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어제 새로 가입한 회원입니다. 이렇게 가입인사를 드리게 되어 미안한 마음과 함께 슬픈 마음으로 이글을 씁니다.
저희 어머니가 현재 대장암 말기수술 후 폐로 전이된 상태라 앞일을 장담할 수없는 상황이라 너무 안타깝고 찢어지는 마음으로
엄마를 살릴 방법을 찾던 중 차가버섯에 대해 알게 되었읍니다. 그중에서도 오기남씨의 인터뷰 기사를 보고 나서 동의진차가버섯을 알게 되고 이미 여러 다른 쇼핑몰에게 문의 해 보고 있던 중 가장 믿을 만하게 차가버섯의 효능을 그대로 소비자에게 전달해
줄수 있는 곳이 아닌가 하고 이곳에 샘플 신청을 하고 상담원과 통화도 하였읍니다. 저와 상담시 어머니의 상태가 우선 복용조차 가능하신지 알아야 하니 어머님의 상태를 저의 가족과 다시 통화후 복용방법을 적어서 샘플을 보내 주시겠다고 했읍니다.
제가 현재 외국에 있어 어머님과 함께 사는 한국의 언니 연락처를 알려 주었읍니다. 저는 차가버섯에 대한 효능을 이미 기대하고
있어 1kg을 구입할 생각이었으나 상담원이 만약 어머님께 맞는 지도 모르고 처음에 그렇게 많이 구입하라고 하면 도둑이지 않겠냐며 우선 한달치 90g을 복용해 보며 늘려보라고 하여 그렇게 말씀드리고 아직 차가버섯에 대해서도 모르고 있는 저희 가족의 협조와 믿음을 조심스레 기대하고 있었읍니다.
어제 통화후 오늘은 샘플도 집으로 배달되고 시음해 보셨을까 하고 전화해 보니 이상한 말을 듣게 되었읍니다. 한번도 아니고 어제 오늘에 거쳐 세번이나 전화를 하면서 샘플로는 아무 소용도 없으니 당장 제품을 함께 보내드릴테니 제품이 도착하면 바로 입금을 하시라고 하였답니다. 그것도 1kg을 보내겠다고 하고 엄마가 지금 급하시니 차가버섯만으로는 효과가 없고 온열기도 함께 해야 한다고 거의 강요아닌 강요를 하며 언니가 생각해 보겠다고 하니 계속 전화만 하고 아예 샘플도 보내지 않았다고 합니다.
엄마가 암에 걸리신 후 여러 건강식품들이 유혹하고 있는게 사실입니다. 아무거나 좋다고 무조건 먹을수 없는것도 알고 또 암환자와 가족의 약한 마음을 이용해 강요하는 상품을 판매하는것도 저희 가족도 여러번 겪어봤읍니다.
엄마는 제게 그 사람들 하는 걸 보니 판매를 위해 강요하는 것 같다고 오히려 저보고 조심하고 그런 것 알아보지 말라고 하십니다. 그 말을 듣고 제가 얼마나 가슴이 아팠는지 아십니까?
차가버섯으로 너무나 떨어지신 엄마의 면역력을 살리는데 도움이 되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바라며 기다리고 있었는데 차가버섯에 대한 관심을 갖기도 전에 먼저 약 판매를 강요하는 것 같은 부정적인 이미지만 심어주게 되었으니 말입니다. 왜 동의진차가 버섯은 저에게 한 상담의 내용과 다르게 샘플조차 보내주지도 않고 무조건 1kg을 신청도 하지 않았는데 먼저 보내겠다고 하고 또 온열기가 없으면 아무 효과도 없다고 했다니, 무엇이 정말 진실입니까?
엄마가 그걸 드실수 있는지조차 모르는 상태에서 무조건 보내어 판매만 하면 되는 것 같은 이미지의 상담내용이 정작 진정으로 목숨이 오고가는 절박한 환우를 위한 마음에서 나오는 겁니까?
샘플 6g이 아무 효과도 주지 않으리라는 건 누구나 압니다.
