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양성태양인(陽性太陽人)- 금양인 양성 태양인은 대장이 크고 담이 작은 체질이다(대대담소(大大膽小)). 대장이 크다는 것은 한편으로 몸에 수분 조절을 잘 할 수 있다는 것이므로 피부와 모발을 잘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갖고 있다. 그리고 담이 작고 허하다는 것은 소화를 촉진시키는 힘이 약하다는 것이다. 육식을 하지말고 채식 위주의 식생활을 해야 한다. 탐심이 강한 편이고 화를 부리는데는 약한 편(극심하지 않고 빈번한편)이다. 상체에 비해 두상이 큰 편이고, 상체에 비하여 하체가 왜소한 편이다. 두상과 목이 잘 발달된 편이다. 끈질긴 근성이 약한 반면, 대부분 명석하다. 태양체질은 金하고는 상극이다. 한마디로 금 성분이 충만하여 금이 필요 없는 체질이다. 금목걸이, 금팔지, 금가락지, 금시계 등 금니는 더더욱 좋지 않다. 오히려 모과나무나 살구나무로 악세사리를 잘 만들어 목걸이, 팔지 등을 하면 기가 생하여 건강에도 좋다. 파란색이 좋고, 육식은 해로우며 채식이 좋다. 매운 것은 해롭고 신 것이 이롭다. 아무리 좋은것이라 할지라도 지나친 것은 해롭고 병이 된다.
2) 음성태양인(陰性太陽人) - 금음인 음성 태양인은 폐가 크고 간이 작은 체질이다(폐대감소(肺大肝小)). 폐가 크다는 것은 호흡기계의 기능이 좋다는 것이요, 간이 작다는 것은 한편으로 해독 작용이 허하다는 것이다. 이제마선생은 『동의수세보원』 四端論(사단론)에 「肺以呼 肝以吸(폐이호 간이흡)」이라고 했다. 폐는 숨을 들어 마시는 역할을 하고, 간은 내쉬는 역할을 한다고 하였다. 그러므로 폐가 크고 간이 작은 사람은 강하고 짧게 들이마시고 길고 가볍게 내쉬는 것이 몸에 좋다. 이 체질은 탐심이 강하고 잔잔한 화를 부리는데는 약한 편이다. 상체에 비하여 두개골이 크고 또 상체에 비하여 하체가 빈약한 편이다. 두상이 잘 발달한 편이고, 목이 긴 편이다. 끈질긴 지구력과 근성이 부족한 편이나 머리가 대부분 천재적이어서 임기응변이나 대처성이 강하다. 음성태양인은 금(金)하고는 인연이 멀다. 악세사리로 하는 금목걸이, 금팔지, 귀걸이, 금시계 등은 그것이 병이다. 그리하여 금니는 하는 순간부터 아프기 시작한다. 오히려 살구나무나 모과나무로 만든 악세사리를 하게 되면 기(氣)를 보호하여 건강에도 좋다. 음성태양인 체질은 간이 작고 허하기 때문에 약을 먹어도 병이 잘 치료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침으로 치료하는 것이 가장 좋다. 파란색 계통의 색이 좋고, 육식을 멀리하고 완전채식 생활을 하여야한다. 매운 것을 삼가고 신 것을 충분히 섭취한다.
3) 양성소양인(陽性少陽人) - 토양인 양성소양인은 위가 가장 크고 방광이 가장 작은 체질이다(위대방소(胃大肪小)). 위가 크다는 것은 소화 기능이 좋다는 것이요, 방광이 작다는 것은 배뇨 기능이 약하다는 것이니, 두통이나 허리병 등을 조심해야 한다. 양성 소양인은 대부분 얼굴부분이 육덕(肉德)이 좋으나, 골(骨)과의 관계된 병이 많이 생기기도 한다. 이 체질은 기쁜 일에 인색하지 아니하고, 두려움에 약한 편(작은 것에도 두려운 마음이 좀 빈번하게 일어나는 편임)이다. 얼굴형은 대부분 네모난 사람이 많고 상체가 하체보다 발달되어 있다. 성질이 급한 편이고 역마성이 있어 가만히 있기를 싫어한다. 많은 사람들이 대부분 짠것을 먹으면 큰일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그것은 아주 잘못된 생각이다. 사람마다 체질이 다르듯이 음식과 오미(五味):〔산(酸)ㆍ고(苦)ㆍ감(甘)ㆍ신(辛)ㆍ함(鹹)〕의 섭생도 다르다. 그리하여 소양체질은 무엇보다도 양성의 체질이면서 방광이 허약하기 때문에 짭짤한 음식을 먹어 줌으로써 기를 보호하고 튼튼한 골격을 유지할 수 있게 되며 면역체계도 강력하게 보호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런 반면 단음식 종류는 피하는 것이 좋다. 검정 계통이 좋고, 노란계통이 해롭다.
