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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우리가 참 세상사 뭐 그 접할 때마다 항~상 좋다 나쁘다 옳다 그르다 뭐 그 뭐 안머시기라는 사람이 나왔는데 그 사람 입술이 왜 그렇게 생겼냐? 하고 (하하하) 하하하하하 하하 (하하) 괜히 아무 관계도 없는데 자기 기준으로 보는거야. 그래가지고 거기에 자기 감정을 개입시켜서 옳다 그르다 해쌌는거지. 그냥 그대로 봐. 그냥 그대로. 그냥 그대로 보는 훈련이 참 중요합니다. 아주 가까운 가족부터도 그대로 봐줄주 알아야 돼. 그 뭐 내하고 가장 가까운 내 자식 마음에 안든들 내 마음에 안드는 그 안드는 그 마음이 문제이지 자식은 아무 문제 없어요. 자식 아무 문제 없습니다. 그냥 잘 살아요. 본인은 아무 탈 없어요. 공부 잘할 수도 있고 못할 수도 있는거지. 1등은 꼴찌 때문에 1등이 있는 것도 모르고 (하하하)
그 참 보통 우리 사람들에게 그런 주문을 하기란 여간 어려운 것은 아닙니다. 사실 어려워요. 그러나 부처님의 깨달음의 지혜는 결국 그래야 우리가 탈이 없다. 결국은, 결국은 세월이 오래 가면 부모들도 그 자리로 돌아오게 돼있어. 그 자리로 돌아온다구요. 아이고 참 평생 내가 그렇게 안달하고 애쓰고 공을 들여봐도 안되더라. 지하고 싶은거 다 하고 지갈데로 다 가는 것을 내가 괜히 그렇게 애썼다. 결국은 두 손 드는거죠. 처음부터 두 손 들었어야 하는거라. (하하) 처음부터 두 손 든다는건 뭐냐? 그대로 봐주는거. 사실대로 봐주는 것. 거기에 선악이 없어. 밉고 고운게 밉다 곱다 하는 것을 개재시키지 않고 보는 것 그런 훈련 쌓아야 되요.
우리가 그렇게 평가하는 것 자신은 어떤대? 자신도 딴 사람이 보면 똑같애. 지는 무슨 입술이 얼마나 잘 생겼어? 마찬가지야. 하하하 예를 들자면은 그렇다는거요. 하하 이건 이제 공부중에 보너스로 웃자고 한거요. (하하)
毛孔에서 光明을 발한다는게 뭐요? 모든 존재는 그냥 그대로 자기표현하고 있습니다. 전부 광명발하는거요. 隨其所樂悉得聞(수기소락실득문)이라 자기들 좋아하는 바를 따라서, 좋아하는 바를, 자기 좋아하는 바를 따라서 전부 얻어 듣게 하시니. 아~ 이건 이렇구나 저건 저렇구나 하고 그건 그대로 가치가 있다. 꽃잎은 꽃잎대로 가치가 있다. 줄기는 줄기대로 가치가 있다. 또 그 뿌리가 없어서 어찌 꽃이 있으리오 하고 또 이렇게 이해하고 꽃잎이 없으면은 어찌 꽃이 존재하리오. 낱낱이 다 그렇게 똑같은 가치와 똑같이 소중함으로 그렇게 이해하는거죠.
此妙輪幢(차묘륜당) 이것은 妙輪幢이라고 하는 천왕이 얻은 解脫(해탈)이더라.
그 다음 아홉 번째 ⑨ 如來自在不可量(여래자재불가량)이여 如來가 自在한 것을 헤아릴 수 없음이여. 자유자재하다. 어디에도 걸리지 않는다. 진리 그 자체죠. 如來라고 하는 것은 진리 그 자체니까 진리 그 자체는 어디에도 걸리지 않는다.
