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79주년을 맞이하는 블루리지 국립 공원도(Blue Risge National Parkway) 는미국의경제 대고황일때, 실업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조건으로 시작된 노력의 산물이다. 도로 건설은 1935년9월, 노스케롤라이나 주와 버지니아 주 경계선 근처 컴벌랜드 노버(Cumberland Knob) 에서 시작했다.
블루리지 국립 공원도로는 미국의 농촌을가로지르는 국립도로중에서가장 규모가 큰 곳이다. 국립공원에서 관리하는 총 469마일( 750.4 Km)의 긴 버지니아 주와 노스케롤라이나 주의 아파라쉬안 산맥에 있는 세난도아 국립공원과 그레잇 스모키 국립공원을 연결했다. 공원도로를 통하여 수많은 여행자들은 멋진 산의 풍경을 경험하고 식물과 동물들의 삶의 다양성, 역사 유적지, 유물, 지역의 역사, 문화, 공예, 음악 그리고 농업유산의 전통을 실지로 경험하는 곳이다. 도로 건설의 주 된 경위는 Great Smoky 국립 공원과 Shenandoah 국립공원의 사이를 연결하는 목적으로 1935년 시공하여 48년후, 1983년에 완성했다. “미국최고의 창조 국립공원” 이란 주제로 PBS 에서 “Ken Burns”에 의해 다규멘터리 6부분으로 나누어져 방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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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 가을의 정취를 물씬 풍기는 비 바람과 안개가 자욱히 낀 세난도아 국립공원 고산지대에서 2시간 30분의 여행을 끝내고 내려오니 Rockfish Gap 1900 ft 지점에 남쪽 입구 공원관리소가 나오고, 웨이네스보로 (Weynesboro), 버지니아 주의 조그마한 타운에 접어드니, 블루리지 국립공원도로 북쪽 끝부분(Northen End of Blue Ridge Rarkway 1900ft) 사인이 보인다.
모트사이클로 여행하는 분들도 출발전에 기어모드로 전환하고 있다. 왼쪽에 입구/출구 문이 보인다. 공원도로는 산과 산이 연결된 산맥길이고 세난도아 국립공원처럼 길가에 안전시설이 잘 되어있지 않아 눈이 올 경우 길의 상태에 따라 Gate 를 닫고 도로를 Shut down 시킨다.
남쪽 Great Smoky 국립공원 입구에서 우리가 출발하는, 끝나는(남쪽에서출발하면) 지점까지는장장 469 마일(750 Km) 을 72 Km 제한 속도로 쉬지 않고 10시간30분이 걸린다. 공원도로는 버지니아 주, 노스케롤라이나 주, 테네쉬 주까지 중간중간 view point 에서 구경하며 목적지까지 도착할려면 적어도 3일은 소모된다.
블루리지 국립공원 도로 지도
http://blue-ridge-parkway-info.org/wp-content/uploads/2014/02/Blue-Ridge-Map.pdf
블루리지 국립공원도로는 중간중간 일반 고속도로와 연결되어 어디서든 산맥길로 올라올수 있도록 설계되어 편리하다. 매 1마일(1.6 Km) 마다 마일수를 표시하는 사인(말뚝) 이 있어 128마일 지점이 무엇이 있다라는 식으로 구경하고자 하는 곳을 쉽게 찾게 되어있다. 어느세 우리는 가파른
산 중턱을 올라 view point 에서 경치를 구경하고 있다. 햇빛이 조금씩 비치고 가을 하늘의 공기는 아직도 차갑고 무겁다.
Rockfish Valley Parking Overlook (해발 2145 피트)
Humpback Rocks 여행 안내소를 지나고 웻스톤 리지(Whetstone Ridge)의 30마일 지점에서 bypass 를 하기위하여 County Freeway 56번 국도, 연결되는 인터스테이트 고속도로 81번으로 약 50마일을 운전하여 다시 블루리지 산맥으로 올라왔다.
햇빛이 나오고 저기압권은 벗어나고 있다.
블루리지 공원도로는 뒤에 차가 오든 말든 편안하게 운전할수 있다. 대부분이여행자들이므로 필자가 길가에 서면 자기네들도 멈처서고 경치를 구경한다.
블루리지 공원도로 아래쪽에 US221/460 이 지나고 있다. 늦 가을이지만 남쪽 으로 내려 올수록 단풍이 아직도 많이 살아있다.
US 고속도로와 연결된 지점, 산맥이므로 한참동안 꼬불꼬불한 산길을 하산해야만 Major 고속도로를 만날수 있다. 우리는 산맥길을 운전하므로 음료수, 과일, 간식등을 미리 많이 준비 해 왔다. 이곳 산맥도로에는 Fast Food 같은 식당을 찾을수가 없어, 준비하지 않았다면 진 종일 굶었어야 했다.
Apple Orchard 부근 80마일 지점의 경치는 스위스의 시골 풍경을 보는 느낌이다.
우리의 첫번째 목적지는 샬턴 호텔이 있는 Roanoke 까지는 120마일 지점 인데 잠간의 혼돈으로 인하여 약20마일을 북쪽으로 올라가고 있었다. 그 덕분에 도로변에 나온 사슴들을 볼수있었다.
가족인듯한 4마리의 사슴이 길가를 지나고 있다. 국립공원 지역에서는사냥을 할수 없음으로 사슴들은 사람을 봐도 도망가지 않는다.
스레기 통은 동물들이 열지 못하도록 제작되어졌다, 곰이 밀어도 움직이지 않을정도로 단단하게 세워졌다.
하루 종일 운전했더니 다리에 힘이 빠진다. 하산하여 호텔로 가서 쉬어야 겠다. (벌티모어, 메릴랜드 >> 프론트 로열, 버지니아 >> 로노키 버지니아 , 총 553 km 운전)
글/사진 孫永寅
첫댓글 불루리지 공원이 참 아름다운 공원이구나
크기도 어마어마할 뿐아니라 시설도 편리하게 갖추어져있구나.
불타는 듯한 가을 단풍이 꼭 우리나라 단풍과 흡사하여 사진으로만 봐서는
우리나란지 미국인지 모르겠다.
지난주에 남도 여행을 했는데 고창까지가 330킬로 쯤 되더라
차를 가지고 여행하면 편리하기는 하지만 운전에 대한 부담 때문에 너무 힘들드라.
친구 때문에 마국의 구석 구석을 구경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
고맙다 친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