그러나 일에는 순서가 있지요. 샘플과 차가버섯에 대한 책자, 그리고 약속하신 복용방법에 대한 내용을 읽어보고 살펴보고 나면
엄마와 언니에게 조금씩 믿음을 주고 서로 상의해서 이런 식으로 조금씩 시작해보자 하고 제가 설득하고 하나씩 구입하여 엄마의 치료에 도움이 되도록 하려 했는데 이제 이 먼곳에서 그저 전화로 더이상 그 차가버섯에 대해 이야기 할 수도 없이 처음부터 부정적인 이미지만 남겨주셨군요...
지금 어떻게든 차가버섯이 그토록 효과가 있다면 어머니를 위해 도와드리고 싶은데 정말 정직하고 효능을 제대로 갖추고
소비자를 믿고 약속한것은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지켜주는 좋은 쇼핑몰이나 구입처를 아시면 제게 좀 알려 주십시오.그리고 동의진차가 버섯에서의 그런 상담내용은 저만 겪은 건가요? 샘플을 무료로 보내주겠다더니 제품을 구입하지 않으면 아예 샘플도,책자도 보내주지 않더군요. 수많은 제품이 암에 좋다 하여 쏟아지고 있는 세상이라 가족들이 모두 같은 정보를 공유하기도 힘들고 한 치료방법을 시도해 보기에도 가족간의 이견으로 어려움을 겪게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아무리 명약이라도 신뢰가 없는 상태라면 제대로 실천하고 치료해 나가기 힘들기도 합니다.저는 이해가 안됩니다. 어찌 제게 상담한 내용과 막상 가족에게 전한 내용이 이토록 다른지...
아직 운이 있다면 차가버섯의 효능이 실제 사실이길 바라며 저희 엄마도 그 도움을 받을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글을 씁니다.
암환자로써의 경험이 있는 분들께 그 진솔한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첫댓글 차가마을 이장입니다. 이틀전 이다님과 통화한 장본인이기도 하구요. 아래의 답글과 마찬가지로 지난 8년동안 차가마을을 이끌어오며 한번도 고객들을 기만하거나 강매를 강요한 적이 없습니다. 또한 온열기 강매도 절대 하지 않습니다. 아마 이다님께서 샘플을 신청하신 다른 업체와 혼동된 부분이 있으신것이 확실할 것입니다. 주로 텔레마케터들을 직원으로 두어 인센티브제로 운영하는 회사에서 진행하는 전형적인 판매 방식입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만 암으로 절망적인 시간을 보내고 계신 분들의 마음을 이용하여 양심을 팔아본적 없습니다. 오해가 있으시다면 빠른 시간안에 정정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전 어제 약속대로 누님분에게 오전 10시경 전화를 드렸고, 차가운 목소리로 자료나 보내라고 하셔서 어제 날짜로 어머님에게 필요한 자료를 발송해 드렸습니다. 통화시간 10초입니다. 저 역시 이다님의 절박함을 알기에 진심으로 돕기 위한 정보를 드리기 위해 30분이 넘는 시간에 이다님에게 차가버섯에 대한 올바른 판단을 하실 수 있도록 제 열정을 다한 상황에서 누님의 그런 반응은 사실 좀 황당하기도 하였구요. 위 내용을 읽어 보니 그럴만도 하셨겠다 생각이 드네요. 하여간 차가마을(동의진차가)은 절대 위와 같은 방식으로 물건을 팔지도 차가버섯 정보를 전달하지도 않음을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혼탁해진 차가버섯 시장에 누군가는 중심을 잡고 암환우들을 위한 정보를 드리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차가마을은 그런 취지로 만들어진 순수 카페입니다. 분명 이시간에도 이다님과 같이 업체들의 상술로 인해 상처받는 암 환우 가족들이 계속해서 발생될 것입니다. 환자분 상태도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 1kg을 강매하는 업체들은 구매전 신중하게 다시한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차가마을 주민들은 이런 업체들의 상술에 넘어가지 않으시도록 유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