아까 정(情)이라고 하는 낱말가지고 지난 시간에도 그렇고 이번에도 말씀 드렸듯이 자기의 색깔, 마음의 색깔이 개재되지 아니한 그 자체 진리 그 자체를 자유자재 자유로워진다구요. 거기에 마음의 색깔을 개재시키지 아니하면 나는 자유로워져. 옳다 그르다 좋다 나쁘다 하는 그 색깔을 거기다 입히지 아니하면 참~ 우리는 자유롭습니다. 그 색깔을 자꾸 입혀가지고 거기에 자기 어떤 그 판단을 내리다보니까 거기에 내가 얽매이는거지. 거기에 구속을 받는거라.
如來는 그렇지 않죠. 진리 그 자체는 자유자재한 것을 가히 헤아릴 수 없음이라. 法界虛空悉充滿(법계허공실충만)이라 법계와 허공계가 다 가득하다. 이 세상 천지만물이 그냥 그대로 如來自在한 그 모습 그대로다. 一切衆會(일체중회)에서 一切衆會 일체 대중들이 모인 그 법회에서 悉明覩(실명도)케하시니 모두 모두 皆明覩(개명도) 모두 다 밝게 보게 하시니. 一切衆會에서 일체 모임가운데서, 이런 법회를 통해서 그런 이치를 알게 되잖아요. 皆明覩 다 밝게 보게 하시니
此解脫門(차해탈문)은 이 解脫門은 華慧天王(화혜천왕)이 들어갔더라. 華慧天王(화혜천왕)이 들어간 자리더라.
그 다음 열 번째 ⑩ 無量無邊大劫海(무량무변대겁해)에 한량없고 가이없는 큰~ 겁의 바다에 普現十方而說法(보현시방이설법)하사대 十方에 普現 널리 나타나서 說法하사대 법을 설하사대. 그러니까 어느 한 순간만 법이 설해지고 있는게 아닙니다. 無量無邊大劫海 길고 긴 모든 시간 속에서 설법이 행해지고 있는거죠. 내가 자주 인용하는 말 뭐죠? 溪聲便是廣長舌(계성변시광장설) 시냇물소리가 그대로 부처님의 광장설법이다. 그게 이제『화엄경』의 이치를 한 마디로 그렇게 표현합니다. 溪聲便是廣長舌 시냇물소리 뭐 에어컨 돌아가는 소리, 차 굴러가는 소리, 바람소리, 태풍소리 모든 소리가 부처님의 설법소리다. 그 자체가 부처님이니까.
未曾見佛有去來(미증견불유거래)니 일찍이 부처님이 去來가 있음을 보지 않는다. 뭐 부처님이 이 법당에 오셔가지고 이렇게 형식을 갖춰가지고 설법하고 이런 차원이 아닙니다. 이거는 소승불교차원이고 또 어떤 그 형상을 나투어가지고 중생들의 근기에 이해시키기 위한 그런 차원이고,『화엄경』은 중생이 이해하고 못하고 중생근기가 높다 뭐 낮다 이거 전혀 감안하지 아니하고 진리 그 당체로서 못알아들어도 아무 상관없어요.『화엄경』목적은 진리 그 자체로서 드러내면 그 뿐이라.
그래서 부처님이 와서 설법하신다. 설법하시고 가셨다. 또는 부처님이 뭐 가비라성에서 태자로 태어나가지고 6년고행하고 49년 설법하고 왔다 갔다 이런 차원이 아닙니다.『화엄경』에선 부처님을 그렇게 보지 않는거여. 그러니까 未曾見佛有去來라 부처님이 去來가 있음을 일찍이 보지 않는다. 부처님이 태어났다. 열반에 들었다. 설법하셨다. 이런 차원하곤 다르죠.『화엄경』차원은, 그래서 시냇물소리, 차 굴러가는 소리, 태풍 불어오는 소리 이것이 그대로 바로 부처님의 설법소리다 라고 이렇게 보는거요. 그럼 거기에 뭐 석가모니 부처님이 오고 가고 뭐 수행하고 열반에 들고 하시는 그런 일이 없잖아요. 그 차원에서는 그런 일이 없습니다.
