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배의 부름 : 보라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나니 이전 것은 기억되거나 마음에 생각나지 아니할 것이라(이사야 65:17)
◎ 신앙고백 : 사도신경
◎ 기도 : 설날 온 가족이 함께 모여 하나님 앞에 예배드릴 수 있게 인도해주신 데 대해 감사드립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 설교
1. 본문 : 시편 1편1~8절
2. 제목 : 복을 주실 분
3. 요절 : 저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 행사가 다 형통하리로다(시편 1:3)
4. 말씀
『 복이란 인간이 가질 수 있는 최상의 상태를 말합니다. 특히 우리 나라 사람들은 복을 참 좋아합니다. 그러나 누가 복을 주는 지를 잘 모릅니다. 어떤 분은 사람을 통해 복 받기를 원합니다. 또 어떤 사람은 조상님이 복을 주는 줄로 압니다.어떤 사람은 복을 받으려고 우상인 바위나 고목을 찾아갑니다.
왜 고목의 속이 비어 있는지 아십니까.사람들이 찾아와 자꾸 복을 달라고 하는데 복을 줄 힘이 없으니 속이 타고 썩어서 그렇습니다. 어떤 사람은 토정비결을 보고 손금을 보고 관상을 봅니다.심지어 몇 만원 몇 십 만원 몇 백 만원을 주고 부적을 사서 붙이는 어리석은 사람도 있습니다.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고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며 입이 있어도 말하지 못하는 우상이 어떻게 복을 주겠습니까.
우리가 원하는 복을 주실 분은 단 한 분 하나님밖에 없습니다. 천지와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만이 복을 주실 권능이 있습니다.태양을 지으신 하나님만이 햇빛의 복을 주시고 공기를 만드신 하나님만이 숨을 쉬는 인간들에게 복을 주십니다.
본문 말씀에 `시냇가에 심은 나무'라고 기록돼 있습니다.저절로 난 잡초가 아닙니다. 길가에 버려진 나무가 아닙니다. 주인이 정원사를 시켜 좋은 자리를 찾아 심고 가꾼 나무입니다. 시냇가에 심은 나무도 바람이 불면 바람을 맞습니다. 겨울에 눈이 내리면 가지가 부러지기도 합니다.
복 있는 사람은 특별한 사람이 아닌 평범한 인간입니다. 그도 세상사람들이 당하는 어려움, 불경기, 불황을 다 겪으며 사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시냇가에 심은 나무는 모진 가뭄 가운데서도 물을 빨아먹고 생기를 회복할 수 있습니다. 복 있는 사람은 시련을 극복하고 이길 수 있는 힘의 공급처, 힘의 원천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존 버니언의 작품 `천로역정'을 보면 기독교도가 천국 가는 길목의 `설명의 집'에 도착했을 때 악마가 성도들의 불을 끄려고 바람을 일으키고 물을 부으며 온갖 몸부림을 치는 장면을 목격하게 됩니다.
어떤 불은 단번에 꺼져 버리는가 하면 어떤 불은 바람을 일으키면 일으킬수록 더 세차게 타올랐습니다. 이상히 여겨 뒤로 돌아가 보았더니 등 뒤에서 어떤 분이 기름통을 들고 계속해서 기름을 공급하고 있었습니다. 우리에게도 계속해서 기름을 공급해 주는 분이 필요합니다.
복 있는 사람은 바로 이런 사람입니다.계속해서 공급받을 수 있는 기름탱크를 소유한 사람입니다. 한 해 동안 성령의 기름이 떨어지지 않도록 기도하십시오. 기도 : 주님,우리 가족이 한해동안 하나님의 은혜의 품에서 살게 해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아멘.주기도문 : 다같이 류영모 목사(일산 한소망교회) 』
첫댓글 귀한자료 감사하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