4) 음성소양인(陰性少陽人) - 토음인 음성소양인은 비장이 가장 크고, 신장이 가장 작은 체질이다(비대신소(脾大腎小)). 비장이 크다는 것은 식욕을 항진시키며, 소화기 및 순환기 계통의 면역체계를 강력하게 잘 보호한다는 것이고, 신장이 허약하고 작다는 것은 남의 말을 잘 경청하지 않는 경향이 있고, 차분하지 못한 성품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볼일이 없는데도 일을 만들고 돌아다니는 경우도 있다. 그 대신 사교성이 좋고 인간성도 좋아 밖에 나가면 싫어하는 사람이 없으며, 또한 급한 성격을 가지고 있어서 그 마음을 풀지 못하고 살면 가슴속에 병을 만들어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다. 이러한 소양체질은 소음체질을 만나 결혼하는 것이 가장 좋다. 두뇌와 상체가 잘 균형 되어 있고, 상체에 비하여 하체가 빈약한 편이다. 음성소양인 체질은 육식을 멀리하고 채식하는 것이 좋고, 무조건 싱겁게 먹는 것이 좋다고 하나 이 체질은 단음식을 피하고 짭짤한 음식을 먹어야 신장도 보호하고 골수도 튼튼하여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다. 소양체질을 가진 여성들은 당뇨병을 조심해야 한다. 좋은 색깔로는 검정색이며 해로운 것은 노란색 계통이다.
5) 양성태음인(陽性太陰人) - 목양인 양성태음인 체질은 대장이 작고 담이 큰 체질이다(담대대소(膽大大小)). 담이 크다는 것은 소화 촉진 능력이 좋다는 것이요, 근육을 발달시키고 근육계를 건강하게 잘 지켜 갈 수 있으나 방만한 사기가 조화 조절되지 않으면 근육 계통을 완전히 문란하게하는 경우도 생긴다. 또한 대장이 작아 심히 허해지게되면 피부와 모발을 상하게 할 수도 있으며 척추에도 영향을 미쳐 허리병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있다. 이 체질은 신경질적인 체질은 아니나 대노(大努)의 체질이며, 탐심에는 마음이 적고, 뱃심이 두둑한 체질이다. 양성태음인 체질은 머리보다는 상체가 큰 편에 속하고 하체도 건실하다. 대부분 뚱뚱하고 키도 크며 근육질인 사람이 많다. 이 양성태음인 체질은 신 것을 많이 먹지말고, 매운 것을 많이 먹어주는 것이 좋다. 짜고 매운 것은 첫째 위에 자극을 주어 해롭다하여 싱겁게 먹으라 하지만 무조건 누구나 그렇게 먹는다고 다 좋은 것은 아니다. 태양체질같은 경우는 매운 것을 먹으면 안되지만 이 체질은 넉넉하게 먹어주어야 피부와 모발이 윤택해지는 것이다. 운동은 하체 발달 운동을 하면서 땀을 흘리는 것이 좋고 사우나를 하는 것도 좋다. 색은 흰색이 좋으며, 옷이며 방 벽지나 장식도 흰색 계통으로 하는 것이 가장 좋다. 파랑계통은 해롭다.
6) 음성태음인(陰性太陰人) - 목음인 음성태음인 체질은 간이 크고 폐가 작은 체질이다(肝大肺小). 간이 크다는 것은 정신이 고매하고 차원이 높아 희생정신이 강하고 묵묵히 자신의 의무를 완수하는 형이다. 그에 비해 폐가 작다는 것은 숨쉴 틈 없이 성실하나 끝을 잘 마무리하도록 노력하고 또 氣魄(기백)을 살려 가는 정신 수양과 심호흡법을 양생해 가면 좋을 것이다. 이 체질은 눈의 관계가 좋으나 상하기 쉽고, 호흡기관이 허하여 호흡을 필요로 하는 관계는 삼가는 것이 좋다. 음성태음인 체질은 호흡기관, 폐경 관계를 잘 다스려 건강을 유지토록 한다면 간장의 사기도 난잡하지 않아 모든 장부가 평화를 유지할 수 있다. 때로는 성질은 강력하나 탐욕하는 마음이 적고, 뱃심이 두둑하여 큰 재산이 되기도 한다. 음성태음인 체질은 머리보다 상체가 큰 편이며 하체도 균형 있게 발달되어 있다. 이 체질은 신 것을 삼가고 매운 음식을 적당히 먹어 주는 것이 폐를 도와 기백(氣魄)을 살려주는데 큰 도움이 된다. 운동은 심호흡에 무리가 가는 운동은 삼간다. 호흡은 가볍고 길게 살살 들어마시고 강하고 짧게 시원하게 내쉰다. 호흡 관계는 폐호간흡(肺呼肝吸)의 원리에 의해서 그렇게 하는 것이 좋다. 단전호흡을 무리하게 하여 기의 조절기능이 상실되어 고생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음성태음인 체질같은 사람들은 처음부터 무리하게 많은 호흡량을 오래도록 멈추어 폐에 큰 부담을 주어서는 안된다. 무엇이든 적당하게 수련하다보면 높은 단계는 자연스럽게 얻어갈 수 있다. 땀을 많이 흘리는 운동도 좋고, 사우나도 좋다. 백색이 가장좋고, 청색계통이 가장 좋지 않으며, 황금이 가장 좋은 체질이다. 수 년 전의 일이다. 오랜 고생끝에 병을 고친 사람이 자신의 형을 모시고 왔었다. 그런데 이 환자는 대변도 소변도 제대로 보지 못할 뿐만 아니라 정신 분열증, 요통까지 있어 아주 복잡한 환자였다. 맥진을 보니 음성태음인이었는데 전신의 맥이 질서를 잃고 혼란에 빠져 있었다. 이 환자는 빙의가 되어 있었을 뿐만 아니라 유해파를 많이 받고 있는 맥이었다. 며칠 후 집으로 방문해 달라는 간청을 받고 일과를 끝내고 저녁 늦게 방문하였더니 며느리 손자들이며 집안시구들을 모아 놓았다. 모두 다 체질검사를 하고보니 전 식구가 음성태음, 양성태음인 이었다. 깜짝 놀란 것은 온 집안 식구들이 한결같이 알맹이 없는 빈쭉정이 같은 맥들 이었다. 묘하게도 그 집을 장식한 색깔이 방바닥, 마루바닥, 식탁, 커텐, 벽지, 문틀, 문짝 모두 할 것 없이 온통 태음체질에 해로운 파란색으로 장식되어 있었다. 우리는 색과 빛이 사람한테 미치는 영향이 지대함을 잊어서는 안 된다. 평소 때에도 색안경을 써도 자기 체질에 맞지 않는 색안경은 쓰지 말며, 운전 중에 더더욱 태음체질인이 파란색계통의 색안경을 쓰는 것은 교통사고와도 무관하지 않음을 고지해 둔다.
