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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몸펴기생활운동
우리가 몸을 구부리고 살아가고 있다는 것은 이 기사를 쓸 때마다 말하지만, 사람들은 자신이 몸을 구부리고 살고 있다는 생각을 하지 못하고 살아가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지난해에는 증상의 원인과 해결법에 대한 글을 43편까지 신문에 실어서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됐으리라 생각합니다. 금년에는 조금 더 이해하기 쉽도록 몸을 펴는 운동에 대해 알려드리고, 몸을 왜 펴야 하는지, 어떻게 몸을 펴야 하는지, 몸을 펴면 무슨 장점이 있는지 등에 대해 알려드리고, 증상의 원인과 해법에 대해 다시 계속해서 알려 드리고자 합니다.
뼈대가 사람의 골격과 체형을 유지하는 데 꼭 필요한 요소가 되는데, 똑바로 선 상태의 모습을 측면에서 볼 때, 모든 근육은 없는 것으로 가정하고 뼈대만 있는 것으로 보면, 다리 뼈대 위에 골반 뼈가 얹혀 있고, 그 위에는 요추(허리등뼈)와 척추(등뼈), 그리고 경추(목뼈) 다음에 두개골이 얹혀 있습니다. 그래서 똑바로 직립한 형태를 갖추게 됩니다. 그런데 척추에는 여러 개의 갈비뼈가 앞쪽으로 둥글게 쏠려 있어서, 몸의 중심 무게가 맞지 않고 앞쪽으로 치우쳐 있습니다. 그런데다 가슴 속과 뱃속에 각각 의 장기가 들어 있다고 보면, 무게가 앞쪽으로 많이 치우쳐 있어서 상체가 앞으로 굽게 됩니다. 또 경추위에 얹혀 있는 두개골을 보면 역시 앞쪽으로 치우쳐 있고, 두개골 속에 두뇌가 들어 있게 되면 무게 중심이 맞지 않고 고개가 역시 앞쪽으로 숙여지게 됩니다.
상체가 앞으로 굽어지면 활동도 잘 할 수가 없게 될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질병이 들어 생을 계속해서 이어갈 수 없게 됩니다. 온갖 생물과 무생물들을 관리하고 살아가도록 직립형의 인간을 설계한 것인데, 상체의 중심 무게를 견딜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고 설계하게 됩니다. 그 방법이 허리를 똑바로 하는 것이 아니라 앞쪽으로 굽혀(전만) 놓는 방법입니다. 그렇게 되면 상체의 무게가 앞쪽으로 쏠려 굽는 것을 방지하고 활동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직립을 해서 두뇌와 팔과 손을 쓸 수 있도록 해야 온갖 생물들을 관리하며 살아갈 수가 있게 됩니다.
우리가 엄마 뱃속의 좁은 공간에서 1년 동안 몸을 움츠리고 자라고 나와, 움츠러든 몸을 6개월 동안은 누운 상태에서 펴고, 뒤집고, 기기 시작합니다. 아기가 기는 모습을 관찰해 보면, 고개는 들고 기면서, 허리는 바닥 쪽으로 휘게 되고, 가슴은 딱 벌어지게 하는 모습으로 기어 다닙니다. 6개월 간 누운 상태에서 1자로 펴져 있는 허리를 전만(앞쪽으로 굽힘)으로 만드는 과정입니다. 그리고 고개를 바짝 들고 기면서, 일어서서 걸을 때는 고개가 들려 약 15도 정도 뒤쪽으로 넘어가게 해서 두통의 무게중심을 맞추어 주는 것입니다. 가슴이 딱 벌어지게 기어 다닙니다. 가슴 공간에는 인체의 제일 중요한 장기인 심장과 폐가 있음으로 보호해서 기능을 잘 할 수 있도록 만드는 과정입니다. 태어나서 거의 1년 동안 기본적인 체형을 갖춘 다음에 일어서서 직립을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1년이라는 시간은 너무나도 짧은 시간입니다. 겨우 기본 틀만 갖춘 것이므로, 자라면서 그 체중에 걸맞게 기본 틀을 보강 발전시켜야만 합니다.
인체의 중심 무게가 맞지 않고 치우치면, 언뜻 생각하기에는 별것 아닌 것으로 볼 수도 있지만, 인체는 조금만 어긋나는 틈이 생기면 결국에는 탈이 나고 맙니다. 노인이 되면서 허리를 많이 굽히고 사는 사람은 기본 틀을 망가트려 허리가 점점 더 많이 굽게 되어 꼬부랑 노인이 됩니다. 또 다른 예를 들어 보면, 다리에 문제가 생겨서 발을 짚는 각도가 조금만 어긋나도 발바닥에는 어딘가 굳은살이 생기고 티눈이 생기게 되고, 결국에는 다리에 큰 문제가 찾아오게 됩니다. 그래서 처음 태어날 때부터 사람은 직립해서 살도록 만들어 놓고, 태어나서 6개월간은 연약한 몸이라 가만히 누워 움츠러든 몸을 펴고, 또 6 개월간은 기면서 기본 틀을 갖추게 설계상 돼 있는 것이라고 봅니다. 이러한 설계상의 조건들이 필요가 없다고 한다면, 사람도 송아지나 망아지와 같이 뱃속에서 나오면서 바로 일어나 뛰어 다니게 돼 있었을 것으로 봅니다.
