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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회원 글마당(작품전)) 청라언덕과 상화고택을 찾아 / 대구골목기행
보리(김귀순) 추천 0 조회 256 11.04.28 19:58 댓글 2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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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1.04.28 20:00

    첫댓글 오늘 대구골목기행을 다녀왔다.
    단체 사진 속에 단 한 컷 내 사진도 있어. 궁금한 사람은 찾아봐~^^*

  • 11.04.29 18:36

    유난히 초롱초롱하고 까맣던 눈망울은 세월이 한참이나 흘렀는데도 여전하네 ㅎ

  • 11.04.29 22:44

    그렇지 않아도 혹시 사진에 있을까? 찾고 있었는데... ^^*

  • 작성자 11.04.29 22:56

    찍는 역할이다 보니 내 사진은 어디든 좀 드물어. ^^*
    알아는 보겄냐? ㅎㅎ

  • 11.04.29 07:16

    꼭꼭 숨어라 머리 카락 보인다 ~~~~
    단체사진에 앞열 안좌 있는 사진에 옛 모습이 .....
    부군 박 사장님은 잘계신감요....
    초롱 초롱 알차게 도시탐방 글들을 제가 다녀온 모습으로 글을 감동 깊게 읽고 갑니다
    내 곁에 우리 주변에 있는것이 무색 해지는 요즘 ....
    내실있는 탐방을 동료 학모님들과 잘 하셨네요

  • 작성자 11.04.28 21:45

    잘 있음. ^^*

  • 11.04.29 18:34

    TV에서 대구를 소개할라치면 꼭 나오던 골목골목이네
    귀순이 덕에 눈도 즐겁고 마음의 양식도 얻는다
    청라언덕이 무슨 언덕 이름인줄 알았는데 그게 담쟁이 넝쿨 이구나
    고등학교때 교목선생님의 전도로 잠시 다녀봤던 제일교회,예배 마치면 우루루 몰려다니던 진골목
    혼자서 다니기도 비좁던 골목길이었는데 약간의 보수가 있었나보다

  • 작성자 11.04.29 23:04

    그러니까 동산병원이 있는 그 동산이 청라언덕이지. 아직도 담쟁이가 많이 남아 있더라~
    진골목의 그 유명한 미도다방을 가보고싶더라만 미리 차를 마신 뒤라 못 가봐 아쉬웠다.^^*

  • 11.04.30 00:09

    보리, 젊은 엄만들 모임 있으면 앞으론 나 같은 낙동강 오리알도 좀 불러주길. 하다못해 짐을 듣다든지 심부름을 한다든지 하며 기여를 할테니. 저 능금나무로 말하자면 나도 능금을 좋아해 몇 번 가 보았구만. 1900년에 존슨(장인차)이 미국갔다가 72포기의 묘목을 가져와 심으면서 대구가 능금의 도시로 발전했다는구만. 저 능금나무는 70살이 조금 넘은 나이로, 처음 72포기 중의 한 포기에서 탄생한 것이라고 하는데, 접 붙이기를 한 것인지 씨를 받은 것인지는 아는 사람이 없두만. 하여간 대구가 능금의 도시로 유명해지고 대구 여인들이 능금 아줌마로 이쁘다는 소리를 듣게 된 것도 110년 전의 어느 코쟁이 덕분이라니 역사의 아니러니.

  • 11.05.01 23:15

    그리고 저 '담쟁이 언덕'으로 말하자면 본인도 더러 가 본 곳인데, <동무생각>이 새겨진 시비는 그 밑에 있지. 계성고를 다녔던 박태준이 저 언덕을 넘어 다니던 어느 신명여고 여학생을 좋아했는데, 그 여학생이 노래에 나오는 것처럼 백함인듯 고왔다는구만. 헌데 박태준은 그 긴 세월 동안 그녀를 바라보기만 하고 말 한 번 붙이질 못했다지. 누구처럼. 나 중에 그 사연을 들은 마산 출신의 이은상 시인이 즉석에서 시를 지었는데, 그게 <동무생각>이고. 말이 동무지 다 큰 처자였고 힌 카라 교복의 그 처자에 대한 연모를 백합에 빗대어 놓은 거고. 내 다시 청함은, 대구 주변에서 유사한 모임있으면 이 몸도 불러주길. 보시하는 마음으로.