7) 양성소음인(陽性少陰人) - 수양인 양성 소음인 체질은 방광이 가장 크고 위가 가장 작은 체질이다(방대위소(肪大胃小)). 방광이 크다는 것은 배뇨 기능이 좋다는 것이요, 배뇨 기능이 좋다는 것은 골수 생성 작용이 좋다는 것이다. 또한 위가 작다는 것은 다른 체질에 비해 식탐이 지나치지 않으나 음식 조절을 잘 해야 하는 체질이다. 골수의 작용이 원활하여 기골이 장대하고, 키가 크고, 힘도 장사인 사람도 간혹 있다. 이 체질은 비애(悲哀)에 강하고, 희락(喜樂)에 약한 편이다. 특히 이 체질은 기쁘고, 슬픈데 위(胃)가 크게 민감하게 작용하여 크게 좋아지고, 크게 나빠지는 경향이 있으니 마음을 잘 다스리는 수양을 하여야 한다. 얼굴은 긴 형인 편이고, 상체보다도 하체가 더 강한 편이나 발병율을 많고 쉽게 허약해지는 경우도 있다. 이 체질은 매운 음식은 피하고, 단 음식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그렇다고 흰설탕을 섭취해서는 안되고, 황설탕이나 벌꿀을 먹어 주는 것이 좋다. 가장 좋은 것은 과일을 많이 먹어 주면 당분은 물론 여러 성분들이 종합적으로 섭취되기 때문이다. 땀을 너무 많이 흘리는 운동은 삼가고 사우나나, 찜질방에서 지나치게 몸에 열을 가하고 땀을 배출하는 것은 건강을 지키는 방법이 아니라 오히려 병을 일으키게 된다. 가장 좋은 색깔은 노란색 계통이고, 가장 해로운 색깔은 검정색 계통이다. 검정색은 스트레스, 짜증 등 소화기에도 장애를 주나 노란색 계통은 안정과 편안함을 주고 소화에도 좋은 기운을 향상시킨다.
8) 음성소음인(陰性少陰人) - 수음인 음성소음인 체질은 신장이 가장 크고 비장이 가장 작다(신대비소(腎大脾小)). 신장이 크다는 것은 비뇨기계나 순환기계에 충실할 수 있다는 것이고, 세상의 소리를 잘 경청하여 소화해 내는 아주 좋은 점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비장이 작다는 것은 한편으로 입이 짧은 체질이다. 즉 많이 먹지 않는다는 뜻이다. 만약에 이 체질이 과식을 일삼는다면 사지 무력증이나 당뇨가 올 수도 있다. 이 체질은 애감(哀感的)인 가슴이 크고, 대중이 좋아하는 희적(喜的)인 것은 약한 편(잔잔한 기쁨에도 족함을 갖고 있다)이다. 슬픈 일을 보고, 듣고, 당하면 비장이 가장 먼저 크게 작용을 하여 그러한 영향으로 비장이 상하게 된다. 또한 이 체질은 비위가 약하여 좀 이상한 음식은 좋아하지 않으며 색다른 음식을 접하는 것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이 체질은 한성(寒性)이 강하여서 몸을 따듯하게 해주고, 차가운 음식보다는 따뜻한 음식을 먹어 주는 것이 좋다. 또한 짠 음식을 피하고 단 음식을 먹어 주는 것이 좋다. 운동은 지나치게 땀을 흘리는 운동을 삼가고 적당히 흘리는 것이 좋다. 여색을 너무 가까이 하지 말고 상하전신 골고루 균형 있는 운동이 좋다. 사우나나 찜질방에서 땀을 지나치게 흘리는 것은 이롭지 않다. 태음체질같은 경우는 좋으나 소음체질인 경우에는 오히려 잘못하면 병을 얻을 수 있다.
※팔상체질은 사상체질을 세분화 한 것입니다.
금양인, 금음인, 목양인, 목음인, 토양인, 토음인, 수양인, 수음인 등으로 나뉘어집니다.
금양인, 금음인은 태양인을 나눈것이고요,
목양인, 목음인은 태음인...
토양인, 토음인은 소양인...
수양인, 수음인은 소음인을 세분화 한것입니다.
1. 팔상체질이란? 팔상체질의학이란 사람을 여덟가지 체질로 구분하여 치료하는 의학이다. 팔상이란 사상(四象)에서 본래한 것인데. 이 사상은 복희팔괘(伏羲八卦)에 기록된 것으로서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大宇宙의 근본 법칙이다. 그것은 태극에서 음과 양의 양의(兩儀)가 생하고, 이 양의에서 사상(四象)이 생하니 이 사상은 바로 음과 양을 세분한 태양(太陽)ㆍ소양(少陽)ㆍ태음(太陰)ㆍ소음(少陰)이다.