그 차원이란건 참 사실은 우리가 방편으로 고맙기도 하고 그나름대로 거기에 감동도 하지요. 하지마는 그 차원은 사실은 수준이 아주 낮은 차원이야. 부처님이 오셨다 고행하셨다 도를 깨달았다 설법하시고 열반에 드셨다 하는 차원은 사실은 차원이 지극히 낮습니다. 지극히 상식적이기 하지마는 부처님이 깨달으신 그 깨달음의 입장에서 보면 오고 가고 태어나고 무슨 뭐 설법하시고 열반에 들고 그런 차원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래 未曾見佛有去來 그래 無去無來亦無住(무거무래역무주) 그런 말도 있죠. 감도 없고 옴도 없고 또한 머뭄도 없다.
그래 이제 그런 차원이 이제『화엄경』차원이니까 우리가 그『화엄경』내용을 그 100% 이해하기는 무리가 있고 100분의 1 백 마디 듣고 한 마디만 이해해도 하~ 그 어디여? 대단하잖아요. 아까 뭐라고? 隱顯俱成(은현구성)은 等虛室之千燈(등허실지천등)이라 야~ 그 구절 하나 이해 못 할 사람 없죠? 다 이해합니다. 아 참 제일 나하고 가까운 사람 뭐 자식이 됐든지 남편이 됐든지 아내가 됐든지 형제자매가 됐든지 그래 봐야 반만 이해하는거요. 반만 보는거요. 그런 이치가 있잖아요. 우리 일상생활 속에서 다 알고있잖아. 그런 구절 하나만 이해해도 뭐 훌륭한 공부다 이렇게 볼 수가 있습니다.
此妙光天之所悟(차묘광천지소오)로다 이것은 妙光天王이 깨달은 바더라.
(7) 第四地의 善化天王
가, 天王衆의 得法
復次善化天王은 得開示一切業變化力解脫門하고
寂靜音光明天王은 得捨離一切攀緣解脫門하고
變化力光明天王은 得普滅一切衆生癡闇心하야
令智慧圓滿解脫門하고
莊嚴主天王은 得示現無邊悅意聲解脫門하고
念光天王은 得了知一切佛無盡福德相解脫門하고
最上雲音天王은 得普知過去一切劫成壞次第解脫門하고
勝光天王은 得開悟一切衆生智解脫門하고
妙髻天王은 得舒光疾滿十方虛空界解脫門하고
喜慧天王은 得一切所作無能壞精進力解脫門하고
華光髻天王은 得知一切衆生業所受報解脫門하고
普見十方天王은 得示現不思議衆生形類差別解脫門하시니라
그 다음 第四地(제사지)에 해당되는 善化天王(선화천왕) 天王衆(천왕중)의 得法(득법) 법을 얻은 내용
① 復次善化天王(부차선화천왕)은 다시 또 善化天王은 得(득) 얻었다. 무엇을 얻었는고 하니? 開示一切業變化力解脫門(개시일체업변화력해탈문)을 얻었다 이 말이요. 一切業을 變化하는, 一切業이 變化하는 것을 開示하는 힘. 그러니까 一切業이 계속 변합니다. 業이라고 하는 것은 우리가 좋은 업을 짓다가 또 나빠질 수도 있고 나쁜 업을 짓다가 좋기도 하고 세속적인 삶만 살다가 부처님 법 만나가지고 아~ 부처님 법 좋거든, 그래서 부처님 법 좀 흉내내고 자꾸 좋아하다보면 또 우리 업도 서서히 바뀌는거야. 서서히 바뀐다구요. 그 참 이 業이 변하는거 참 그 무시 못해요. 그런 것을 開示하는 解脫門
그 다음에 두 번째 ② 寂靜音光明天王(적정음광명천왕)은 得捨離一切攀緣解脫門(득사리일체반연해탈문)이라 一切攀緣을 捨離한 떠나보내는, 捨離한다. 버리고 떠난다 이 말이여. 一切攀緣을
이 저 우리가 공부 좀 독하게 좀 할려면요. 그 인연을 끊어야되고 출입 끊어야되고 놀러다니는거 끊어야되고 어디 전화 좀 끊어야되고 연락처 좀 끊어야되고 그래야되요. 그 식교절유(息交絶流)라 그 유교에 그런 말이 있거든요. 息交 교류를 쉬어버려. 누구하고 이렇게 뭐 서로 교류하는 것도 쉬어버리고 사람노릇 좀 안해야 돼. 솔직하게, 그래야 공부가 어느 단계 딱 올라가.
