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음악은 "어느 위대한 예술가의 추억"이라는 부제가 붙은
차이코프스키의 피아노 트리오입니다.
모스크바 음악원의 초대 원장이며 피아니스트였던
니콜라이 루빈스타인의 죽음 후에 그를 기념하기 위하여
차이코프스키가 작곡한 곡입니다.
니콜라이 루빈스타인은 차이코프스키의 스승이었는데
차이코프스키의 피아노 협주곡 1번 B단조, Op. 23에 대하여
혹평을 하여서 둘은 별로 좋은 사이가 아니었다가
이 후 그 협주곡이 명피아니스트들의 연주로 호평을 받게 되자
루빈스타인은 차이코프스키에게 사과를 하여 둘을 화햐를 하고
차이코프스키는 다시 루빈스타인을 존경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루빈스타인이 파리에서 1881년 3월 23일에 숨을 거두자
차이코프스키는 차기 모스코바 음악원 원장의 물망에 올랐지만
사양하고 이태리의 로마에 가서 그를 애도하기 위해
이 곡을 작곡하였다고 합니다.
피아니스트였던 스승을 기리는 곡이라 그런지 구슬픈 멜로디와 함께
피아노 파트가 유난히 웅장하고 화려한 이 곡은
그의 실내악곡 중에서 가장 사랑받는 곡입니다.
첫댓글
가슴이 시리도록... 좋은곡입니다..
Richter, Kagan, Gutman - Tchaikovsky Piano Trio, op. 50 - video 1986
https://www.youtube.com/watch?v=GIZB9IGDM5w
PLAY
여황의 계절 내내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님께서도요...
근데 궁금한게 있네요... 닉네임을 기름종이로 하신 이유가..
5월 첫시작을 기분좋게 시작합니다
네 우리다 같이 화이팅 해요`~~~~~~~~~~~~~~~~~~~~~~~~~~ 아자...
좋은 글 감사합니다.
때죽나무 꽃이 풍서하고 이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