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행을 계획했으나 종주 구간이 입산 통제라 남도 산행 4박 5일을 계획하고 동지들을 모았으나
여러가지 사정으로 4명만 참가하기함.
첫날은 8시 20분 용산발 KTX (30% 할인)를 타고 우선 3명이 출발하여 광주송정역에 11:05 도착
버스 터미널 (광천동 금호터미널)까지 택시로 이동후 버스 시간이 남아 근처 식당에서 데사리 (올갱이) 해장국 이른 점심 식사.
12:30 율포해수욕장행 버스를 타고 14:00경 보성다비치콘도 도착하여 짐정리후에 봉화산 방면으로 가려고 버스를
기다리던중 영효의 재치로 운좋게 히치하이크하여 등산 좋아하는 아주머니들 차를 얻어타고 산행지 입구인 봇재에
15:20 도착.
포근하지만 바닷바람이 있어 약간은 춥게 느껴지는 날씨에 녹차밭 사이길 임도를 지나 등산로를 접어 들어 조금 오르니
차밭과 득량만 바다와 산들이 연무가 끼어 아주시원하게 눈앞에 전개되지는 않았슴.
항상 믿음직한 영효와 엄살꾼을 부리면서 먼저 치고 나가는 광연을 따라 가면서 남해의 모습을 사진에 담으면서
17시에 정상 봉화산 봉수대에 도착하여 인증샷을 하고 남해 바다와 보성군내를 조망한후 날이 어두워 서둘러 하산하기로하고
교통편 관계로 보성사 방향으로 18시경 하산.
하산후 버스가 없어 보성군내까지 3KM정도 걸어가는 도중 아주머니의 소개로 녹차골 보성향토시장에 들려 목마르고
굶주린 배를시원한 맥주와 곰탕 한그릇과으로 해결한후 버스를 타고 콘도로 돌아와 수퍼에 들려 맥주와 안주, 삼겹살을
구입하여 간단히 입가심한 후에 술꾼들이 없어서인지 22시30분경 취침.
<< 산행 요약 >>
산행지: 봉화산 (467 M, 보성군)
코스: 봇재 - 화죽삼거리 - 정상 - 보성사 3거리 - 보성사 - 세동마을 (9KM)
이후 보성향토시장까지 3KM 더 걸음 (총 12 KM)
참가자: 광연, 영효, 찬용 (3명)
교통: 히치하이크 (산행 초입까지), 도보 및 버스 (하산후 콘도까지)
저녁: 보성향토시장에서 곰탕
첫댓글 지난주 걸었던 봇재에서 봉화산까지의 폭신한 능선길을 복기 해봅니다. 우측에 다도해를 바라보며 걷던 낙엽쌓인 봉화산능선길은 그야말로 힐링코스였던것 같습니다. 정리 게재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찬용:영효:광연 모두 88하게 수고했네~나만 좀 77했었네~하여튼 중간에 합류해서 즐거운 산행을 했네~모두들 고맙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