그 성철스님이 국민선사로서 지금 지금도 그만한 스님이 아직 없는데, 근세에서는 제일 큰스님이죠. 그 스님은요. 수행할 때 사람노릇 안했습니다. 그 비구대철 정화라고 해서 우리 불교계에 큰 그 어떤 운동이 일어났는데 그걸 정화운동 그랬어요. 그럴 때 나와가지고 같이 정화운동하자고 뭐 저기 청담스님 이런 이들이 그렇게 나오라고 나오라고 해도 한 번도 안나갔어요. 그래가지고 저~ 나쁜 놈이라고 나쁜 놈 손가락질 많이 받았어요. 지 공부만 알았지 지 공부만 할 줄 알았지 전체 불교계가 이렇게 시끄럽고 이렇게 풍전등화(風前燈火)와 같은데 나와서 좀 좋은 머리가지고 이렇게 좀 행정도 보고 총무원에 총무원장도 좀 하고 이렇게 소임도 보면서 그렇게 하자고 아주 많이 권했어요. 그런데 한 번도 안나갔어요.
그래 사람노릇 싹 떠난거야. 그러면서 자기 공부만한거야. 그래 나중에 승리한거야. 자기 공부만 그렇게 해놓으니까 나중에 아주 빛이 낫잖아요. 그 나와가지고 여기 휘둘리고 저기 휘둘리고 뭐 여기 전화받고 저기 부탁받고 뭐 정부로 쫓아다니고 그래해봤자 사실 자기한테 남는게 없잖아요. 그 당시는 조금 뭐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지는 모르지만 자기한텐 남는게 없는거라. 그래서 이 영리한 양반이 싹 끊어버렸어. 일체 연락도 안하고 싹 끊어버리고 도반들로부터 손가락질을 받든 말든 간에 싹 끊어버리고 자기 공부만 하신거여. 그게 최고 공부인이 돼버린거야. 나중에는
그래 저 금강산 마하연에서 공부하셨는데, 금강산에 가서 그 선방이 좋다니까 금강산 마하연에 가서 공부했지 산이 좋아서 산보러 가진 않았대요.“그럼 금강산 구경 안했습니까?”하니까 자기 어머니가 아들보러 금강산에 온거야. 그래서 어머니 구경시킨다고 할 수 없이 금강산 구경했대. 할 수 없어서 금강산 구경했다 그러더라구요. 직접 모시고 살 때 우리가 물어본 이야기라서 이런 것들도 이제 이렇게 한 번 전해놓으면은 뒤에도 이야기가 되죠. 그런 사람이라. 금강산에 살면서도 선방출입 선방에만 딱 있고 바깥에 한 번 안나가고 내금강, 외금강 그 좋은 경치를 안보고는, 자기 어머니가 와서 할 수 없이 나가기 싫은 걸 나가서 안내한다고 그렇게 구경 한 번을 했다 그런 정도로 사람노릇을 딱 끊어버린거야.
