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중심에 자리한 국립민속박물관은 전통사회에서 현재에 이르기까지 한국인의 생활문화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곳이야.
국립민속박물관은 우리의 선조들이 살아왔던 일상시의 모습들과 오늘날 우리의 사는 모습까지 다양하게 전시되어 있어서 비교해보면서 볼 수있어!
학습자료2. 창덕궁
조선의 궁궐 중 가장 오랜 기간동안 임금들이 거처했던 궁궐인 창덕궁은 1405년 (태종 5년)정궁인 경복궁의 이궁으로 지은 궁궐이래. 경복궁의 동쪽에 위치한다하여 이웃한 창경궁과 더불어 동궐이라 불렀어.
임진왜란으로 모든 궁궐이 불에 타자 광해군 때에 다시 짓고 고종이 경복궁을 중건하기까지 정궁 역할을 하였대.
창덕궁은 산자락을 따라 건물들을 골짜기에 안기도록 배치하여 한국 궁궐건축의 비정형적 조형미를 대표하고 있어. 또한 창덕궁 후원은 다양한 정자, 연못, 수목, 괴석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곳이야. 현재 남아있는 조선의 궁궐 중 그원형이 가장 잘 보존된 창덕궁은 자연과의 조화로운 배치가 탁원한 점에서 199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어. 자랑스럽지?
학습자료3. 인사동, 청계천
2005년 10월, 콘크리트에 묻혀 있던 청계천이 맑은 물이 흐르는 도심 개천으로 다시 태어났어!
가로수를 심고, 스물 두개의 아름다운 다리를 놓아 서울 한복판이 살아있는 자연공원으로 바뀌었어!
우리 함께 같이 가볼까?
한국에 온 외국인들이 한국문화를 엿보기 위해 제일 먼저 찾는 곳은 메리스 엘리(mary’s alley/메리의 뒷골목)로 더 잘 알려진 인사동이야. 가장 한국적인거리로 외국인들이 즐겨찾는 곳이야. 중심가 양쪽에는 골동품가게 고미술품가게 등이 늘어서 있어.
학습자료4. 창경궁
창경궁은 성종 14년(1483)에 세조비 정희왕후, 예종비 안순왕후, 덕종비 소혜왕후 세분의 대비를 모시기 위해 옛 수강궁터에 창건한 궁이야. 수강궁이란 1418년에 세종이 상왕으로 물러난 태종의 거처를 위해서 마련한 궁이라구해. 창경궁은 창덕궁과 연결되어 동궐이라는 하나의 궁역을 형성하면서, 독립적인 궁궐의 역할을 함과 동시에 창덕궁의 모자란 주거공간을 보충해주는 역할을 했어. 성종대 창건된 창경궁은 선조 25년(1592) 임진왜란으로 모든 전각이 소실되었고, 광해군 8년(1616)에 재건되었는데, 인조2년(1624) 이괄의 난과 순조30년(1830) 대화재로 인하여 내전이 소실되었어. 화재에서 살아남은 명정전, 명정문, 홍화문은 17세기 조선시대 건축양식을 보여주고, 정전인 명정전은 조선왕궁 법전 중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이야.
학습자료5. 종묘
종묘는 조선왕조 역대 왕과 왕비 및 추존된 왕과 왕비의 신주를 모신 유교사당으로서 가장 정제되고 장엄한 건축물 중의 하나야. 종묘는 태조 3년(1394) 10월 조선 왕조가 한양으로 도읍을 옮긴 그해 12월에 착공하여 이듬해 9월에 완공하였으며, 곧이어 개성으로부터 태조의 4대조인 목조,익조,도조,환조의 신주를 모셨어. 현재 정전에는 19실에 49위, 영녕전에는 16실에 34위의 신위가 모셔져 있고, 정전 뜰앞에 잇는 공신당에는 조선시대 공신 83위가 모셔져 있대.
학습자료6. 탑골공원
조선시대 원각사터에 세운 서울 최초의 근대식 공원으로 파고다 공원이라고도 불러. 원각사는 고려 때 흥복사라 불린 절로, 조선 전기에 절을 넓히면서 원각사로 이름을 바꾸었으나, 불교를 억누르는 정책으로 인해 연산군과 중종때 절이 폐사되었어. 그 후 영국인 브라운의 건의로 이곳에 서양식 공원을 세웠으나, 그 이유와 시기에 대한 정확한 기록은 없어.
공원 안에는 원각사지 10층석탑(국보 제2호)과 원각사비(보물 제3호)가 있어. 또한 독립선언문을 낭독하고 만세를 부른 팔각정·독립만세 부조판·손병희 선생의 동상들도 있지.
1919년 3월 1일 처음으로 독립선언문을 낭독하고 독립만세를 외친 3·1운동의 출발지로서, 우리 민족의 독립 정신이 살아 숨쉬는 유서 깊은 곳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