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3일쯤 해준것들인데...
사진이 컴에 있기에 올려봅니다.
아마 찍이가 소화가 안되서 이걸 해준거 같아요
원래는 쇠고기무국을 해주려했는데..사놓은 쇠고기를 아무리 찾아도 안보이기에
울 조여사(엄마 ㅋ)께 전화하니..ㅡ ㅡ 그때 먹은 된장시래기국속에 쇠고기가...제가 사놓은..
쇠고기 ㅠ ㅠ
그래서 급 변경한 참치미역국입니다
미역을 불리고 서너번 정도 물을 다시 갈아줬습니다
참치는 안에 물은 다 따라내고
흐르는 물에 한번 헹군뒤 사용했구요
혹시나 뭔가 찝찝하신분들은
끓는 물에 데쳐 사용하셔도 됩니다^^
어느정도 짠기가 사라지고 제대로 불린 미역을
난도질 합니다..
이빨없는 마리와 송이를 위한 필수 코스지요..
그다음...
냅비에 볶을 준비...
저희집에서 짠....조여사께선 아까워 조금씩 쓰는 참기름을 ㅋㅋㅋ
전 저렇게 후루룩 넣어버립니다
달달달 볶아줍니다...
미역을 불리는 동안...
미역국엔 역시 밥이라며...
냄비 쌀밥을 조금 했어요...
저희집은 현미밥먹는터라...
일부러 쌀밥했습니다^^
어느정도 볶은 미역과 참치에 물을 넣고
밥을 바로 넣어 보글보글 끓여줍니다
송이는 그래도 혼자 밥을 잘 먹는편이나
마리는 떠먹이지 않으면 먹질 않아서..
일부러 좀더 걸쭉하게 만들었어요
한끼 식사대용으로 굿이지요^^
제가 요즘 허브 원서를 공부하고 있는데요..
해초류(김..톳..다시마등등)가 애들 몸에 독소를 빼는데는 굉장히 좋다고 나온답니다^^
거기다 물질대사를 자극하거나 염증을 감소시키는데도 좋대요.
저희집 애들은 워낙 가리는거 없이 잘먹지만..
혹시나 해초류의 비린맛을 싫어하는 아이들은 고기 더 듬뿍해서
주시면 될꺼여요
첫댓글 아우.. 침나와요. 담백하고 고습~겄슴당..
미역국 짱좋아하는 1인 멍때리고 모니터만 쳐다보는중...
만일 이 요리를 한다면,
아인이가 아닌 내 입을 위한것..ㅎㅎ
간만 하면 같이 먹어두 되지용 ㅎㅎㅎ 이게 자연식의 제일 좋은 장점인거같아요
저도 미역국 좋아하는데 저건 제가 먹어야할듯~ ㅋㅋ
울 백설기가 장이 안좋은지 아가때부터 조금 색다른 음식만 먹으면 바로 토하고 응가가 묽습니다. 뼈다귀를 주어도 하나도 남김없이 다 씹어먹지만 바로 뼈조각들을 토해내구여.
이런 백설기에겐 뭘 해줘야 될까요?
음식보다는 바이오틱을 먼저 급여해서 장을 좀 튼튼하게 해야할거같아요..저희 똑이가 맨처음 울 집에 와서 그랬는데...쭈욱 바이오틱먹여서 지금은 정말 가끔씩만 설사해요....
아구야.. 맛나것당.. 내가 먹고 싶네요.. 아.. 배고프당><
ㅎㅎㅎ 가끔..애들꺼 해주면서 간해서 ㅡ ㅡ 제가 먹습니다 ㅋㅋㅋ
오~ 맛나보여요~저두 이번 주말에 함 만들어줘야겠어요. 근데 가끔 같이자다보면 배가 부글부글 소리나는데 이거 왜그런지 혹시 아시나요? 장 건강하라고 프로바이오틱스도 빼놓지않고 먹는데. 도통 모르겠어요. 응가는 이쁘게 잘보거든요.
부글부글 소리가 정확히 어떤건지 모르겠지만...가스가 차서일수도 있고 소화가 안되서 소리나는걸수도 있고 여러가지가 있어요 이미 바이오틱스 먹이고 계시면 자기전 배를 살살 문질러 주시는것도 도움이되어요. 무국처럼 무를 채썰어 만들어주셔도 소화에 좋구요^^
지금 엄마에게 전화해서 미역 불려놓으라고 했어요^^ 바로 가서 해줄려구여~^^ 감사합니다♥♥
잘먹었나요? 궁금하네요 ㅎㅎㅎ
아고!!!! 제가 찾던 레시피네여...오늘 당장 해줘야 겠어요..미역도, 참치도 모두모두 있네요. 여기다가 당근 넣어줘도 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