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들어
첨으로 배우의 팬이 되어
카페에 글을 쓰고
당신을 알아가며 행복했던 건 다 당신 때문입니다.
드라마.영화 대사 하나도 빠지지않고
듣고 외우려고
수십번 반복하며...
심지어는 대사를 따라 적어가며
작품에 몰입한 것도 다 당신 때문입니다.
공홈이라는 곳에 매일 찾아와
시청자 의견란에 글도 쓰고
디시갤이 아닌 공홈 갤러리에 글도 남기는
열혈 팬이 된 것도
김남길 바로 당신 때문입니다.
드라마 한편 보면서
이렇게 화가 나보긴 처음 입니다.
선덕때도...
이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아니...지금에 비하면 양반인 듯 합니다.
하지만
진정할려고요.
어차피..
월드컵이란 큰 물고기를 놓칠 sbs도 아니고
처음 편성 문제로 힘들 때부터..
어쩌면 예고된 일이 아니었나 싶기도 합니다.
지금 어쩌면 김배우 본인은 아무 생각없이
촬영에만 몰입할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외부적인 상황에 신경 쓰다가
혹여나 감정이 흐트러질까봐
눈과 귀를 닫고 오로지 연기에만 몰두하고 계실거란 생각이 듭니다.
네...
꼭 그렇게 하세요.
시청률...
언제 우리 김배우가 그런거에 연연하셨습니까?
아쉬운건 말 할 것도 없지만
당신 잘못도 아니고
그냥 묵묵히...견디고 몰입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당당하십시요...
당신 뒤에는 개념 꽉 찬
당신의 팬들이
당신을 지지하며
지켜보고 있습니다.
배우를 생각해서 참고 견디고...
몸에서 사리가 한바가지 나올 기세인 팬들이
항상 대기하고 있습니다..
만약...
모든 문제를 남주인 김배우의 탓으로 돌리는 사태가 발생한다면
개념 꽉 찬 배우의 팬으로
그저 입 다물고 품위만 지키던 그모습은
넣어둬야 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내 배우는 내가 지킵니다..
힘내세요....
이렇게 화가 나는 것도 김배우 때문이고
화가 나지만 참는 것도 김배우 때문이고
참지 못해 폭발한다 해도 그건 모두 김배우 때문입니다...
오로지 김배우를 위해
생각하고 행동하는 그런 팬이 되겠습니다.
힘내세요...
당신의 현재와 미래를 지지하고 응원합니다.
kimnamgil fore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