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슬지맥 6구간
산행일시 : 2020년 8월 15일
누구랑 : 홀산임
교통수단 : 자가용 무박
산행거리 : 10.95km
산행시간 : 6시간 56분
산행코스 : 봉천재-형제봉(557m)-562봉-505.3봉-팔방재-284봉 -287봉-앞고개-265봉 -310봉-315.4봉-300봉 -323봉- 320봉 -밀양추모공원
장마철이고 강원도지역 비가와서 비슬지맥 6구간을 이어가기 위해서 밀양지역 지난구간 날머리 봉천재를 찾아서 갑니다 밀양이 덥기로 유명하고 오늘도 폭염주위보가 내려진 상태이고 여름철 무성한 잡목과 땅까시 칡넝쿨을 무릅쓰고 도전입니다 날이 밝아오면서 사단이 발생합니다
무더위로 다리가 풀리기 시작합니다 머리도 아프고 이러다 죽겠다 하는 생각이 나서 도저히 진행이 어려워 목표지점 4km 정도를 놔두고 그것도 임도길 편한길을 놔두고 중도탈락의 아픔을 안고 7구간 산행의 부담만 키우는 산행으로 기록을 남깁니다 이것도 지맥길의 과정상 한 부분으로 생각도 들지만 과정상 접을 줄도 알아야 한다는 아픔을 깨닫는 소중한 산행입니다
7구간에서 무박으로 충분히 소화해 낼 수 있는 거리로 아쉬움은 덜합니다 지맥하면서 탈출은 두번입니다 비가와서 gps 오작동으로 진양기맥에서 한번 그리고 이번 비슬지맥 무더위로 한번 정말 지맥길 별 순간이 다 있습니다
초반 봉천재에서 오름으로 잡목을 뚫고 형제봉을 오르고
벌목지를 만나고 내림으로 진행하고 임도길을 건너서 오르고 지맥능선으로 진행 중 안테나를 만나고 562봉을 오르고 인증을 하고 지맥길은 좌틀을 하여 진행입니다
산불지역을 만나고 잡초와 잡목으로 우거져서 어렵게 뚫고 조망이 있는 산불감시초소봉을 만나고 조망을 하면서 인증을 하고 내림을로 앞고개에 도착하고 길건너편 전봇대 사잇길로 치고 올라서 지맥을 접속하고 이번에는 무성한 산죽밭을 통과하고 묵은임도길 모기가 많아서 고생입니다
314.8봉을 삼각봉을 만나고 지맥길은 좌틀로 진행이며 잡목숲 희미한 길로 알바를 한번 합니다 gps로 방향잡고 능선을 붙어서 지맥길을 접속하고 진행하여 내림으로 임도길을 만나고 임도길을 건너서 오름으로 진행이고 무더위로 몸에 이상신호가 오기시작합니다 다리가 힘이 빠지면서 무기력증이 오고 머리가 아프고 겨우 빨래판 구간을 통과하여 중간 기착지 밀양추모공원 삼거리에 도착이고 후반기 진행 마흘리 고개 진행거리 4km 정도를 놔두고 무더위로 산행을 접고 정말 밀양이 덥다고 유명하지만 이렇게 더울줄은 몰랐습니다 편안한 임도길 산행임에도 뼈아픈 6구간 산행입니다 7구간을 조금 일찍 시작하여 보충하고 비슬지맥도 마지막 7구간만 남겨 놓았습니다
제가 지맥길 1차목표로 한 산줄기 100km 넘는 산줄기 마지막 비슬지맥 7구간 가을이나 되어야지 잡목이 없어서 수월할 것 같습니다 이제 백두대간에서 시작하는 지맥을 중심으로 강원도 지역부터 다시 마음을 다잡고 시작할 예정입니다
지맥산행은 지맥산행에 대한 설렘과 흥분된 마음이 있는 한 162지맥 도전은 계속됩니다
산행을 접은 후 진양기맥 시 봐 두었던 수망령 정자에서 비박을 하고 싶은 곳 이번기회에 시도하여 도착하였으나 정자는 산객이 차지하고 있고 저는 그 옆 월봉산 가는길에 텐트를 치고 즐거운 저녁을 보내고 약수터가 수망령에서 50m에 있어서 금상첨화입니다
다음날 용추계곡에서 알탕을 하고 수망령 비박지는 해발900m로 저녁에 가을바람이 불어옵니다 시원한 뒷풀이 비박입니다
산불감시초봉에서 보는 밀양시 월산리 가산저수지 조망입니다
지나 온 화악산쪽 조망입니다
562봉 인증을 합니다
이번구간 들머리 운주암 봉천재입니다
이러한 잡목숲을 통과하여 형제봉 도착입니다 푯말이 없네요
잡목지대를 통과합니다
안테나 지역을 통과하여 진행합니다
암석을 지납니다
562봉 지맥길은 좌틀로 진행입니다
산불난 지역 길도 없고 잡목숲을 헤치고 통과입니다
앞고개입니다
앞에 보이는 전봇대로 들어가서 지맥길을 접속합니다
무성한 산죽밭을 희미한 길을 찾아서 진행합니다
묘지를 지납니다314.8 봉입니다
지맥길은 좌틀입니다 이후 길이 희미하여 알바를 합니다
희미한 길을 gps로 방향잡고 내립니다
임도길을 만나고 우측으로 하여 지맥을 접속하여 가파른 길을 치고 오릅니다
준희님 응원글 항상 어려운 곳에 힘이됩니다 더위로 더이상 진행이 어려울 것 같습니다
밀양추모공원 어렵게 도착입니다 여기서 더위로 목표로 한 마을리고개 4km 정도를 앞두고 산행을 마감합니다
다음구간 들머리 임도길입니다
7구간은 가을날 잡목이 죽은 다음 진행해야 할 것 같습니다
산행 뒷풀이로 수망령 비박입니다 진양기맥 남령 월봉산 황석산 거망산 용추고개 금원산 기백산 고개로 해발900m 로 차가 오를 수 있는 최고의 비박지입니다 강력 추천합니다
수망령 약수터 수망령에서 황점방향 50m 지점 물이 엄청 잘 나옵니다 비박에 최고로 도움이 되는 약수터입니다
첫댓글 세르파선배님!