다시 이 사상에서 팔괘(八卦)로 발전하는데, 이 팔괘 또한 음과 양의 조화를 세분해 놓은 것이다. 이러한 팔괘에서 더욱 발전하는 것이 64괘이니 이것 역시 음양의 팔괘를 더욱 폭넓게 세분해 놓은 것이다. 사람의 몸은 小宇宙라고 하였다. 그것은 大宇宙의 크나큰 법칙이 우리 자그마한 몸에 모두 다 그대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숫자적인 관계로 그것을 살펴보면, 태극인 우리 몸에 음양을 상징하는 남, 여와 장(臟)과 부(腑)가 있고,
사상을 상징하는 사지(四肢)가 있으며, 팔괘를 상징하는 팔위(八爲)(보고, 듣고, 숨쉬고, 말하고, 먹고, 대변하고, 소변하고, 성행위)가 있으며, 64괘의 상징으로 움직이는 65골절이 있고, 1년 365일을 상징하는 전신의 361혈이 있으며, 24절기를 상징하는 척추 24퇴가 있고, 1년 12월의 상징인 6장 6부의 12경맥이 있으며, 대우주의
사상을 삼원(三分)하여 질서화한 천지인(天地人)의 관계를 상징한 삼초경(三焦經)이 있고, 헤아릴 수 없는 성군이나 온갖 만물들을 이탈하지 않도록 싸고 있는 것을 상징하는 심포(心包)가 있다. 또한 음양조화(陰陽造化) 이기(二氣)에서 오행(五行)이 생(生)하니 그를 상징하는 목(木)ㆍ화(火)ㆍ토(土)ㆍ금(金)ㆍ수(水)의 오행
혈(五行穴)이 있어 우리몸을 빈틈없이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이 공짜도 빈틈도 없는 대우주의 장엄한 법칙인 것이다. 이러한 법칙 속에서 사람뿐만이 아니라 천하의 만물이 제각기 타고 난 체질이 있으니 그것을 찾아 정립해 놓은 것이 팔상체질의학으로서 서로 맞는 식품을 찾아 먹게 하고, 서로 맞는 색을 찾아 이용케 하
고, 서로 맞는 사물을 찾아 사용하고, 서로 맞는 방위를 찾아 기(氣)를 북돋우며, 서로 맞는 운동을 찾아 건강을 보존하고, 서로 맞는 체질을 찾아 궁합을 선택함으로서 어디에도 결함없는 면역체계를 강력히 보존하고 모든 병들을 예방하며 또한 발병시 서로 맞는 식품을 찾아 병을 치료하고, 체질에 맞는 6장 6부의 허실의 보사와
5행의 경혈보사로 병을 조직적이고 체계 있게 다스리는 것이 팔상체질의학인 것이다. 예전에는 병을 치료할 때 음과 양으로 사람과 사물을 구분하여 약도 짓고, 병도 치료하던 것이 같은 병 같은 약에도 치료되지 않는 사람들이 있어 그것을 연구하여 선인들이 시행해 오던 것을 토대로 100여년 전 동무 이제마 선생께서 정립하
신 것이 사상의학(四象醫學)이다. 그런데 이 사상의학이 미비한 점들이 많고, 또 네 가지 체질로 환자들을 치료해 보았으나 같은 체질에도 치료가 상이함을 발견하고 좀 더 정확한 치료 방법을 찾아낸 것이 여덟체질의 팔상의학이다. (첨가) 팔상은 사상에 음양체질(음체질, 양체질 두 종류)을 더 발전시킨 형태를 팔상체질(목양
인, 목음인, 금양인, 금음인, 토양인, 토음인, 수양인, 수음인)라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팔상의학이라고 이름한 것은 사상의학을 토대로 발전한 것이기 때문에 팔상의학(八象醫學)이라 명명한 것이지 복희팔괘나 그 외의 어느곳에 팔상이라는 것이 있어 그러한 것은 아니다. 그렇다는 것은 태극이란 전체도 음양이 일체화(一體
化)되어 하나로 조화하는 것이요, 또한 음양이기(陰陽二氣)가 넷으로, 여덟으로, 64로 128로 갈려나간다 해도 결국 음양이란 이기(二氣)에 귀결 될 뿐이다. 알고 보면 대우주의 기본 법칙이 사상으로 이름되어 있을 뿐이지, 그 외 발전 과정은 더 많은 관계로 발전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그러므로 8상 의학이라고 하는 것은 추호도
잘못된 명칭이 아님을 밝혀 두는 바이다. 이러한 팔상의학이 목적하는 바는 크게는 첫째가 우주와 같이 자연따라 행하고, 우주와 같이 호흡하여, 우리 몸을 오염시키지 않고 병을 예방하고 둘째가 불치병 없이 우리 몸을 잘 다스려 가는 것이다. 그러므로 체질에 맞는 음식을 먹는 것보다 이 세상에 더 소중한 것은 없다. 한마디로
체질 진단을 받고 체질에 맞는 음식을 지켜 먹지 않으면 체질의학에 대한 기본적인 생명을 무너트리는 것이다. 즉, 그것은 예방의학을 저 버린 것으로써 병을 스스로 자초하는 사실인 것이다. 그러므로 팔상체질의학은 대우주와도 일체화(一體化)하는 조화(造化)의학이며, 자연의학이요, 우주의학이며, 순수의학이다.
