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시간 되서 집안일 때문에 양평 아신리,대심리에 다녀왔어요.
양평군에 제가 부동산을 좀 가지고 있고.. .지인들도 직접 살고 계셔서.. 그리고 4대강 사업
으로 이지역 사람들이 지금 매우 어려운 사태에 직면해 있었습니다.
아는분은 기존에 4대강 사업 한다고 보우트 선착장도 철거 당했고 바지선도 폐선 처리해서
동네 바로 강 바로옆에 사시는 지인은 집 마당에 포크레인을 설치해서 보우트를 내리고 올림니다.
4대강 사업전에는 이지역에 자연슬로프가 조금씩 있었는데.. 4대강 사업하면서 둔치 만들고
강뚝을 높여서 자연슬로프를 모조리 없애버렸습니다.
하도 어이가 없어서 이지역 보우트 제트스키 보유하신분들과 함께 양평군에 전화 해서 항의 했어요.
수상레저금지구역도 아니고...상수원보호지역도 아닌곳인데..
4대강 사업이후 은근슬쩍 수상레저를 못하게 하려고 합니다.
담당자 하는말이 이상하게 위쪽(서울,중앙부처에서) 싫어한다고 한다고 합니다.
서울수도권 시민들 먹는물이라서 ...내 생각에는 청평에 대한 비판을 양평으로 막을려는 계산
상수원 보호지역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그러면 양평군 다른지류인 북한강 서종면 지역은 왜 개인바지
허가내주고 그러냐고 했더니..그쪽은 가능해요.. 하면서 말을 제대로 못하더군요.
그쪽은 아마도 내생각에 힘 있는 사람들이 많이 집 가지고 있는 구역이라서 그런 생각이 들어요.
어차피 둘다 팔당 두물머리로 물이 모이는데.. 같은 양평군인데 한쪽은 못하게하고 카누나 카약만 타라고 하고..
한쪽은 청평지역이라서 파워보트,제트스키 타라고 하는것은 말이 안되는 이야기 입니다.
이포보 위쪽으로 수상레저를 하라고 하는데 강수심이 낮아서 제트스키 위험해요.
얼마전에 아는분이 일인승으로 운행 했는데...암초가 군대군대 있어서 3인승 타기에는 부적합하다고 하네요.
카약이나 카누는 가능하겠지만 ..그리고 군데군데 암초가 있어서..
양평군 남한강 지역에 사시는 동호인 여러분~~ 031-770-2157 양평군 수상레저담당자
전화해서 확인하고 없어진 자연슬로프 개인슬로프 복원하라고 전화 주세요.
저와 아는 지인들 몇분 전화해서 민원 넣고 있습니다.
그쪽에서는 4대강 사업부 애기만 하는데...말이 안통합니다.
남한강 지역 재산가치가 이렇게 떨어지는 겁니다. 다른지류인 북한강쪽은 개인바지도 허가가 나는데.
그래서 청평쪽 북한강 지역만 재산가치가 상승하는거죠..얼마나 부당한 처사 입니까?
남한강쪽은 개인 바지는 커녕 기존 슬로프도 없애는것은 너무 부당한것 아닌가요.
둘다 상수원보호지역 두물머리에서 가까운곳인데...
수상레저로 인해서 생겨나는 지역 인프라는 엄청나다는것을 해당 관청이 모른다는것은 정말 기가막힙니다.
동호인 여러분 ~~ 힘을 모아야 합니다.
서울에서 가까운 청평지역은 수상레저 포화상태라서 지금 보다 수상레저인구가 늘어나면 안전사고
와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가 생겨날수가 있기 때문에 동호인들의 많은 관심이 필요한 시점 입니다.
모두들 힘을 모아서 양평군 대심리 아신리 지역과 양평대교 체육공원 보우트 슬로프 복원운동에 참여합시다.
이 복원운동에는 양평군 지역 보우트 ,제트스키 보유하신분들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보우트 동호회에도 이와 비슷한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첫댓글 4대강은 정말 해서는 안되는 사업입니다
우리나라는 4개절이 뚜렷하여 장마를 피할 수 없기에 유지보수 비용이 엄청납니다
차후 우리 혈세를 이용해 관리해야 하는데 낭비인 셈이죠 ...미이 다 파헤쳐서 어찌할 방법이 없지요 이젠 관리를 잘 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