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하던 짓 서툰 짓을 하면 꼭 탈이나고 테가 난다<br />옷 사입는데 취미도 없고 잘 골르는 재주도 없고 해서 거의 내가 옷을 사 입는 일이 없는데..<br />견물생심인가 유니클로 선전을 지난 토요일 우연히 보고 히트텍이라는 무지 따뜻한 옷이라는 광고에 혹해서 오늘 세일하는 날 맞춰서 신림사거리 포도몰에 있는 매장에 가서 목이 긴 터틀넥 옷을 하나 라지 사이즈로 사 왔는데...<br />집에서 입어보니 이건 작아도 너무 작다..스파이더맨 옷처럼 꽉 끼고 팔도 좀 짧고 무었보다 배가 올챙이 배처럼 툭 튀어 나오고 길이도 짧아서 거의 배꼽 아래까지 올라오고 도저히 아니었다. 이 브랜드 옷 처음 사는거라 원래 좀 작게 나오나 하고 XL로 교환해야겠다고 종이가방에 다시 넣어 두었는데...한참지나서 문득 이상한 느낌이 들어 옷을 꺼내서 택을 확인해 보니 아뿔싸 women 여자옷이네 ..<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724DF475280C21B2B'/><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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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결국은 리턴 귀가길에 남자 것으로 바꿀려고 갔었는데 일하는 아가씨에게 물어보니...남자옷매장은 이층이라네.. 그럼 나는 어제 옷가게에 들어가 보지도 못한거였네 올라가 보니 옷이 생각보다 얇네..다른 하나 터틀넥 후리스는 또 재질이 틀리고...참..여자옷 XXL로 입어야 하나? 그냥 리턴...역시 나와 옷 쇼핑 하는 것은 궁합이 않 맞는 것 같군...미련 없이...안녕.. 쓸데없이 발품 들고 빼빼로 하나 얻어 먹었네
첫댓글 결국은 리턴
귀가길에 남자 것으로 바꿀려고 갔었는데 일하는 아가씨에게 물어보니...남자옷매장은 이층이라네..
그럼 나는 어제 옷가게에 들어가 보지도 못한거였네
올라가 보니 옷이 생각보다 얇네..다른 하나 터틀넥 후리스는 또 재질이 틀리고...참..여자옷 XXL로 입어야 하나? 그냥 리턴...역시 나와 옷 쇼핑 하는 것은 궁합이 않 맞는 것 같군...미련 없이...안녕..
쓸데없이 발품 들고 빼빼로 하나 얻어 먹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