여기 보면은 捨離一切攀緣이라 攀緣이라는게 뭐요? 이런 인연, 저런 인연. 오라면 할 수 없어서 가고 뭐 식사하자면 뭐 할 수 없어서 식사하고 그런거 그냥 냉정하게 싹 뚝 잘라버려야 돼. 그래야『화엄경』공부도 좀 돼. 기도도 되고
이 사람은 이제, 이 천왕은 이제 그게 특징이라. 그게 제일 장기라. 그래서 뭐라고? 寂靜音光이야. 寂靜音光明天王(적정음광명천왕)이라. 一切攀緣을 捨離하는 解脫門을 얻었고
그 다음에 ③ 變化力光明天王(변화력광명천왕)은 得普滅一切衆生癡闇心(득보멸일체중생치암심) 一切衆生의 어리석음, 一切衆生의 어리석음을 완전히 소멸해버리는 그런 그 마음, 어리석은 마음을 소멸해버려서 그리고 어리석음을 소멸하면 뭐가 나타나? 智慧圓滿(지혜원만)이죠. 智慧로 하여금 圓滿하게 한다 하는 解脫門(해탈문)을 얻었다.
어리석음은 구름이라면은 구름이 다 사라지면은 태양이 드러나고, 우리 몸에도 병이 다 사라지면은 뭐 특별한거 좋은거 하나도 없어요. 그저 건강히 본래 있는 건강이 드러날 뿐이라. 병이 없으면 건강한거지 뭐. 건강이 뭐 따로 있나요? 병없으면 건강한거야. 지혜가 따로 있는게 아니고 어리석지만 않으면 지혜로운거야. 밝은 날이 뭐가 있습니까? 구름만 걷히면 밝은 날이라 그냥. 밝은 날이 따로 있는게 아니라. 구름만 걷히면 밝은 날이야. 구름만 걷히면 태양은 절로 드러나게 돼있어. 우리 인생사도 마찬가지여. 불행없으면 행복하지 뭐. 행복이 어디 뭐 따로 무슨 실체가 있어서 딱 오는거 없어요. 불행이 없으면 행복한거요. 불행없는 그 상태가 행복인 줄 알아야 돼. 하~ 이 법문 하나만 해도 대단하지요?
一切衆生癡闇心을 소멸해서 智慧로 하여금 圓滿케 하는 解脫門을 얻었다.
그 다음에 ④ 莊嚴主天王(장엄주천왕) 莊嚴主天王은 得示現無邊悅意聲(득시현무변열의성) 가없는 마음을 기쁘게 하는, 마음을 기쁘게 하는 소리를 示現하는 나타내보이는 解脫門(해탈문)을 얻었다.
그러니까 음성이 좋고 말 내용이 좋고 그 말 속에 좋은 말을 하면서 그 좋은 말 속에 마음이 가득 담겨져있고 남을 배려하고 남을 위하는 정이 가득히 담겨있는 것 이게 無邊悅意聲이야. 無邊悅意聲 그런 것을 示現하는 解脫門을 얻었다.
⑤ 念光天王(염광천왕)은 念光天王은 得了知一切佛無盡福德相解脫門(득요지일체불무진복덕상해탈문)이라 모든 부처님의 가없는 다함이 없는 福德相을 了知하는 깨달아 아는 解脫門을 얻었다. 부처님의 福德 福德과 지혜가 얼마나 많은가! 다함이 없죠. 無盡 無盡福德相이라. 다함이 없는 福德相을 了知한다.
하~ 부처님은 이런 분이다. 부처님이 이렇게 지혜와 자비가 많고 복이 많다. 덕이 많다. 덕은 뭐고 복은 뭐다. 부처님에 대한 그런 것을 환~히 알아서 그걸 참 닮을려고 하고 부러워하고 따라갈려고 하는 그런 마음가짐 이런 뜻이죠.
