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이 묻혀 계신 박해시대의 교우촌미리내성지
병오(1846년)박해 때 순교하신 한국 최초의 사제 김대건 신부님의 유해가 미리내에 안장되면서 교회 안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게 되었으며, 김대건 신부님의 묘소와 그의 어머니 고 우르술라, 김대건 신부님께 사제서품을 주신 페레올 주교님, 한국의 3번째 사제이며 미리내성당 초대 주임신부인 강도영 마르코 신부님, 김대건 신부님의 시신을 미리내에 안장했던 이민식 빈첸시오의 묘가 나란히 자리하고 있다.
1976년, 수원교구에서 용인 지방에 산재해 있던 무명 순교자들의 유해를 미리내성지로 이장됨으로써 박해시기 이후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한국 천주교회의 순교 역사와 순교현양의 흐름을 한 눈에 살펴 볼 수 있게 함으로서 자타가 공인하는 한국의 대표적인 성지가 되었다.
한국순교자 103위 시성 기념 성전,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기념 성당, 미리내 성 요셉성당에 김대건 신부님의 성해(聖骸)가 모셔져 있으며, 20단의 야외 묵주 기도의 길, 야외 십자가의 길, 성체조배실이 있어 기도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이다. 또한 김대건 신부님께서 생전에 사목활동하시던 길과 유해 운구 길이었던 은이성지에서 미리내성지까지 도보순례길(10.3km)이 만들어져 있다.
넓은 성지의 자연림에는 야생초, 반딧불이, 천연기념물 등 온갖 생물들이 서식하고 있어, 천연자연의 보고를 이루고 있다.
미사시간 안내
주일평일
11:00 14:00 / 103위 시성 기념 성당 |
화요일∼토요일 11:30 (월요일은 미사가 없습니다.) |
성 김대건 안드레아 유해 안수식 매월 첫 번째 금요일 11:30 미사 후 (9월 순교자 성월에는 주일미사마다) |
성모 신심 미사 매월 첫 번째 토요일 11:30 신심 미사 – 미사 30분 전부터 묵주기도와 초 봉헌이 있습니다. |
매주 토요일 후원회원, 성지봉사자를 위한 미사 봉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