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망증때문에 내몸이 힘들다
어제 스탬프찍는 것을 잊어먹어
새벽에 태화강전망대를 다녀오다
호텔조식이 먹을만 하다
계란 베이컨 샐러드 토마토 바나나 소시지
수프 우유 밥 김치 토스트 등
방 또한 전망은 최고이고 침실 거실 심지어 세탁기까지 있다
연박하는 사람들을 위한 숙소같다
태화강가를 하염없이 걷다
채송화단지
코스모스단지를 지나니
끝없이 펼쳐진 억새밭이다
햇빛을 받아 은빛으로 춤추는
억새들이 걸어도 걸어도 있다
그 아름다움이 간월재 못지 않다
울산이 대숲과 억새밭은
전국 최상위이다
현대자동차에서 생산된 선적을 기다리는
차들 또한 억새밭 못지 않다
염포약수탕에 오니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휴업하는 날이다
매주 수요일 안한다
편의점에서 부리또 빵 요구르트를 사다
8코스는 시작점부터 염포산이다
어제 오늘 지루하게 걸었는데
8코스는 다양하여 기대된다
산책로 같은 산길을 천천히 걸어가니
울산대교 바로전에 전망데크가 있다
바로 아래에 있는 미포조선에서
작업소리가 요란하다
울산시내와 산들 공장들과
항구 동해바다가 멋지게 보인다
울산대교전망대에 오르니
울산전경이 보인다
둘러싸고 있는 멋진 산들
현차등 공장들
항구 그리고 떠있는 수많은 배들
건조중인 배들
울산구경은 이곳이 최고이다
천내봉수대를 보다
이곳에서 비가 와서 횃불이나 연기를 피우지 못할 때는 징 꽹개리를 바람이 심하여 봉수를 못할 때는
깃발 등을 사용했다는 것과 무릉석 무우석이란
방호석도 알게 되다
슬도에 오니
드디어 바닷가길이다
5, 6, 7코스 그리고 8코스 앞부분까지
참으로 오랫동안 바다를 못보다가
만나니 무척 반갑다
이곳에서 대왕암가는 바닷길
또 대왕암에서 일산해변까지 바닷길이
너무나도 아름답다
대왕암은 너무도 아름다워 감동받다
경주에 문무대왕릉 울산에 문무대왕왕비릉인
대왕암이 있구나
대왕암공원에는 소나무숲이 또한 명품이다
일산해변의 MVG호텔에 오니 천국이다
월풀욕조도 있고 시설이 리버사이드호텔보다
낫다
리버는 114000원인데 이곳은 5만원이다
기분좋다
하라검에서 육전비빔밥과 갈비탕 중
한참 망설이다 비빔밥을 먹다
약간 뻣뻣해서 그렇지 맛나게 먹다
바닷가를 산책하다가 들어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