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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ne Lowry wins…148th The Open Championship
무려 68년만에 디오픈을 개최하는 북아일랜드 골프성지 로열포트러시 골프장에서
끝난 올시즌 마지막 메이저 148th The Open은 덥수룩한 턱수염에 파이팅 넘치는 스타일로
유럽에서는 이미 흥행카드로 떠오른 셰인 라우리에게 돌아갔습니다.
그는 이미 3일째.... 선수들 모두가 타수 줄이기에 쩔쩔 매는 사이 무려 8언더를몰아치면서
우승을 점 치기도 했었지요~ 최종일엔 1오버파를 치면서 남다른 위기 능력으로 타수 지키기에
성공한 모습이였습니다. 역시골프는 줄이는 것보다 지키기가 힘든 운동인것을 보여준 경기였지요...
4일 내내 경기를 보면서 가장 관심있던 것은 긴러프와 깊은 벙커에서 누가~어떻게~
탈출 하느냐가 가장 관심 이였던 것 같았습니다.
세인 라우리는지난 2009년 마추어신분으로 유러피언투어 아이리시 오픈을 제패해 파란을
일으킨 선수입니다. 이후 PGA투어에서 비회원으로 WGC시리즈 우승이라는 진기록을 기록하면서
더욱 유명세를 떨친,,,, 유럽에서는 이미 강호대열의 골퍼였지요. 그는 2015년 8월 월드골프챔피언십
(WGC)시리즈 브리지스톤인비테이셔널 이후 3년 11개월 만에 PGA투어 통산 2승째이자 유러피언투어
통산 5승째로 이번 The Open 우승상금으로 193만5000달러(약 22억8000만원)를 차지했군요~~~
이번 디오픈이 열렸던 격전지 Royal Portrush G.C은 파71ㆍ7344야드의 긴코스로 각홀들은 이미
대참사가 일어날 수 있다는 무시무시한 경고를 하면서... 이변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부활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는 이 어려운 코스공략을 위해 2번 아아이언을 가지고 왔다더군요.
그러나 첫째날 7오버파를 치고...둘째날 1언더파에 그쳐 일찌감치 짐을 싸고 말았군요~
지난 4월 마스터스 우승 이후 메이저 16승째이자 통산 82승째의 도전이 물거품이 되고 말았답니다.
또한 강력한 우승 후보로 홈팬들의 응원을 받았던 세계랭킹 3위 로리 매킬로이는 집안 골프장에서
1타차로 역시 컷 오프의 수모를 겪었습니다.
그리고 한 때 세계 랭킹 1위에 올랐던 데이비드 듀발은 첫째날 파5인 7번 홀에서 한홀에서 무려 14타를
치는 실수를 범하기도 했군요. 어째든 대참사를 경고했던 악명높은 이대회에서는 긴러프와 바람을
이기지 못하고 초반에 많은선수들이 짐을 쌌다고 합니다.
이번 대회에서 세계랭킹1위 브룩스켑카는 최종일 3타를 잃어 공동 4위에 머물렀군요.
그래도 한국선수들은 선전했습니다. 이어려운 골프장에서 페어웨이 안착율 1위를 기록했던
박상현이 공동 16위(2언더파 282타)로 선전했으며~안병훈이 공동 32위(1오버파 285타),
노장 황인춘은 공동 41위(2오버파 286타)를 기록했답니다.
로열포트러시 골프장은 이 대회를 위해 코스개조에 약1700만 파운드(250억원)를 쏟아부었으며~
20만 장의 입장권은 이미 매진됐었고 인구 1만명의 소도시 포트러시에는 모처럼 구름 갤러리들이
몰려들면서 약8000만 파운드(1173억원)이상의 경제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하네요….와우~~~
<golfpo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