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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지맥(백두/한강) 춘천지맥1구간(청량봉~하뱃재)원점회귀산행
happy마당쇠 추천 0 조회 218 21.07.21 23:35 댓글 1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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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1.07.22 11:06

    첫댓글 1. 산줄기 산행을 시작하면서
    작꿍인 물줄기 발원지를 찾는 것도 의미심장한 일이라 생각됩니다.
    발원지부터 마지막 본말마을까지 온전히 홍천강 북쪽 울타리로써 완벽한 임무를 수행하는 춘천지맥(홍천기맥)!
    그러기에 그 발원지에 마음을 빼앗길 만했습니다. 못해 본 저는 부럽기까지 하네요.

    2.산 전체에서 물방울들이 모여 들기에 발원지를 한곳에 특정하기는 어렵다는 말씀.
    해서 다른 물길처럼 발원샘이라는 곳을 특정하기가 어려운 곳이 홍천강 발원지인가 봅니다.

    3.삼복더위의 한가운데에서 내가 지금 뭐하지? 라는 의문을 제기하시면서도
    뚜벅뚜벅 걸음을 이으시며 걸어서 하늘까지 그 끝을 향하신다는, 그 마음이 너무 든든하고 공감대가 생깁니다.

    4.파헤쳐진 능선길을 보며 그저 혀만 끌 끌 차시는 심정.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이 읽혀져서 제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5.오랜만에 기상청이 이름값을 제대로 한 날이었네요.
    그렇게 깊어간 홍천의 밤은 마당쇠님만의 행복한 낙원이 되었으리라 짐작합니다.

    6.이어지는 산과의 만남이
    언제나 아름다움으로 기억되는 이벤트가 되시길 소망합니다. 즐감하고 갑니다.

  • 작성자 21.07.22 19:19

    홍천군에서 미약골 발원지에 테마공원을 조성하였고 입구에 관리인까지 상주 시키니 환경이 깨끗하고 물도 맑고 스토리를 만들어 공원까지 조성하니 휴가철 이만한 장소도 없겠다싶어 3일간 야영하며 기쁨이 되었네요
    소나기가 주말 양일간 예보되어 마음의 준비는 하였습니다만 운좋게 양일간 산행후에 내린비라 대비가 수월했답니다 .
    말씀처럼 홍천강이 그 운을 다할때까지 홍천을 감싸 안기에 발원지를 직접 경험하고 춘천지맥 능선길에서 바라보는 홍천강이 훨씬 더 마음에 와 닿을듯합니다 ^^

  • 21.07.22 14:50

    와우 요새가 기가막히게 멋집니다. ㅎㅎ

    이 더운날은 계곡에서 발 담그고 좀 쉬시지 ~
    변치않게 춘천지맥 1구간 하셨습니다.
    축하드리며~ 그나마 긴 구간 아니라 조금은 안심할 수 있네요...

    자연은 늘 우리에게 끝없이 베풀어 주는듯한데
    인간의 이기심은 어찌 그리 고약한지
    제멋대로 길을 낸다 개발 한답시고 산을 파괴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 안타까운 마음이 이곳까지 전해지고 남습니다.

    정치인들도 산을 좀 사랑하는 사람들이 많이 생겨 이 좋은 자연
    난개발로 어지럽힐게 아니라
    선순환되도록 이쁘게 개발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간절히 듭니다


    너무도 덥네요
    이 더운 날씨도 잘 극복하시어 즐거운 지맥길 이쁘게 이어가시길 응원합니다.
    홧팅입니다 ^^


  • 작성자 21.07.22 19:33

    취미와 일상을 병행하다보니 나름 진화되는듯합니다 ㅎㅎ
    그때 상황마다 위기를 대처하며 얻어지는 희열은 마당쇠표 행운이랍니다
    산행전, 산행후에 느긋함도 저만의 특허 상품이니 이만하면 늦복이 터졌다고 자랑질을 해봅니다 ㅎㅎ
    임도를 개설하는건 소방도로나 방화선을 위해서는 어쩔수 없다하드래도 산의 지형을 살려 좀더 운치있게 개발하였으면 하고 욕심을 가져봅니다 능선을 깍아버리니 봉우리가 없어지고 지형이 바뀌니까요~
    변함없는 응원에 감사드립니다 ^^

  • 21.07.22 17:17

    춘천지맥 분기봉 오르는 길이 만만치 않지요
    대부분 하뱃재에서 분기봉에 올라 하뱃재에 첫구간이 많이 하지요
    그러나 홍천군 내면 자운리에서 오르면 거리도 짧고 쉬운 곳이데 약간 아쉽네요
    자운리에서 임도를 따라 오르면 수월하고 불발현 가기전 앱을 보면 바로 청양봉
    아래에 있는 한강기맥 산줄기에 오르면 청량봉 바로전 오르게 됩니다
    그려면 보통 첫구간을 행치령 까지 갈수가 있는데 우리는 그렇게 해서 분기봉에 올랐네요
    차에게 차박하시고 열정이 대단 하십니다
    완주 그날까지 열심히 응원 합니다^0^

