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출혈 후 체중에 따라

[DrWELL]

참고기사 ▶▶▶ http://media.daum.net/society/welfare/view.html?cateid=1013&newsid=20110405101826078&p=yonhap&RIGHT_COMM=R4

뇌출혈 후에 비만인 사람이 저체중인 사람보다 생존 가능성이 높다며

체질량지수(BMI)로 비만과 저체중 등을 평가하는 기준을 한국인에게는 변경하여 적용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여기서 짚고 넘어가야 할 일은 비만도를 BMI로 분류하는 데 있어서

기사에서의 기준과 달리 미국질병관리본부(CDC)에서는 다음과 같이 나누고 있다.  

BMI 분류
~ 18.5	저체중(Underweight)
18.5 ~ 25	정상 체중(Normal weight)
25 ~ 30	과체중(Overweight)
30 ~ 35	비만(Obese)
35 ~ 40	고도비만(Severely obese)
40 ~	초고도비만(Morbidly obese)

시어즈 박사 저서 "Toxic Fat"에서도 소개하듯이 상기 분류를 적용한 2005년 연구에서도

과체중인 사람이 정상체중인 사람보다 오래 살고,

비만한 사람이 정상체중인 사람과 비교하여 사망률도 그리 높지 않았다고 소개하였다.

그리고 고도 및 초고도비만뿐 아니라 저체중인 사람도 사망률이 높았다.

더욱이 정상체중, 과체중 그리고 비만한 사람들 사이에 사망률의 차이를 찾기 어려웠고,

오히려 과체중인 사람들의 사망률이 제일 낮았다.

한편 2006년 Mayor Clinic 연구진도 과체중인 사람들이 전체 사망률이나 심혈관질환에 의한 사망률도 제일 낮았다고 보고하였다.

또 2007년 CDC에서는 폐렴, 감염증 또는 사고로 인한 사망률도

과체중인 사람들이 정상체중인 경우보다 거의 40%가량 낮았다고 보고하였다.

이상의 참고기사와 또 다른 연구결과에서 보듯이 체질량지수로 비만을 평가하는 기준은 

한가지를 모든 상황에서 적용하는 데 문제점이 노출되었다.

따라서 체질량지수보다는 다른 평가기준의 도입을 검토해야 할 필요도 있다. 

그리고 어느 기준을 적용하더라도 비만과 저체중 그리고 정상 체중인 사람의 몸에서 진행하고 있는

침묵의 염증(silent inflammation) 또는 독성지방증후군(Toxic Ffat Syndrome)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도입하여

건강과 만성질환을 평가하고 관리하는 데 적용하여야 할 것이다.

* 참고*

1. 침묵의 염증(Silent inflammation)과 독성지방증후군(Toxic Fat Syndrome)은 시어즈 박사가

그의 저서 The Anti-Inflammation Zone(2005)과 Toxic Fat(2008)에서 처음으로 소개하기 시작한 새롭고 획기적인 개념이다.  

2. 침묵의 염증과 독성지방증후군을 관리하려면 항염증 식사법(anti-inflammation diet)인 존 다이어트 식사법을 실천하여야 한다.

3. 비만 평가 기준으로 존 다이어트 식사법에서처럼 체지방률의 적용도 가능하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