계와 인간 세계를 지배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대환란이 끝난 후 무저갱 속에 들어가 천년왕국이 끝날 때까지 가두어집니다. 사단은 천년동안 결박되어 있다가 천년왕국 시대가 끝난 후에 또다시 무저갱 속에서 부하 악령들과 함께 나와 천년왕국의 백성들을 미혹하게 됩니다.
이제 천년왕국에 들어간 세 종류의 성도들에 대한 내용이 4절에서 6절입니다.
4절 봅니다.
또 내가 보좌들을 보니 거기에 앉은 자들이 있어 심판하는 권세를 받았더라 또 내가 보니 예수를 증언함과 하나님의 말씀 때문에 목 베임을 당한 자들의 영혼들과 또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아니하고 그들의 이마와 손에 그의 표를 받지 아니한 자들이 살아서 그리스도와 더불어 천 년 동안 왕 노릇 하니
가) 심판권을 받고 보좌에 앉은 성도들 : 이것은 성도들이 가장 큰 상급을 받게 되며 천년왕국 시대에 제사장 직분과 왕권을 가지고 봉사할 성도들입니다.
나)순교자들 : 순교한 성도들은 심판권을 받고 보좌에 앉은 성도들 즉 천년지상낙원시대의 왕들을 보필하게 됩니다. 다시 말해서 장로, 권사, 집사 직분을 받은 성도들이 교회에서 담임목회자를 보필하는 것 처럼 왕권을 가진 성도들을 보필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다)살아남은 성도들 : 이 성도들은 부활된 몸으로 천년왕국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고 육체를 가지고 들어 갑니다. 이들은 천년왕국에서 땅을 분배받아 여러 가지 생업에 종사할 성도들입니다. 결혼생활을 하면서 자녀도 낳게 됩니다. 이들로 말미암아 천년왕국의 백성들이 번성하게 됩니다. 이들은 심판권을 받고 보좌에 앉은 성도들과 순교자들의 사랑의 통치를 받으며 사는 백성들입니다.
6절 볼까요?
이 첫째 부활에 참여하는 자들은 복이 있고 거룩하도다 둘째 사망이 그들을 다스리는 권세가 없고 도리어 그들이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제사장이 되어 천 년 동안 그리스도와 더불어 왕 노릇 하리라
5절의 ‘천년이 차기까지 살지 못하는 그 나머지 죽은 자들’은 부활된 몸을 가지고 들어간 성도들 이외의 모든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천년왕국이 끝날 때 부활체를 받게 됩니다. 그 때에 천국에 들어갈 성도들은 생명의 부활로, 지옥에 들어갈 자들은 심판의 부활로 나타나게 됩니다.(요5:29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
6절의 ‘첫째부활’은 심판권을 받고 보좌에 앉은 성도들과 순교자들뿐입니다. 나머지 성도들은 천년왕국이 끝날 때 부활된 몸을 받게 되는데 이것을 둘째 부활이라 합니다.
천년왕국의 종말을 볼까요? 7절에서 10절인데요. 7절, 8절을 봅니다.
천 년이 차매 사탄이 그 옥에서 놓여 나와서 땅의 사방 백성 곧 곡과 마곡을 미혹하고 모아 싸움을 붙이리니 그 수가 바다의 모래 같으리라
천년왕국시대가 끝날 때 사단과 모든 악령들은 무저갱 속에서 풀려 나오게 됩니다. 그리고 천년왕국에서 출생하였기 때문에 죄와 마귀의 불행을 모르는 모든 사람들은 이 악령들에게 미혹을 받게 됩니다. 여기에서 ‘곡의 전쟁’은 무저갱에서 나온 마귀에게 사로잡힌 사람들을 가리켜말합니다. 이들은 지옥에 갑니다. 하나님을 따르는 사람들은 천국에 들어가게 됩니다.
11절에서 15절이 백보좌 심판입니다.
11절 봅니다.
또 내가 크고 흰 보좌와 그 위에 앉으신 이를 보니 땅과 하늘이 그 앞에서 피하여 간 데 없더라
백보좌는 의로우신 삼판주가 앉으신 보좌입니다. ‘땅과 하늘이 그 앞에서 피하여 간 데 없더라’는 천년왕국시대를 마지막으로 이 세상이 없어진다는 뜻입니다.
신자든 불신자든 누구든지 국은 후에는 심판을 받기 위하여 백보좌에 앉으신 심판주 즉 예수 그리스도 앞에 서게 됩니다.
12절에 ‘책들이 펴졌고’했는데 이 책들은 지옥에 들어갈 사람들의 이름과 행위가 기록된 책입니다.
‘또 다른 책 곧 생명책’은 천국에 들어갈 성도들의 이름과 행위가 기록된 책입니다.
다니엘서 7:9~10을 볼 때 적그리스도가 활동하는 대환난 때에도 그리스도의 심판대는 게속적으로 심판이 진행됨을 알려 줍니다.
15절입니다.
누구든지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불못에 던져지더라
누구든지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사람은 지옥에 들어갑니다.
인간 성공은 결국 천국이라는 말을 진정 분명히 다시 새기게 됩니다. 여러분과 제가 모두 이 생명책에 기록되어 영생복락을 누리는 은총을 덧입길 축복합니다.
기도>
대속의 예수 그리스도를 분명히 믿음으로 생명책에 기록되는 우리 모두가 되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