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내용은 www.bigceramicstore.com에서 발췌 및 "내 맘대로" 편집하였습니다. 유약공부하다가 저같은 초보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같아 나눕니다.
유약의 구성성분 이해하기
이해의 목적: 유약내의 구성성분을 이해함으로서, 기존의 유약이 가진 문제점들을 고치거나 기존 유약에 새로운 특징을 부여할 수 있다. 그 예로, 유약의 구성성분을 바꾸어 투명한 유약을 매트한 유약으로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 더불어, 유약이 뭉치거나, 아주 작은 구멍들이 형성되는 거나, 잔금이 가는 것 역시 방지할 수 있으며, 유약의 녹는 점을 낮출 수도 있다. 만약, 유약의 성분 중 하나가 다 떨어져서 없다면, 같은 특징을 가진 다른 성분으로 교체할 수도 있다. 유약의 이해는 당신이 유약작업을 하는 방법을 완전히 바꿔줄 것이다.
모든 유약은 다음의 3가지 물질로 만들어져있다:
1. 실리카 - 유약을 유리화를 시킨다. 예: 수정, 부싯돌, 순수 실리카
2. 알루미나 - 유약을 고형화시켜 유약이 기물에서 흘러내려버리지 않도록 돕는다. 예: 도자흙 (카올린, 볼클레이, 내화흙), 수화알루미나
3. 플럭스 - 유약이 도자기의 가마소성에 사용가능한 낮은온도에서 녹을 수 있도록 한다. 예: 장석, 탄산칼슘
위의 3가지 이외에, 다음의 첨가물이 하나이상 들어가기도 한다.
4. 불투명제 - 유약이 불투명해지도록 한다. (색상을 솔리드하게 발색되도록 함) 예: 티타니윰, 징크, 절코니윰
5. 이완제 ? 유약이 이완되도록한다. (잘 퍼지도록한다) 예: 벤토나이트
6. 색료 ? 유약에 색을 부여한다. 예: 코발트, 일산화 구리
유약은 실리카, 알루미나, 그리고 플럭스의 세가지 주재료성분들의 발란스가 맞아야 한다.
* 플럭스가 너무 많을 경우, 유약이 흘러내려버리거나 도자기면의 질감이 통일되지 못한다. 도자기면의 질감은 유리질화가 발란스가 잘 맞은 곳은 반짝거리고, 반면 유리질화가 제대로 안된 곳은 거친 결정들이 형성되어 매트(드라이)해진다.
* 실리카가 너무 많을 경우, 도자기면이 고르지 못하며 설탕가루를 뿌려놓은 것처럼 거칠고 흰색의 자국들이 생긴다. 뭉친곳의 가운데는 매끈할런지 몰라도 실리카가 퍼진 곳은 결정을 만들어 거칠고 드라이한 표면을 만들어버린다. 너무 많은 양의 실리카는 유약이 녹는것을 방해하며, 결국에는 도자기면이 사포처럼 거칠어져버린다.
* 알루미나가 너무 많을 경우, 유약이 딱딱해져서 결국엔, 알루미나가 뭉친 곳의 가운데는 드라이하고 불투명해진다. 또한, 도자기면 곳곳에 옷핀으로 찌른듯한 아주 작은 구멍들이 종종 생기기도 한다. 너무 많은 양의 알루미나는 유약이 녹는 것을 방해하여 질이 낮고 드라이한 도자기면을 만들며 발색 또한 제대로 되지 않는다.
|
출처: 도자기빚는 수국씨 원문보기 글쓴이: 수국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