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부부는 결혼 20여년이 넘을때까지 싸움 한번 안햇다.
그렇다고 둘 사이가 그만큼 좋다는것은 아니다.
나름...
그럭 저럭 찌지고 볶ㄱ고하며 살아가는법을 개발하여 활용하며 살아가기에 그렇다.
그 부부는 모든일을 의논해 처리한다.
그것이 싸움 한번 안하고도 지내는 중요한 원인이다.
합의하는것도 아니고 협의하는것도 아닌...
둘중 한사람의 주장을 백프로 따른다.
그럼에도 다른 한쪽이 아무말도 못하는것은 바로 내기에서 졌기 때문이다.
그 내기는 그 부부만이 할수가 잇는 내기다.
"찡가가꼬 꼼짝않기" 다.
기러타...
둘이 가정사 결정을 내릴때 아무리 사소한 일도 둘이 의논을 하는데
그 의논법이 바로 떡에서 응용한것이다.
즉....
어떤일을 결정함에...
부부가 각기 다른 의견을 낸다면 즉각 떡으로 결판낸다.
위에서 이야기한 '낑가가꼬 꼼짝않기"를 하는것이다.
숨소리가 거칠어지든지 엉디를 쪼매라도 들썩거리면 패배다.
꿈틀해도 안되고 꼭 물어도 안된다.
5분이고 10분이고...
상대를 자극하는 그 어떤 모션이나 행위는 패배로 간주한다.
이를테면....
부부가 푹 담근 상태에서..
남자가 몽디에 힘을 쪼매주어 꿈틀햇다고 하면
남자가 페배한것이고 집안일은 승자, 즉 여자가 하자는대로 한다는것..
그렇다면 왜 이 부부는 씨잘데기없는것을 만들어 집안일을 정하고 그럴까?
바로 찡가놓고 꼼작않기를 하다보니 알게모르게 건강해지는것을 알고난후부터다.
부부는...
침대위에 올라가자말자 치대기만을 우선으로 알면 안된다.
그러다 약빨떨어지면 떡맛이 별로거렁..
우자지간 알콩달콩한 떡을 유ㅜ지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고
그 노력의 하나가 바로 위 부부가 즐겨 사용하는 찡가가꼬이다.
찡가가꼬는 접하지만 배설을 참아야 한.
남녀 각각 온몸에 기가 축적된다.
팅팅해져도 꼴릴리하여도 절대로 설치지 않는...
굳이 내기에 이길려고 애써 참기보다는..
하다못해 그런 내기를 만들어서라도 낑가가꼬를 해야하는것...
바로 그 부부들이 나름대로 원만하게 살아가는 방법이다 그말인기다.
"뭐? 밤새도록 그렇게 하고 나면 팅팅불어 안 빠질수가 잇다고?"
"미칫나..밤새도록 낑가가 잇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