폭염에 비슬지맥 진행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밀양 얼음골도 시원할텐데 어떻게 수망령까지 이동을 하셨을까요.
더위가 곧 꺽어질 기세이니 약간만 놀멍쉬멍 가십시요.^^
중탈은 아주 현명한 결정이신듯 합니다.
한여름에 거개가 미련하게도 쉽게 멈춰서지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라 사고위험이 높습니다.
풍라라님 응원 감사합니다 밀양이 그렇게 더울 줄은 그리고 남쪽의 지맥은 여름 무성한 잡목 잡풀로 힘이드네요 마지막 구간 가을이나 해야되겠네요~~~
살인적인 폭염으로 마흘리고개를 4km남기고 산행을 접으셨군요.
잘하신 판단입니다.
이제 일주일만 지나면 무더위도 한풀 꺽일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도 이번 한주만이라도 쉬셨으면 좋겠습니다.
정 가시겠다면 강원도 쪽으로 가시면 그래도 조금은 나으실 겁니다.
대단히 고생하셨습니다.
더위에 7구간 숙제만 남겼네요 더운 여름 남쪽은 지양해야겠습니다 응원 감사합니다 화이팅입니다 ~~~
무더위에 비슬지맥을 이어가셨군요.
무리않고 접을 줄 아는 지혜로움이 멋집니다.
산은 항상 그곳에 머물러 있기에 다음 구간이 더욱 기대됩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이어지는 안전한 여정 이어지시길 바랍니다.
방장님 응원 감사합니다 그러게요 산행의 욕심을 조금만 버려야겠습니다 여유있게 ㅎ 마음대로 될런지 모르지만 항상 안산 즐산하세요~~~
세르파님 참으로 대댠한 용기 내셨습니다.산행 하다보면 목표지점을 놓아두고 포기하기란 대단항 용기가 필요한대 잘 판단
하셨습니다.산행기를 읽어보면 혼자서 무척 애를 쓰시던데 가능하면 동행인 하나 구해서 같이 다니세요.지맥 하다보면 코스가 안
맞고 마음이 안맞아 동행 구하기 힘든건 사실이나그래도 만일을 생각하세요.저도 7년전 광주 갔다가 마지막 5킬로 남겨두고
사고쳐서 앰블란서로 서울까지 밤에 실려 온 적이 있어 노파심에 한마디합니다.그래서 와이프금족령에 6개월 산행 못하고
지맥 완주는 5개 미만 남았을때라 빌다시피 와이프 동행하여 산행 끝마무리한 악몽이 있습니다 하여튼 수고 많습니다
천천히 하십시오
토마스 산줄기 영웅님 조언과 응원 감사합니다 항상 안산 즐산하세요 화이팅입니다 ~~~
세르파님 고생많으셨습니다 광복절날에 밀양가서 고생하셨던던 모습에 남일같지않아 안타까움이 느껴지는군요 세르파님 기분전환하러 들리신곳 수망령 비박지를 오늘 다녀왔습니다 서상쪽에서 수망령으로 오르다보니 정자 50m 전방에 약수물이 콸콸 쏟아져 눈여겨 봐뒀다가 산행후 마시고 냉수마찰도 하였답니다 바래기재에서 수망령쪽으로 올라서는 용추계곡, 길고도 물이 맑아 피서객들들로 인산인해를 이뤘고요 가다서기를 반복하면서도 세르파님 밀양에서 수망령까지 오신 이유를 충분히 짐작할수있었답니다 저도 사실 양일간 수망령에서 춘천지까지 가보려했습니다만 바래기재에서 꽁지내리고 머리속으로 강원도를 상상하며 귀가하였답니다
진양기맥 2구간길 드셨군요 정말 멋진 황석산 거망산 월성봉 금원산 기백산 조망이 뛰어난 곳입니다 그리고 수망령 약수 맛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 항상 안산 즐산하세요 진양기맥 화이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