우리 인류가 약 만전 전까지는 수렵생활을 하고 지내서, 질병이 거의 없이 건강하게 지냈을 것으로 봅니다. 그런데 문명이 발전하면서부터 몸을 구부리고 살면서 질병을 맞아드리기 시작한 것입니다.
인체의 골격과 체형은 이렇게 극히 치밀하고 정확을 기해 만들어진 것입니다. 그러니까 설계대로 만들어진 체형을 잘 유지하고 살아야 된다는 단서를 달아서 자연치유력이라고 부르는 시스템을 통해 잘 유지하고 살도록 해 놓은 것입니다.
이런 의미를 잘 모르고 있는 일부 부모님들이 아기가 뒤집어 기기 시작하면, 보행기에 태워서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체형을 무시하고 자라난 세대들이 지금 사회에 중추적인 활동을 하는 세대인 것입니다. 그래서 옛날에는 젊은 사람들이 격지 않던 질병들이 많이 발생해 고통을 겪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조화롭게 잘 만들어진 체형을 유지를 하지 못하면 무슨 결과가 오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는 크기 때문에 지구의 인력이 좀 강한 편입니다. 그래서 지구 중심 쪽으로 잡아당기는 힘이 강합니다. 우리가 몸을 굽히고(기본 틀을 어기고) 살면 서서히 몸의 근육들이 전부 밑으로 끌려 내려가게 됩니다. 몸을 굽히지 않으면 잘 끌려 내려가지 않습니다. 약간은 끌려 내려갈 수도 있겠지만, 몸을 펴고 살면 대부분 평생을 질병을 갖지 않고 살아간다고 봅니다. 그러니까 많이 구부리면 더 많이 끌려 내려가고, 조금 굽히고 살면 덜 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내장기관들은 몸을 많이 굽히고 살면 문제가 많이 발생합니다.
근육이 밑으로 처지면 무슨 결과가 생기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기본 틀을 어기고 살아서 근육이 처지면 뭉치게 될 수밖에 없게 되고, 뭉쳐서 오래 되면, 굳기 시작하게 됩니다. 그리고 더 심하게 굳으면, 신경을 눌러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또 오장육부인 내장기관도 처지면서 서로 닿아서 누르고 눌리게 됩니다. 오래되면 그곳이 굳어서 문제가 크게 발생하게 됩니다. 결국 근육들이 모두 굳어서 문제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목 역시 기본 틀을 어기고 숙이고 살면, 목이 굳어 얼굴과 두뇌에 심각한 질병이 오게 돼서 살아가는데 치명적일 수도 있게 됩니다.
지금 현세대에는 수천종의 많은 약제가 있지만, 몸의 각 세포 조직에 해를 주지 않는 범위 안에서, 굳은 근육을 풀어주는 약제는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 몸 자신도 몸에 필요로 하는 성분이나 물질들을 수백 종을 만들어서 몸에 이상이 생기면 즉시 필요한 물질들을 보내서 문제를 해결하지만, 근육이 굳는 것은 해결을 하지 못하고, 근육이 굳어서 신경과 혈액이 제대로 가지 못하는 곳은, 필요에 따라 굳은 곳을 풀어주기 위해 근육을 흔들어 주는(틱현상) 것 밖에는 없습니다. 처음 인간을 설계 할 때 근육이 굳는 것을 모르고 했다고는 보지 않습니다. 방법이 없으므로 몸을 똑바로 펴고 살도록 만들었으리라 생각합니다.
똑바로 펴고 살면 근육이 잘 처지지 않고 건강하게 살게 되는데, 몸을 구부리고 살아서 근육이 처지고 굳으면 굳은 근육을 풀어주는 방법이 없으므로, 몸을 굽히고(기본 틀을 어기고) 살면서 근육이 굳은 곳에 통증을 주입시켜 아프게 하여 굽는 것을 방지하고자 한 것으로 봅니다. 그런데 더 많이 굽히고 살면 더 심하게 굳어서 기관이나 세포조직 속으로 혈액과 신경이 잘 들어갈 수 없게 돼, 생명에 위협을 받게 되는데도 굽히고 살면 몹시 심한 통증을 주어 엄한 경고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계속 기본 틀을 어기고 굽히고 살면 더 큰 통증을 주어 이겨내지 못하고 목숨이 끊어지게 됩니다.