  • 작성자 11.04.30 16:07

    아이 학교 도서관에서 주관하는 학부모독서토론 모임이야.
    6월 초엔' EBS 지식채녈e'의 김이중PD를 초청해서 작가와의 만남을 가질 예정이고,
    2학기엔 문학기행이 준비되어 있어.
    외에는 매달 두 번 모여서 책상앞에 앉아 읽은 책 토론하고 그러는 모임이지.^^*
    나하고는 거의가 10년 이상 차이나는 젊은 엄마들이 맞아.

    '골목을 걷다' 그 책에 소개된 대구 중구 일대 골목이 26곳이더라. 삼덕동 일대를 꼭 가보고싶은데 그때 연락할까? ^^*

  • 11.05.01 17:27

    끝내 한 번 오라는 말은 안 하는구만 흐ㄱ흐ㄱ.

  • 작성자 11.05.02 12:14

    ^^*
    예전의 경규는 부끄럼도 좀 탔던 거 같은데 이젠 낯선 아짐들도 안 무섭다 이거네? ^^*
    좋아, 우리도 골목기행 한 번 하자!!^^*

  • 11.05.02 13:07

    이 나이에 부끄러워하고 젊잔부리고, 그런 거 연출할 때는 지났지 않겠나. 망가질대로 망가졌고 받을 상처는 대체로 받아놨다. 낯설어봐야 아줌마는 아줌마, 잡아먹길 하겠나 무섭긴 무가 무섭노, 신세계를 탐구하는 것이 나의 꿈인데, 도전은 각오해야지. 날 한 번 찍어보길! 관련 한량들 불러 말걱리라도 한 잔 해야지 않겠나.

  • 11.05.01 16:34

    시끌벅적 왁자지끌, 보리 덕에 내 눈이 즐겁고 마음 더 환하다.

  • 작성자 11.05.02 12:15

    어제 잔치가 있어 한양갔었다.
    서울 친구들 생각나더라. 사진에서 본 말순이 얼굴도 왔다~ 갔다~ 하고 말이지. ^.^

  • 11.05.03 07:39

    경규와 울 소중에서 3층 도사관 드나들든 옛 문예반 번개 팅이라도 한번 걸어 볼까나 귀순님이 허락 하시면 6~7명 선에서는 번개가 가능 한디~~~ㄱㅇ규와 귀순님의 동의가 필요한듯~~~ 뎃글 달아 보삼 조망간 지기가 주선 하리다...

  • 11.05.03 09:36

    박수~!!!!!!!!!!!!!!!!!!!!!!!!!!!!!!!!!!!!!!!!!!!!!!!!!!!!!!!!!!!!!!!!!!!!!!!!!!!!!!!!!!!!!!!

  • 11.05.03 11:01

    내밀한 남녀의 만남을 문예미팅으로 확대하겠다고? 좋은 아이디어이네. 실은 나도 젊은 엄마들 감당할 자신이 없어. 다만 이제 술이 없이는 문심이 발동될 나이가 아니므로, 술과 문예와 추억을 맞춰야하지 않나 싶네. 보리는 어차피 약속을 했고 언덕빼기 모여인도 관심을 보인 바 있으니, 문예 번개팅도 가능할 것 같네. 보리는 자작시 한 편, 희숙이는 빛바랜 편지 한 장, 누구는 음담 한 수 프레젠테이션한다든지 하면서.

  • 작성자 11.05.03 21:45

    오월은 집집마다 행사가 많아 모이자고 하기도 미안하고, 모이자고 할까봐도 겁나고 그렇네.^^*

    그래도 약속했으니 벙개치면 가서 잘 꿉혀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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