그 다음에 ⑥ 最上雲音天王(최상운음천왕)은 得普知過去一切劫成壞次第解脫門(득보지과거일체겁성괴차제해탈문)이라 그랬어요. 過去一切劫 세월입니다. 劫은, 과거 우리가 지나온 세월 속에는 뭐가 있는고 하면? 成壞 성주괴공(成住壞空)이 있어요. 이 이게 두 글자를 생략을 했습니다. 成住壞空
지구가 생겨가지고 머물러 있다가 차츰차츰 지구가 변해가. 우리나라 기후가 많이 변했죠. 지구가 변한거하고 똑같아요. 壞 무너질 괴자인데 자꾸 변화해가는겁니다. 그래서 나중에는 空으로 돌아가. 텅 빈 없는데로 돌아가는 그런 순서를 환히 아는 解脫門을 얻는다. 요건 이제 지구야 뭐 언제쯤 어떻게 될지 어떻게 보면 뭐 모를 일이고 그러나 또 요즘 기후변화가 하도 이제 심하니까 그런 것들도 코 앞에 닥친 것 같기도 해요. 그러나 그거보다는 우리 육신, 육신의 생노병사(生老病死) 성주괴공생노병사 또 계절은 뭐라? 춘하추동(春夏秋冬) 또 모든 사물이 또 달라지는 것은 생주이멸(生住異滅) 그렇게 네 가지로 봅니다. 계절은 춘하추동, 지구는 성주괴공, 우리는 생노병사, 그 다음에 모든 물질은 생주이멸 요렇게 이제 표현하는데
우리 육신이 예를 들어서 성장하고 태어나서 성장하다가 그 다음에 차츰차츰 늙으니까 감기도 잘 들리고 아픈데도 많고 무릎도 시리고 허리도 아프고 허리는 꾸부정해지고 뭐 힘도 떨어지고, 그건 老病 늙고 병드는거 참 이거 정말 젊고 건강할 때는 이거 천지도 모르고 감사한 줄도 모르고 이게 건강인가? 이게 좋은건가? 전혀 깨닫지 못하고 살았는데 문제가 생기니까 참 그때가 좋았다 싶잖아요. 그때가... 老病 늙고 병들다 보니까 이제 과거 생각이 나는거지.
이제 그런 것을 사전에 다 알아야 돼. 사전에 미리 그런거를 현명한 사람은요 그런거 다 사전에 알아요. 그런 것을 널리 사전에 아는 解脫門을 얻었다. 그 뜻입니다.
그 다음에 ⑦ 勝光天王(승광천왕)은 勝光天王은 得開悟一切衆生智(득개오일체중생지) 一切衆生의 開悟 열어서 깨닫게 하는 그런 解脫門(해탈문)을 얻었다. 모든 중생이 지혜를 깨달아 아는 그런 그 解脫門을 얻었다.
그 다음 ⑧ 妙髻天王(묘계천왕)은 得舒光(득서광) 펴놓은 광명이 疾滿(질만) 빨리 十方虛空界(시방허공계)를 가득히 채운다. 태양이 아침에 산 위에 떠오르면은 금방 햇빛이 촥~ 비치죠. 요즘 뭐 그런 것을 알기가 좋은 계절입니다. 햇빛이 딱 뜨면은 그냥 어느새 방안 가득히 마당 가득히 도량 가득히 빛이 가득히 차죠. 그와 같이 부처님의 지혜를 통해서 우리 삶의 공간에, 우리 인생의 공간 속에 그 지혜의 광명이 가득히 차는 그런걸로 이제 생각을 해야 되겠죠.
그 다음에 ⑨ 喜慧天王(희혜천왕)은 得一切所作無能壞精進力解脫門(득일체소작무능괴정진력해탈문) 고 정(靜)자가 잘못됐습니다. 無能壞精進力 고요할 정(靜)자가 아니고 여기는 고요할 靜자인데, 정진(精進)이라고 할 때는 어떻게 쓰죠? 쌀 미(米) 옆에다가 푸를 청(靑)하는거 고 精자를 우리가 정진한다“정진하세 정진하세 우리도 부처님같이 정진하세.”할 때 고 精자 써요. 쌀 미 옆에 푸를 청 하는 精進 가끔 이렇게 오자가 하나씩 있습니다.