  • 작성자 21.07.22 19:44

    선답자님들께서 자운리 임도를 따르다가 청량봉을 치고 오르는데 저 또한 그럴 마음이었지만 금요일 하루전에 하뱃재 오르면서 지형정찰을 해봤더니 미약골 계곡에 마음을 앗기어 발원지 루트로 오름짓을 해봤네요 ㅎㅎ
    제가 거리를 체크해보니 거의 다 비슷했구요, 자운리는 임도를 청량봉 직전까지 따라 오르니 거기에 점수를 줘야겠네요 시간 여유가 있다보니 청량봉에서 불발현까지 다녀 오려다 참았네요 ㅋㅋ
    차박도 하면서 소나기와 타협도 하고~
    재미가 쏠쏠합니다 ㅎㅎ

  • 21.07.22 22:53

    춘천지맥에 드셨군요.
    3년여가 지나니 그새 지형이 바뀌었네요.
    우선 율전 교차로가 그래요. 우리가갔을 때는 그냥 삼거리였는데 회전교차로로 변신을 하였고 마루금에 임도도 생소하기만 합니다.
    마지막 적재함에 텐트 하우스가 볼거리요 대박 그림입니다.
    춘천지맥 한구간 수고 하셨습니다.

  • 작성자 21.07.23 19:34

    알탕하고 차바닥에 텐트치고 자다가 무방비로 소나기의 기습을 받아 혼쭐 났습니다 대충 수습은 하였지만 끕끕합니다 새벽에 산행이나 할수있으련지 현재로선 미지수, 에라이 한숨자고 판단해야겠네요~

  • 21.07.23 19:07

    춘천지맥을 시작 하셨습니다.
    저도 조만간 해야 하는데 거꾸로 갈까
    바로 갈까 고민만 하고 있는중입니다.

    살방살방 계곡길 도 따르시고 무엇보다
    차박이 아주 마음에 듭니다.

    비오면 호루 씌우면 되시고 ㅎㅎ
    아주 전천후로 보입니다. ^^

  • 작성자 21.07.23 19:26

    오늘 현재시각 아홉사리고개에서 텐트치고 낮잠자다 후두둑 소나기에 기절초풍 수습에 들어갔으나 쏟아지는 빗줄기에 쫄딱 젖고 말았네요 대충 수습하고 낭만을 줄기는 중이랍니다 ㅎㅎ
    이런맛이 있어야 여행의 즐거움이 배가 된답니다 지금도 우르르 꽝 합니다만 한숨 자고나면 괜찮겠죠 ^^

  • 21.07.24 12:23

    더웠을텐데... 건강해야 산도 탈 수 있으니 음용수 많이 챙기시고 즐산하십시요. 화이팅입니다.

  • 작성자 21.07.24 20:43

    감사합니다 ^^
    아드님 길 안내에 재미가 쏠쏠하시다구요~
    멋진아빠 멋진 아드님입니다 👍
    앞으로도 멋진 여정에 기쁨 가득하시길 응원합니다 ^^

  • 21.07.26 13:57

    춘천지맥을 출발하셨네요.
    홍천강발원지인 미약골로 거슬러 올라 분기점으로 향하셨네요.
    산행기명의 '한강봉'은 청량봉을 일컬음인가요?..
    더운 날씨임에도 유유자적의 심정으로 계곡수도 만나면서 휴가철 마냥 기억남는 여정이었으리라 생각됩니다.
    이어지는 구간 여정담도 기대됩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 작성자 21.07.26 20:41

    방장님 무더위 어떻게 견디시는지 궁금합니다 마당쇠 여름에는 강원도라하여 춘천지맥에 들었네요~
    하지만 가는길 많많찮아 고전중입니다
    그러다보니 청량봉이 한강봉으로 둔갑하고~ ㅎㅎ
    산행은 거니고개까지 진행했는데 떡실신 일보 직전에 하산했답니다
    산행기는 시간 되는대로 보고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21.07.26 21:35

    마당쇠 아우님 한여름 날씨에 춘천지맥 1구간에 드셨군요~
    수고하셨습니다~
    춘천지맥은 대전 한겨례 산악회와 종주한 기억이 나내요~
    마지막 종주길은 합수점이 두곳이라 이리갈까 저리갈까 하다가
    결국은 본말 합수점으로 낙찰되서 합수점으로 종주한 기억이 생각납니다~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한여름에는 쉬엄 쉬엄 다니셔요~
    항상 안,줄산을 발원올립니다~()()()

  • 작성자 21.07.26 21:48

    형님 감사합니다 ^^
    한여름 어덴들 수월한곳은 없나봅니다
    첫날 하뱃재, 담날 아홉사리재까지 끝내고 소나기와 숨바꼭질 하면서 미약골 홍천강 발원지에서 3일간 쉬다 왔고요 지난 주말에는 아홉사리재에서 거니고개까지 진행했는데 어찌나 힘들던지 담날 산행은 접고 계곡에서 알탕하고 담날 내려왔네요 ㅎㅎ
    산행도 힘들고 산행기는 컴 앞에 앉기가 싫어 밀려 있답니다 더운데 어떻게 지내시는지 무지 궁금하네요 ^^

  • 21.07.26 22:05

    주 일주일에 한번씨 동네산에 오르고 있습니다~
    산행시 욕심 부리지 마시고 무름 관리좀 하시며 산행하셔요~
    저는 이제 무름이 정상으로 돌아 왔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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