1) 양성태양인(陽性太陽人)- 금양인 양성 태양인은 대장이 크고 담이 작은 체질이다(대대담소(大大膽小)). 대장이 크다는 것은 한편으로 몸에 수분 조절을 잘 할 수 있다는 것이므로 피부와 모발을 잘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갖고 있다. 그리고 담이 작고 허하다는 것은 소화를 촉진시키는 힘이 약하다는 것이다. 육식을 하지말고 채식 위주의 식생활을 해야 한다. 탐심이 강한 편이고 화를 부리는데는 약한 편(극심하지 않고 빈번한편)이다. 상체에 비해 두상이 큰 편이고, 상체에 비하여 하체가 왜소한 편이다. 두상과 목이 잘 발달된 편이다. 끈질긴 근성이 약한 반면, 대부분 명석하다. 태양체질은 金하고는 상극이다. 한마디로 금 성분이 충만하여 금이 필요 없는 체질이다. 금목걸이, 금팔지, 금가락지, 금시계 등 금니는 더더욱 좋지 않다. 오히려 모과나무나 살구나무로 악세사리를 잘 만들어 목걸이, 팔지 등을 하면 기가 생하여 건강에도 좋다. 파란색이 좋고, 육식은 해로우며 채식이 좋다. 매운 것은 해롭고 신 것이 이롭다. 아무리 좋은것이라 할지라도 지나친 것은 해롭고 병이 된다.
2) 음성태양인(陰性太陽人) - 금음인 음성 태양인은 폐가 크고 간이 작은 체질이다(폐대감소(肺大肝小)). 폐가 크다는 것은 호흡기계의 기능이 좋다는 것이요, 간이 작다는 것은 한편으로 해독 작용이 허하다는 것이다. 이제마선생은 『동의수세보원』 四端論(사단론)에 「肺以呼 肝以吸(폐이호 간이흡)」이라고 했다. 폐는 숨을 들어 마시는 역할을 하고, 간은 내쉬는 역할을 한다고 하였다. 그러므로 폐가 크고 간이 작은 사람은 강하고 짧게 들이마시고 길고 가볍게 내쉬는 것이 몸에 좋다. 이 체질은 탐심이 강하고 잔잔한 화를 부리는데는 약한 편이다. 상체에 비하여 두개골이 크고 또 상체에 비하여 하체가 빈약한 편이다. 두상이 잘 발달한 편이고, 목이 긴 편이다. 끈질긴 지구력과 근성이 부족한 편이나 머리가 대부분 천재적이어서 임기응변이나 대처성이 강하다. 음성태양인은 금(金)하고는 인연이 멀다. 악세사리로 하는 금목걸이, 금팔지, 귀걸이, 금시계 등은 그것이 병이다. 그리하여 금니는 하는 순간부터 아프기 시작한다. 오히려 살구나무나 모과나무로 만든 악세사리를 하게 되면 기(氣)를 보호하여 건강에도 좋다. 음성태양인 체질은 간이 작고 허하기 때문에 약을 먹어도 병이 잘 치료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침으로 치료하는 것이 가장 좋다. 파란색 계통의 색이 좋고, 육식을 멀리하고 완전채식 생활을 하여야한다. 매운 것을 삼가고 신 것을 충분히 섭취한다.
3) 양성소양인(陽性少陽人) - 토양인 양성소양인은 위가 가장 크고 방광이 가장 작은 체질이다(위대방소(胃大肪小)). 위가 크다는 것은 소화 기능이 좋다는 것이요, 방광이 작다는 것은 배뇨 기능이 약하다는 것이니, 두통이나 허리병 등을 조심해야 한다. 양성 소양인은 대부분 얼굴부분이 육덕(肉德)이 좋으나, 골(骨)과의 관계된 병이 많이 생기기도 한다. 이 체질은 기쁜 일에 인색하지 아니하고, 두려움에 약한 편(작은 것에도 두려운 마음이 좀 빈번하게 일어나는 편임)이다. 얼굴형은 대부분 네모난 사람이 많고 상체가 하체보다 발달되어 있다. 성질이 급한 편이고 역마성이 있어 가만히 있기를 싫어한다. 많은 사람들이 대부분 짠것을 먹으면 큰일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그것은 아주 잘못된 생각이다. 사람마다 체질이 다르듯이 음식과 오미(五味):〔산(酸)ㆍ고(苦)ㆍ감(甘)ㆍ신(辛)ㆍ함(鹹)〕의 섭생도 다르다. 그리하여 소양체질은 무엇보다도 양성의 체질이면서 방광이 허약하기 때문에 짭짤한 음식을 먹어 줌으로써 기를 보호하고 튼튼한 골격을 유지할 수 있게 되며 면역체계도 강력하게 보호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런 반면 단음식 종류는 피하는 것이 좋다. 검정 계통이 좋고, 노란계통이 해롭다.