一切所作無能壞 일체 하는 바, 한 것이 능히 무너지지 않게 하는, 무너짐이 없는 정진힘 그랬어요. 야~ 이거 중요한 이야기입니다. 우리는 공부하면은 언제 했던가 싶게 그냥 없어져버리죠. 뭐 단어 하나, 난자(難字) 하나 하루종일 외워도 그 이튿날 가버리면 또 어디가버리고 또 어디가버리고 그런데 그것을 그렇게 하지 않도록 하는 것은 뭐다? 精進力이여. 계~속 끊임없이 정진하는거라. 쉬어버리면은 금방 없어져. 근데 끊임없이 정진해야 그걸 계속해야만 되는거라. 精進力이라고 하는 것은 계속하는 것입니다. 계속하는 것. 계속하는 것. 힘들죠. 힘들지마는 그래도 그렇게 해야만 一切所作無能壞가 돼. 一切所作이 능히 무너지지 않는다. 없어지지 않는다 이 말이여. 내가 한 것이 없어지지 않게 할라면은 꾸준히 정진해야 돼. 공부 하나만 그런 것이 아니고 돈벌이도 마찬가지고 무슨 기술을 익히는 것도 마찬가지고 그림을 그리고 글씨를 쓰고 피아노를 치고 노래를 부르고 하는 일체 기능도 퇴보하지 않게 할라면은 無能壞 퇴보하지 않게 할라면 계속해야 된다. 精進力 그런 해탈입니다.
그 다음에 ⑩ 華光髻天王(화광계천왕)은 得知一切衆生業所受(득지일체중생업소수) 이건 이제 모든 중생들이 업으로 어 지은 업으로써 과보를 받는 받는 받는 바 과보를 아는‘하~ 저 중생은 무슨 업을 지어서 이런 과보를 받고 사는구나. 또 이런 업을 지으면 저런 과보를 받는다’또 모습보고 모습보고 다~ 과거에 지은 업을 다 환희 아는거여.
요즘 아이들은 왜 그렇게 이쁜지 아세요? 부모들부터 부모들부터 다들 자나깨나 이쁘려고 끊임없이 노력을 했어. 그런데 과거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 뭐 때는 그저 먹고 살기 힘들고 먹고 나면은 바로 일터에 나가서 일해야 되고 들어오자마자 언제 거울 한 번 볼 시간이 있어요? 거울이나 있나? 어데. 거울도 없었어요. 옛날에는 더 그렇지. 근래에 와서 그래도 유리거울이 생겼지만 그 전에는 거울이 없어가지고 누가 뭐 거울을 하나 구했는데 보니까 그 할머니가 보니까 늙은 여자고 자기 새댁이 보니까 젊은 여자를 하나 갔다 놨지. 젊은 여자가 화가 나가지고 그거 던져버리고 깨버렸어. 그래 전부 하나씩 들고 보니까 각자 자기 얼굴이 있었다하는 그런 정도로 거울이 귀한 때가 있었어요.
그런데 그것은 전부 말하자면은 각자 자기 업, 자기 업에 의한 하나의 모습으로 나타난거죠. 참 업이라는거 이게 우리가 뭐 좀 크게 보면은 업 이야기가 안돼야 옳지. 그렇지만 또 현실로 돌아오면은 업이라고 하는 것을 무시할 수가 없는거에요. 그래서 모든 중생은 자기 지은 업으로 받는 바의 과보로 각각 다른 것입니다. 다~ 나름대로 다르기 때문에 얼굴이 다 다른거죠. 말씨 다 다르고 음성이 다 다르고 하는 행동이 다 다르고 취미가 다 다르고 뭐 소질이 다 다르고 그렇습니다.
그것을 이제 이 천왕은 華光髻天王은 환히 아는 그런 解脫(해탈)을 얻었다.
그 다음에 여기는 열한 번째도 있어요. ⑪ 普見十方天王(보견시방천왕)은 普見十方天王은 得示現不思議衆生形類差別(득시현부사의중생형류차별) 불가사의한 중생들, 그야말로 중생이 참 불가사의합니다. 그 形類의 差別 형상의 종류가 각각 차별합니다. 사람하면 사람도 각각 차별하고 다~ 같은 사람 하나도 없어요. 形類의 差別을 示現하는 나타내보이는 그런 解脫門(해탈문)을 얻었다.
