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가을시즌 속초호그랠리 (2박3일중 1박)
2016.09.23~25
황태구이정식이 유명한 식당에서 점심식사
점심식사후 커피한잔 마시려고 들린 휴게소
속초한화호그랠리 장소 도착.
너무 빨리 도착했나 썰렁하다.
랠리 장소에서 벗어나 화진포 겨울바다펜션 206호(특실) 숙소
펜션주인 추천으로 자리잡은 횟집
안전하게 마친 첫 장거리 라이딩을 위하여~!
2차는 숙소에서 가볍게..
술한잔 거하게 하시고 잠들기 1초전 카우오빠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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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째 랑이 뒤에서 텐덤을 하다가
강장군 부부라이더가 신입으로 합류하면서
수리바 언니 마음에 도화선처럼 여성라이더 불이 켜졌고..
덕분에 화살은 내가 맞아서 나도 모르게 바이크 면허증에 도전
자전거도 못타는데 학원에서 25시간 연습하고는 면허증을 취득해
첫 장거리 투어를 2016년 가을 속초호그랠리로 달리게 되었다.
아직 연습할것도.. 배워야 할것도 많은데..
지난번 수리바 언니의 동해 첫라이딩 성공으로 자신감을 얻은 팀원들은
나에게도 그만큼의 기대치를 가지고 달려보자 하시니..
안달릴수도 없고..
이것 저것 세심하게 배려해주는 랑이의 열심에 힘을 얻어서 스타트를 했다.
파주에서 강촌으로 달려가 우리끼리 1박하고
다음날 모곡으로 달려가서 모곡언니.오빠 합류하며 달리는데
첫번째 난코스... 코너 부분에서 속도를 줄이지 못해
중앙선을 넘어서 산쪽으로 가다 틀어 제자리 찾아 휴게소에 도착.
간단히 살펴보니 속도 못줄여 마후라에 살짝 기스가 났다.ㅠ
그래도 넘어지지 않았으니 다행이다 싶은 마음에 다시 출발..
카우오빠내외랑 합류하며 황태구이정식으로 유명한 식당으로 달려가서
늦은 아점으로 대신하고는 속초로 달리다 첫 휴게소에 들려서
커피한잔 마시고..
속초 랠리 참석차 달리는 할리인들을 만나 인사하며 인증샷~ 한장 부탁하고
다시 땡겨서 도착하니 썰렁~!
아직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준비도 미비하고 바이크도 몇대 없다.
우리끼리 간단한 쇼핑 조금 하고는 내일을 기약하며 숙소로 정한 화진포로 달려서 도착.
방배정을 끝내고 펜션주인장의 추천으로 횟집을 소개받아 자리를 잡고
첫 라이딩 안운을 축하하며 건배잔을 높혔다.
그렇게 모두의 응원과 배려속에 하루가 저무니 몸도 마음도 가볍다.
만나면 즐거운 사람들..
그게 바로 정이고 사랑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