4) 음성소양인(陰性少陽人) - 토음인 음성소양인은 비장이 가장 크고, 신장이 가장 작은 체질이다(비대신소(脾大腎小)). 비장이 크다는 것은 식욕을 항진시키며, 소화기 및 순환기 계통의 면역체계를 강력하게 잘 보호한다는 것이고, 신장이 허약하고 작다는 것은 남의 말을 잘 경청하지 않는 경향이 있고, 차분하지 못한 성품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볼일이 없는데도 일을 만들고 돌아다니는 경우도 있다. 그 대신 사교성이 좋고 인간성도 좋아 밖에 나가면 싫어하는 사람이 없으며, 또한 급한 성격을 가지고 있어서 그 마음을 풀지 못하고 살면 가슴속에 병을 만들어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다. 이러한 소양체질은 소음체질을 만나 결혼하는 것이 가장 좋다. 두뇌와 상체가 잘 균형 되어 있고, 상체에 비하여 하체가 빈약한 편이다. 음성소양인 체질은 육식을 멀리하고 채식하는 것이 좋고, 무조건 싱겁게 먹는 것이 좋다고 하나 이 체질은 단음식을 피하고 짭짤한 음식을 먹어야 신장도 보호하고 골수도 튼튼하여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다. 소양체질을 가진 여성들은 당뇨병을 조심해야 한다. 좋은 색깔로는 검정색이며 해로운 것은 노란색 계통이다.
5) 양성태음인(陽性太陰人) - 목양인 양성태음인 체질은 대장이 작고 담이 큰 체질이다(담대대소(膽大大小)). 담이 크다는 것은 소화 촉진 능력이 좋다는 것이요, 근육을 발달시키고 근육계를 건강하게 잘 지켜 갈 수 있으나 방만한 사기가 조화 조절되지 않으면 근육 계통을 완전히 문란하게하는 경우도 생긴다. 또한 대장이 작아 심히 허해지게되면 피부와 모발을 상하게 할 수도 있으며 척추에도 영향을 미쳐 허리병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있다. 이 체질은 신경질적인 체질은 아니나 대노(大努)의 체질이며, 탐심에는 마음이 적고, 뱃심이 두둑한 체질이다. 양성태음인 체질은 머리보다는 상체가 큰 편에 속하고 하체도 건실하다. 대부분 뚱뚱하고 키도 크며 근육질인 사람이 많다. 이 양성태음인 체질은 신 것을 많이 먹지말고, 매운 것을 많이 먹어주는 것이 좋다. 짜고 매운 것은 첫째 위에 자극을 주어 해롭다하여 싱겁게 먹으라 하지만 무조건 누구나 그렇게 먹는다고 다 좋은 것은 아니다. 태양체질같은 경우는 매운 것을 먹으면 안되지만 이 체질은 넉넉하게 먹어주어야 피부와 모발이 윤택해지는 것이다. 운동은 하체 발달 운동을 하면서 땀을 흘리는 것이 좋고 사우나를 하는 것도 좋다. 색은 흰색이 좋으며, 옷이며 방 벽지나 장식도 흰색 계통으로 하는 것이 가장 좋다. 파랑계통은 해롭다.
6) 음성태음인(陰性太陰人) - 목음인 음성태음인 체질은 간이 크고 폐가 작은 체질이다(肝大肺小). 간이 크다는 것은 정신이 고매하고 차원이 높아 희생정신이 강하고 묵묵히 자신의 의무를 완수하는 형이다. 그에 비해 폐가 작다는 것은 숨쉴 틈 없이 성실하나 끝을 잘 마무리하도록 노력하고 또 氣魄(기백)을 살려 가는 정신 수양과 심호흡법을 양생해 가면 좋을 것이다. 이 체질은 눈의 관계가 좋으나 상하기 쉽고, 호흡기관이 허하여 호흡을 필요로 하는 관계는 삼가는 것이 좋다. 음성태음인 체질은 호흡기관, 폐경 관계를 잘 다스려 건강을 유지토록 한다면 간장의 사기도 난잡하지 않아 모든 장부가 평화를 유지할 수 있다. 때로는 성질은 강력하나 탐욕하는 마음이 적고, 뱃심이 두둑하여 큰 재산이 되기도 한다. 음성태음인 체질은 머리보다 상체가 큰 편이며 하체도 균형 있게 발달되어 있다. 이 체질은 신 것을 삼가고 매운 음식을 적당히 먹어 주는 것이 폐를 도와 기백(氣魄)을 살려주는데 큰 도움이 된다. 운동은 심호흡에 무리가 가는 운동은 삼간다. 호흡은 가볍고 길게 살살 들어마시고 강하고 짧게 시원하게 내쉰다. 호흡 관계는 폐호간흡(肺呼肝吸)의 원리에 의해서 그렇게 하는 것이 좋다. 단전호흡을 무리하게 하여 기의 조절기능이 상실되어 고생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음성태음인 체질같은 사람들은 처음부터 무리하게 많은 호흡량을 오래도록 멈추어 폐에 큰 부담을 주어서는 안된다. 무엇이든 적당하게 수련하다보면 높은 단계는 자연스럽게 얻어갈 수 있다. 땀을 많이 흘리는 운동도 좋고, 사우나도 좋다. 백색이 가장좋고, 청색계통이 가장 좋지 않으며, 황금이 가장 좋은 체질이다. 수 년 전의 일이다. 오랜 고생끝에 병을 고친 사람이 자신의 형을 모시고 왔었다. 그런데 이 환자는 대변도 소변도 제대로 보지 못할 뿐만 아니라 정신 분열증, 요통까지 있어 아주 복잡한 환자였다. 맥진을 보니 음성태음인이었는데 전신의 맥이 질서를 잃고 혼란에 빠져 있었다. 이 환자는 빙의가 되어 있었을 뿐만 아니라 유해파를 많이 받고 있는 맥이었다. 며칠 후 집으로 방문해 달라는 간청을 받고 일과를 끝내고 저녁 늦게 방문하였더니 며느리 손자들이며 집안시구들을 모아 놓았다. 모두 다 체질검사를 하고보니 전 식구가 음성태음, 양성태음인 이었다. 깜짝 놀란 것은 온 집안 식구들이 한결같이 알맹이 없는 빈쭉정이 같은 맥들 이었다. 묘하게도 그 집을 장식한 색깔이 방바닥, 마루바닥, 식탁, 커텐, 벽지, 문틀, 문짝 모두 할 것 없이 온통 태음체질에 해로운 파란색으로 장식되어 있었다. 우리는 색과 빛이 사람한테 미치는 영향이 지대함을 잊어서는 안 된다. 평소 때에도 색안경을 써도 자기 체질에 맞지 않는 색안경은 쓰지 말며, 운전 중에 더더욱 태음체질인이 파란색계통의 색안경을 쓰는 것은 교통사고와도 무관하지 않음을 고지해 둔다.
