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9년 MBC가 TV방송을 실사하고
1970년대 들어서면서 어렵게만 느껴졌던
일일연속극이 TBC의 아씨가 선풍적이 인기를 끌며
성공을 거두면서 곧이어 KBS의 여로가 전무 후무한 시쳥율을
기록하면서 드라마 전성시대를 열어갈 무렵에 시작된 MBC의 새엄마와
KBS의 파도가 인기를 이어갔습니다. 아씨에서 김희준과 김세윤, 이순재등이
인기 몰이를 했는가 하면 여로에서 장욱재(장욱제)의 특유한 연기력과 태현실의
뛰어난 연기로 탤런트의 위상이 향상 되었을때 MBC의 새엄마는 영화배우 전양자와
KBS에서 큰 정혜선, 최불암이 인기를 몰아갔고 이무렵 KBS 인기드라마로
등장한 김연진 연출의 파도에서 신인 이효춘의 과감한 기용은
드라마에 새 바람을 불러 일으키던 때였습니다.
MBC 탤런트 기별명단과 드라마 모습으로 본 그때 그 얼굴들
이 무렵 TV 드라마 전성시대가 열리면서
TV수상기의 보급이 급속히 이루어 졌습니다. TV 3국시대의
와중에서 극심한 시청율 경쟁이 이루워지고 이때까지 호황을 누리던
영화는 어려움을 겪게 되면서 영화배우들은 TV화면을 통해서 그 모습이
안방을 파고 들었습니다. 1970년 초부터 TV방송시대가 열리면서 오랜
세월 사람들의 친구 라디오는 뒷전으로 밀렸습니다. 방송의 얼굴
아나운서와 방송의 꽃이라던 성우는 TV탤런트와 뉴스앵커
에게 그 위상을 물려주기 시작했습니다.
방송국에서 탤런트를 새로 선발해도
일정한 기간 전속으로 묶여있다가 전속이
풀린 다음에는 그 역량에 따라 각 방송사 TV드라마나
영화 등에 출연하느라 다른 시간을 내기가 어려웠습니다.
방송국의 PD나 연출가는 잘 나가는 탤런트를 출연시키기
위해 힘을 기울여야 했습니다. 이런 상황속에서
MBC도 개국때부터 새로운 탤런트를
선발해서 양성했습니다.
각 기별로 선발된 탤런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1기 : 박광남, 임문수, 최명부, 임현식, 박은수,
조경환, 김애경, 이도련, 이성주, 안흥기, 조성일,
김광희, 이혁진, 박상조, 민충남, 지영희, 임영희, 이순옥
유성희, 홍정자, 정영림, 김희정, 옥민헌, 서권순,
노은숙, 허인숙, 안영애, 이명숙
MBC는 새로 개국하면서 미리 방송을
하고있던 KBS와 TBC에서 14명을 스카웃
드라마에 임할 수 있도록했습니다. 그 명단
남자 : 박정기, 김순철, 김상순, 박규채,
백일섭, 박근형, 김기일, 김호정, 김관수, 이대근
여자 : 김혜자, 정얘란, 김혜경, 안인숙
2기 : 김자옥, 박원숙, 권귀옥, 한혜숙
3기: 김영애, 김수미, 허진
5기 : 현석, 이계인, 박정수, 고두심, 한인수
6기 : 유인촌, 임채무, 오미연, 박윤배, 정소녀, 김성찬, 송경철
7기 : 김해숙, 진유영, 김동현, 이경진
8기 : 이창환, 김보연, 이숙, 김두삼
9기 : 정한헌, 신신애, 권은아, 길용우
10기 : 이미영, 이혜숙, 나영희
11기 : 오미희, 이보희, 이상숙
12기 : 정선일, 임영규, 송옥숙
13기 : 최명길, 박순천
14기 : 김혜정, 이휘향, 홍진희
15기 : 조형기, 맹상훈, 서갑숙, 정성모, 이영범, 최상훈, 차주옥
16기 : 황신혜, 김주승
17기 : 윤철형, 허윤정, 견미리, 김나운, 천호진
18기 : 윤예희, 정명환, 강문영, 이재훈, 김응석, 이재룡, 박상원, 박순애
19기 : 박지영, 장서희, 이진우, 음정희, 이창훈, 임채원,
오연수, 임대호, 김은정, 신윤정, 김찬우, 변소정
20기 : 오정석, 감우성, 강민아, 박철, 곽진영, 한석규, 차광수, 김현숙