또 통증은 인체 조직에 상처를 입었을 때 통증을 느끼게 설계된 것입니다. 상처를 입었는데도 통증이 없다면 생명을 유지하지 못합니다. 상처를 많이 입었는데 통증이 없다면 몸에 온통 상처투성이가 돼도 상관없다고 생각하고 혈액이 다 빠져 나가도 모르고 있을 터이니 어떻게 생명을 유지하고 살 수가 있을까요. 그래서 몸을 보호해서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통증을 느끼게 만들어 놓은 것입니다. 상처가 크면 통증은 더 크게 주고, 상처가 더 커지면 통증을 아주 심하게 주어서, 큰 상처를 입으면 목숨을 잃게 됩니다. 즉 몸을 더 많이 굽혀서 통증이 커져서 죽게 되고, 상처가 더 커져서 생명을 잃게 되는데, 몸을 잘 보호해서 상처를 입지 말고, 몸을 펴고 살아서 근육이 굳지 않게 행복하게 잘 살라고 하는데도 이런 결과들이 오는 것은 모두 자기 자신이 생명의 룰을 어긴데서 비롯된 것입니다. 통증을 많이 주어서 죽이고자 한 것이 아니라 상처와 굳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비례의 법칙을 적용해서 많이 굳으면 통증을 더 많이 주고, 상처가 많이 나면 통증을 더 많이 주도록 해 놓은 것인데, 그 도를 넘어서기 때문에 죽음을 맞게 되는 것입니다.
근육이 굳어 질병이 생긴다면 무슨 해결책이 있을까요. 몸을 굽히고 살므로 결국에는 근육이 처지면서 굳게 되는데, 굽은 몸을 원래(기본 틀) 대로 펴면, 몸이 펴지면서 처져 굳어 있는 근육이 제자리로 찾아 올라가고 서서히 풀리게 됩니다. 그런데 몸이 굽어서 근육이 처지면서 굳는 것도, 며칠 혹은 몇 달 내에 그렇게 되는 것이 아니라, 수년 혹은 수십 년 동안 굽히고 살면서 그렇게 되는 것이므로, 굽은 몸을 펴서 굳은 근육을 풀어주는 것도 단기간에 쉽게 되지는 않는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몸이 굽으면서 처져서 굳는 것보다, 근육이 처져 굳은 것을 다시 복원시키는 것은 더 시간이 많이 걸리고 힘들다는 것은 누구라도 이해할 수 있는 일입니다. 몸이 굽어 근육이나 기관이 처져 굳어 질환을 일으켰다면, 단순하게 몸을 펴는 것만으로는 복원해서 질환을 해결하는 것은 상당한 시간이 필요함으로 몸펴기생활운동의 기본운동을 이용해서 몸을 펴야 합니다.
그러면 몸을 구부리고 일을 하지 말라는 말이냐고 반문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려면 일을 하지 않고는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일을 하는 도중에도 되도록 기본체형을 유지하도록 노력하며 일을 해야 하고, 불가피할 때에는 잠시 몸을 펴주는 자세를 취해주고, 일이 끝나면 구부러진 자세를 펴고 살아야 합니다. 또 몸이 굽었다 생각이 들면 집에 돌아와 몸펴기생활운동을 해서 굽은 몸을 펴주는 것이 최상의 방법입니다. 즉 몸을 펴고 살아야 한다는 것을 항상 잊지 않고 살면 문제가 생기지 않게 됩니다.
몸펴기생활운동에서는 좀 더 짧은 기간에, 좀 더 참을 수 있는 운동법들을 연구하고 개발해서 시험을 거쳐 운동법을 만들어서 동영상으로 누구라도 보고 쉽게 익힐 수 있게 해 놓았으므로, 증상에 맞는 운동을 선택해서 꾸준하게 열심히 몸을 펴는 운동을 하면, 누구든지 어려운 질병에서 벗어 날 수 있게 되고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됩니다.
몸펴기생활운동은 비영리법인단체입니다. 누구든지 건강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들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즉 우리 조상님들께서 우리나라의 건국이념으로 내세우신 홍익인간(弘益人間)의 정신을 살려 서로 돕고 살아야 한다고 봅니다. 지도자나 국정 위원들만 홍익인간의 정신을 부르짖어 보아야 별 효과가 나타나지 않습니다. 온 인류가 힘을 합해 같이 서로 돕고 이끌어 주어야 평화롭고 복된 세상이 될 것입니다.
영역(부위) 별로 굽어서 굳은 몸을 펴는 “기본운동”과 기본운동에 함께 하면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맞춤운동”과 부분 부분의 굳은 근육을 풀어주는 “생활운동”등을 모두 동영상으로 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다음 편부터는 기본운동의 필요성과 효과와 방법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http://cafe.daum.net/mpgsp (= 상파울로 몸펴기생활운동)
2016. 01. 01. 비영리법인단체 사단법인 몸펴기생활운동
첫댓글 안녕하세요 사범님~~
늘 행복하게 읽으면서 감사드립니다.
제가 관리하는 카페에 스크랩했습니다 .잘 관리 하겠습니다 ^^*
사범님!
감사합니다.
올해도 건강과 행복과 함께 하시고, 좋은 일 많이 생기세요.
아침에 또읽습니다 .
전 이글이 욕심나는지 스크랩하고도 와서 읽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