7) 양성소음인(陽性少陰人) - 수양인 양성 소음인 체질은 방광이 가장 크고 위가 가장 작은 체질이다(방대위소(肪大胃小)). 방광이 크다는 것은 배뇨 기능이 좋다는 것이요, 배뇨 기능이 좋다는 것은 골수 생성 작용이 좋다는 것이다. 또한 위가 작다는 것은 다른 체질에 비해 식탐이 지나치지 않으나 음식 조절을 잘 해야 하는 체질이다. 골수의 작용이 원활하여 기골이 장대하고, 키가 크고, 힘도 장사인 사람도 간혹 있다. 이 체질은 비애(悲哀)에 강하고, 희락(喜樂)에 약한 편이다. 특히 이 체질은 기쁘고, 슬픈데 위(胃)가 크게 민감하게 작용하여 크게 좋아지고, 크게 나빠지는 경향이 있으니 마음을 잘 다스리는 수양을 하여야 한다. 얼굴은 긴 형인 편이고, 상체보다도 하체가 더 강한 편이나 발병율을 많고 쉽게 허약해지는 경우도 있다. 이 체질은 매운 음식은 피하고, 단 음식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그렇다고 흰설탕을 섭취해서는 안되고, 황설탕이나 벌꿀을 먹어 주는 것이 좋다. 가장 좋은 것은 과일을 많이 먹어 주면 당분은 물론 여러 성분들이 종합적으로 섭취되기 때문이다. 땀을 너무 많이 흘리는 운동은 삼가고 사우나나, 찜질방에서 지나치게 몸에 열을 가하고 땀을 배출하는 것은 건강을 지키는 방법이 아니라 오히려 병을 일으키게 된다. 가장 좋은 색깔은 노란색 계통이고, 가장 해로운 색깔은 검정색 계통이다. 검정색은 스트레스, 짜증 등 소화기에도 장애를 주나 노란색 계통은 안정과 편안함을 주고 소화에도 좋은 기운을 향상시킨다.
8) 음성소음인(陰性少陰人) - 수음인 음성소음인 체질은 신장이 가장 크고 비장이 가장 작다(신대비소(腎大脾小)). 신장이 크다는 것은 비뇨기계나 순환기계에 충실할 수 있다는 것이고, 세상의 소리를 잘 경청하여 소화해 내는 아주 좋은 점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비장이 작다는 것은 한편으로 입이 짧은 체질이다. 즉 많이 먹지 않는다는 뜻이다. 만약에 이 체질이 과식을 일삼는다면 사지 무력증이나 당뇨가 올 수도 있다. 이 체질은 애감(哀感的)인 가슴이 크고, 대중이 좋아하는 희적(喜的)인 것은 약한 편(잔잔한 기쁨에도 족함을 갖고 있다)이다. 슬픈 일을 보고, 듣고, 당하면 비장이 가장 먼저 크게 작용을 하여 그러한 영향으로 비장이 상하게 된다. 또한 이 체질은 비위가 약하여 좀 이상한 음식은 좋아하지 않으며 색다른 음식을 접하는 것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이 체질은 한성(寒性)이 강하여서 몸을 따듯하게 해주고, 차가운 음식보다는 따뜻한 음식을 먹어 주는 것이 좋다. 또한 짠 음식을 피하고 단 음식을 먹어 주는 것이 좋다. 운동은 지나치게 땀을 흘리는 운동을 삼가고 적당히 흘리는 것이 좋다. 여색을 너무 가까이 하지 말고 상하전신 골고루 균형 있는 운동이 좋다. 사우나나 찜질방에서 땀을 지나치게 흘리는 것은 이롭지 않다. 태음체질같은 경우는 좋으나 소음체질인 경우에는 오히려 잘못하면 병을 얻을 수 있다.
※팔상체질은 사상체질을 세분화 한 것입니다.
금양인, 금음인, 목양인, 목음인, 토양인, 토음인, 수양인, 수음인 등으로 나뉘어집니다.
금양인, 금음인은 태양인을 나눈것이고요,
목양인, 목음인은 태음인...
토양인, 토음인은 소양인...
수양인, 수음인은 소음인을 세분화 한것입니다.
1. 팔상체질이란? 팔상체질의학이란 사람을 여덟가지 체질로 구분하여 치료하는 의학이다. 팔상이란 사상(四象)에서 본래한 것인데. 이 사상은 복희팔괘(伏羲八卦)에 기록된 것으로서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大宇宙의 근본 법칙이다. 그것은 태극에서 음과 양의 양의(兩儀)가 생하고, 이 양의에서 사상(四象)이 생하니 이 사상은 바로 음과 양을 세분한 태양(太陽)ㆍ소양(少陽)ㆍ태음(太陰)ㆍ소음(少陰)이다.