21기 : 장동건, 최범호, 김원희, 박주미, 박선영, 윤동환, 김소이
22기 : 조민기, 양정아, 손민우, 왕희지, 심은하, 차인표, 황인정, 이시은
23기 : 안재욱, 이현경, 유태웅, 최지우, 이민영, 윤용현
24기 : 박용우, 이종수, 정준호, 이성재, 오세정, 최지나, 정재곤, 장성원
25기 : 강성연, 김세아, 서유정, 김정은, 안재환, 유서진
26기 : 홍충민, 서진호, 권연우, 김승수, 윤예리
27기 : 김용희, 홍은희, 박솔미, 송일국, 박주희
28기 : 고정민, 전수연, 이세은, 강지우, 정소영, 염현희
29기 : 손유경, 조명진, 도이성, 박현정
30기 : 전예서, 김태현, 이다은, 오협, 이상이
31기 : 김남길, 김효서, 이옥정, 장남경
MBC가 TV방송을 열며 야심작으로 마련한 드라마가
1971년에 방송돤 연속극 장희빈이었습니다. 이 장희빈은 1961년
KBS에서 이서구 님이 드라마로 써서 라디오 연속극으로 방송되었고
영화로도 제작되어 인기리에 상영되었던 작품이었습니다. MBC
에서 TV로 방영되면서 대단한 인기몰이를 했습니다.
TBC에서 아씨가 인기몰이를 하고나서
여로가 대단한 인기를 끌고 있을때 MBC-TV에서 준비된
드라마가 일일 연속극 새엄마였습니다. 그런만큼 여간 힘을 쏟은 것이
아니었습니다. 이때 KBS는 여로의 후속장으로 파도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여로가 성공리에 끝나면서 이 두작품은 우열을 가리기 어려울 정도로 좋은 반응을
보여주었습니다. 새로 개국한 MBC TV로서는 대단 약진이었습니다. 김수현 작
박 철 연출로 전양자, 최불암, 정해선이 출연했고 1972년 8월 30일부터
1973년 12월 28일까지 장기간에 걸쳐 방영되었습니다.
MBC-TV 주간 드라마 수사반장
1971년 3월 6일부터 탈렌트 김호정, 조경환, 최불암
MBC-TV 주간 시츄애리션 드라마 전원일기는
MBC 최장수 프로그램으로 발돋움했습니다. 1980년 10월
21일부터 차범석 등이 여러분이 작품을 썼고 탤런트 김혜자,
최불암, 김상순, 김수미, 정애란 등이 출연했습니다.
MBC-TV 금요드라마 나그네
1969년 8월 17일 부터 11월 14일 김지수 작
유길존 연출, 탈랜트 박규채, 박노식
MBC-TV 일일 연속극 선생님
1972, 10, 2부터 12월 30일까지
최호영작 이대섭 연출 탈랜트,
홍세미, 김동원, 김순복, 이영희
MBC-TV 토요 연속극 이발관장 변덕길
1969년 11월 15일부터 1970년 1월까지 오태석작
허규연출탈랜트 백일섭, 김호정, 조영일, 김순철
MBC-TV 일일 홈드라마 부부만세
1970. 9. 7부터 75. 10월까지 코메디언
구봉서, 유하나, 최정자, 배삼룡
1983년 일요연속극 한지븡 세가족
일일 연속극 "정" 조남사 극본, 이효정 연출
1979년 연속극 미소
1971년 연속극 검은세월
1983년 반공드라마 유격대
1985년 일요 연속극 갯마을
1990년 주말 연속극 몽실언니
1970년 석양의 나그네
1974년 갈대 남지연극본, 표재순 연출, 조경환, 김혜자
1983년 창사특집 한국인의 재발견 씨리즈 고산자 김정호
1983년 연속극 간난이
1981년 연속사극 암행어사
1991년 수목 드라마 까치 며느리
1991년 주말 연속극 산넘어 저쪽
1984년 사이코 드라마 당신
방우회 이사 이장춘 춘하추동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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