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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언론소비자주권 국민캠페인 원문보기 글쓴이: 삼성일반노조
제 목 : 현대자동차 노사가 금일 몇 시에 협의를 시작하였으나 결렬되었다.
결렬 원인 : 자동차 구매시의 보조금과 관련해서는 합의가 이루어졌으나 임금부분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향후 전망 : |
이런 경로를 통해 보통 1주일 전에 다른 회사의 임단협 타결 여부와 내용도 다 알고 있게 됨.
삼성은 위와 같은 울산 지역 다른 회사들의 임단협 전망을 보며 정세변화를 파악하여 서울 본사에 보고하고, 이에 따라 삼성 및 관계사의 대책을 세웠다. 그런 이유로 삼성의 임단협은 항상 금방 끝낼 수 있었다. 이러한 동향을 기획동향 보고라고 하였다.
(3) 노동부 공무원으로부터의 정보수집 사례 3
위와 같은 기획동향 이외에 비정규직 노동자와 같은 개인이 노동청에 삼성에스디아이의 부당노동행위를 진정한 경우에도 노동청장에게 그 진정을 올리기 전에 근로감독관이 진정 내용을 진술인에게 넘겨줌.
그러면 그 근로감독관과 내담자가 식사를 함께 하며 내용을 듣고 내담자에게 필요한 부탁을 함. 예를 들면 진정사건과 전혀 관련 없지만, 삼성이 관심을 갖고 있는 김성환위원장에 대한 상황들을 물어봐 달라고 부탁을 함.
이런 방법으로 개인 진정, 신청사건도 진술인이 먼저 보고받았다.
(4) 노동부 공무원으로부터의 정보수집 사례 4
근로감독관이 올해 노동부의 중점점검사항을 미리 정리해서 진술인에게 주면, 삼성에서 이에 대해 미리 대비함. 비정규직 실태조사보고와 같은 것들을 미리 알고 삼성이 대비하게 함. 올해 노동부에서 점검하려고 하는 중요사항들이 무엇인지 알아내서 노동부의 점검에 대비하게 됨.
울산 삼성SDI 전 인사차장 최주성의 국정원으로부터의 정보수집
최주성의 기억으로 국정원으로부터는 특별한 정보를 얻지는 않았으나, 일상적인 관리 차원에서 만났다. 삼성은 유관기관 공무원을 전부 포섭해야 한다고 지침이었다.
(1) 국정원 직원으로부터의 정보수집 사례 1
태광산업 노사분규 당시 국정원 직원들과 내담자 측 직원들이 태광산업 내 타워에 올라가서 태광산업 노조 진압장면을 구경한 적이 있음.
국정원이 태광산업에 대한 경찰병력 투입시점을 내담자에게 먼저 알려주었고 당시 케이비에스 기자에게도 연락을 줘서 경찰 진입장면을 촬영토록 함.
(2) 국정원 직원으로부터의 정보수집 사례 2
지엽협의회에서 관리하던 국정원직원이 다른 지역으로 이전하면 그쪽 지역 협의회 직원에게 이첩함. 어떤 국정원직원이 내려오면 회사에서 잘해주라고 울산지역협의회에 지시한다.
(3) 국정원 직원으로부터의 정보수집 사례 3
시장, 경찰서장, 국정원 소장, 울주 군수, 직원 등의 가족관계, 취미, 좋아하는 음식, 종교, 좋아하는 스포츠, 음주 여부등 신변자료를 확보해 놓고, 데이터를 바탕으로 관리한다. 자세한 사항은 비서한테 전화해서 물어보면 다 알려준다. 그렇게 알아낸 정보를 가지고 테니스 좋아한다고 하면 테니스 약속을 잡고, 골프 좋아한다고 하면 골프장 예약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