다시 이 사상에서 팔괘(八卦)로 발전하는데, 이 팔괘 또한 음과 양의 조화를 세분해 놓은 것이다. 이러한 팔괘에서 더욱 발전하는 것이 64괘이니 이것 역시 음양의 팔괘를 더욱 폭넓게 세분해 놓은 것이다. 사람의 몸은 小宇宙라고 하였다. 그것은 大宇宙의 크나큰 법칙이 우리 자그마한 몸에 모두 다 그대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숫자적인 관계로 그것을 살펴보면, 태극인 우리 몸에 음양을 상징하는 남, 여와 장(臟)과 부(腑)가 있고,
사상을 상징하는 사지(四肢)가 있으며, 팔괘를 상징하는 팔위(八爲)(보고, 듣고, 숨쉬고, 말하고, 먹고, 대변하고, 소변하고, 성행위)가 있으며, 64괘의 상징으로 움직이는 65골절이 있고, 1년 365일을 상징하는 전신의 361혈이 있으며, 24절기를 상징하는 척추 24퇴가 있고, 1년 12월의 상징인 6장 6부의 12경맥이 있으며, 대우주의
사상을 삼원(三分)하여 질서화한 천지인(天地人)의 관계를 상징한 삼초경(三焦經)이 있고, 헤아릴 수 없는 성군이나 온갖 만물들을 이탈하지 않도록 싸고 있는 것을 상징하는 심포(心包)가 있다. 또한 음양조화(陰陽造化) 이기(二氣)에서 오행(五行)이 생(生)하니 그를 상징하는 목(木)ㆍ화(火)ㆍ토(土)ㆍ금(金)ㆍ수(水)의 오행
혈(五行穴)이 있어 우리몸을 빈틈없이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이 공짜도 빈틈도 없는 대우주의 장엄한 법칙인 것이다. 이러한 법칙 속에서 사람뿐만이 아니라 천하의 만물이 제각기 타고 난 체질이 있으니 그것을 찾아 정립해 놓은 것이 팔상체질의학으로서 서로 맞는 식품을 찾아 먹게 하고, 서로 맞는 색을 찾아 이용케 하
고, 서로 맞는 사물을 찾아 사용하고, 서로 맞는 방위를 찾아 기(氣)를 북돋우며, 서로 맞는 운동을 찾아 건강을 보존하고, 서로 맞는 체질을 찾아 궁합을 선택함으로서 어디에도 결함없는 면역체계를 강력히 보존하고 모든 병들을 예방하며 또한 발병시 서로 맞는 식품을 찾아 병을 치료하고, 체질에 맞는 6장 6부의 허실의 보사와
5행의 경혈보사로 병을 조직적이고 체계 있게 다스리는 것이 팔상체질의학인 것이다. 예전에는 병을 치료할 때 음과 양으로 사람과 사물을 구분하여 약도 짓고, 병도 치료하던 것이 같은 병 같은 약에도 치료되지 않는 사람들이 있어 그것을 연구하여 선인들이 시행해 오던 것을 토대로 100여년 전 동무 이제마 선생께서 정립하
신 것이 사상의학(四象醫學)이다. 그런데 이 사상의학이 미비한 점들이 많고, 또 네 가지 체질로 환자들을 치료해 보았으나 같은 체질에도 치료가 상이함을 발견하고 좀 더 정확한 치료 방법을 찾아낸 것이 여덟체질의 팔상의학이다. (첨가) 팔상은 사상에 음양체질(음체질, 양체질 두 종류)을 더 발전시킨 형태를 팔상체질(목양
인, 목음인, 금양인, 금음인, 토양인, 토음인, 수양인, 수음인)라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팔상의학이라고 이름한 것은 사상의학을 토대로 발전한 것이기 때문에 팔상의학(八象醫學)이라 명명한 것이지 복희팔괘나 그 외의 어느곳에 팔상이라는 것이 있어 그러한 것은 아니다. 그렇다는 것은 태극이란 전체도 음양이 일체화(一體
化)되어 하나로 조화하는 것이요, 또한 음양이기(陰陽二氣)가 넷으로, 여덟으로, 64로 128로 갈려나간다 해도 결국 음양이란 이기(二氣)에 귀결 될 뿐이다. 알고 보면 대우주의 기본 법칙이 사상으로 이름되어 있을 뿐이지, 그 외 발전 과정은 더 많은 관계로 발전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그러므로 8상 의학이라고 하는 것은 추호도
잘못된 명칭이 아님을 밝혀 두는 바이다. 이러한 팔상의학이 목적하는 바는 크게는 첫째가 우주와 같이 자연따라 행하고, 우주와 같이 호흡하여, 우리 몸을 오염시키지 않고 병을 예방하고 둘째가 불치병 없이 우리 몸을 잘 다스려 가는 것이다. 그러므로 체질에 맞는 음식을 먹는 것보다 이 세상에 더 소중한 것은 없다. 한마디로
체질 진단을 받고 체질에 맞는 음식을 지켜 먹지 않으면 체질의학에 대한 기본적인 생명을 무너트리는 것이다. 즉, 그것은 예방의학을 저 버린 것으로써 병을 스스로 자초하는 사실인 것이다. 그러므로 팔상체질의학은 대우주와도 일체화(一體化)하는 조화(造化)의학이며, 자연의학이요, 우주의학이며, 순수의학이다.
첫댓글 감사합니다..성불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