앞에서 一切衆生業이 받는 바 업의 내용이 각각 차별하다 했듯이 여기도 여기는 이제 업에 따라서 중생들의 形類가 각각 차별하다 하는 그런 내용입니다.
나, 偈頌讚歎
爾時에 善化天王이 承佛威力하사 普觀一切善化天衆하고
而說頌言하사대
世間業性不思議를 佛爲群迷悉開示하사대
巧說因緣眞實理와 一切衆生差別業이로다
種種觀佛無所有여 十方求覓不可得이라
法身示現無眞實하시니 此法寂音之所見이로다
佛於劫海修諸行은 爲滅世間癡闇惑이라
是故淸淨最照明하시니 此是力光心所悟로다
世間所有妙音聲이 無有能比如來音이라
佛以一音遍十方하시니 入此解脫莊嚴主로다
世間所有衆福力이 不與如來一相等이라
如來福德同虛空하시니 此念光天所觀見이로다
三世所有無量劫에 如其成敗種種相을
佛一毛孔皆能現하시니 最上雲音所了知로다
十方虛空可知量이어니와 佛毛孔量不可得이니
如是無碍不思議를 妙髻天王已能悟로다
佛於曩世無量劫에 具修廣大波羅蜜하사
勤行精進無厭怠하시니 喜慧能知此法門이로다
業性因緣不可思라 佛爲世間皆演說
法性本淨無諸垢하시니 此是華光之入處로다
汝應觀佛一毛孔하라 一切衆生悉在中호대
彼亦不來亦不去니 此普見王之所了로다
偈頌讚歎(게송찬탄)이라. 爾時(이시)에 善化天王(선화천왕)이 承佛威力(승불위력)하사 부처님의 위력을 받들어서 普觀一切善化天衆(보관일체선화천중)하고 善化天衆을 널리 관찰하고 게송을 설해 말씀하사대
① 世間業性不思議(세간업성부사의)를 世間의 業의 성품이 불가사의하다. 우리 세상사, 세상 사람들 世間하면 세상사, 세상 사람들 다 포함되요. 業의 성품이 불가사의해. 아까 뭐 열 번째, 열한 번째 다 업하고 관계되고 각각 업 따라서 차별하다고 하는 말씀 드렸는데, 불가사의하다.
佛爲群迷悉開示(불위군미실개시)라 부처님은, 群迷하면 여러 미혹한 중생 이 뜻입니다. 群迷 많고 많은 群 무리 군(群)자니까. 많고 많은 사람들의 그 미혹한 중생들을 위해서 悉開示라 다 열어서 보인다. 그렇습니다. 그 불교에는 업 차별에 대한 이야기가 많죠. 업력(業力)에 대한 일도 많고, 우리 염불에도 業力難思議(업력난사의) 그런 말이 있어요. 업의 힘은 불가사의하다. 참~ 이해하기 어렵다. 業力難思議라고
첫댓글 _()()()_
고맙습니다_()()()_
고맙습니다._()()()_
一切所作無能壞精進力...고맙습니다. _()()()_
息交絶流...... 고맙습니다. 대방광불화엄경-----
[一切衆生癡闇心을 소멸해서 智慧로 하여금 圓滿케 하는 解脫門]
[一切所作無能壞...일체 하는 바, 한 것이 능히 무너짐이 없는 精進力(계속하는 게 힘들지마는 그렇게 해야만 一切所作無能壞가 된다]...화풍정 님! 수고 하셨습니다.._()()()_
고맙습니다 ()()()
고맙습니다. _()()()_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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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 접할 때 자기 감정을 개입시켜서 옳다 그르다 하지 말고 그냥 그대로 보아야 한다.그냥 그대로 보는 훈련이 필요하다
일체업은 계속 변한다
一切業變化力解脫門
如來自在不可量 法界虛空悉充滿
無量無邊大劫海 普現十方而說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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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_()_
고맙습니다_()()()_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고맙습니다._()()()_
고맙습니다 _()()()_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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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_()()()_
화풍정님! 고맙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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