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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철학사상 담론
 
 
 
카페 게시글
중국현대철학 9주차-모택동 철학
강다현(조대23) 추천 0 조회 20 25.06.03 17:42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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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5.06.03 19:09

    첫댓글 1. 세상을 유물론적 관점에서 설명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언급하신 빅뱅이론을 비롯하여 세계를 설명하려는 양자 물리학, 진화 생물학 모두 유물론적 관점에서 비롯된 이론 입니다. 오히려 이러한 과학적 이해를 뒤로 하고, 세계가 누군가의 질서정연한 설계로 구성되었다고 믿는 것이 훨씬 더 쉬운 길로 보입니다.
    2. 인본주의적 관점으로 유물론을 본다는 점에 대해서 구체적인 설명이 듣고 싶습니다.
    3. 몸으로 감각으로 느껴야 한다고 관념론의 입장을 마무리 하셨는데요. 몸은 물질로 이루어져 있지 않나요? 감각기관 역시 물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 작성자 25.06.06 19:47

    1. 제가 생각한 쉬운 길은 '이성'을 사용하느냐의 유무였습니다. 빅뱅이론같은 건 이성으로 충분히 일리가 있고 납득 가능한데 신과 같이 세계가 누군가의 설계로 구성되어 있다는 믿음은 인간으로서 믿기 쉽지 않으니까요. 왜냐하면 보이지 않잖아요. 과학적인 것은 눈에 보이기라도 합니다.

    2.애초에 유물론이라는 것이 인간의 이성으로 세계를 파악함이 전제가 되어 있습니다. 고로 그 이성을 가진 우리가 이 세상을 파악한다는 것이죠. 그래서 인본주의적 관점으로 유물론을 본다라고 언급했습니다! 자세한 설명이 빠져서 오독이 난 거 같습니다!ㅎㅎ

    3.몸을 이루게 하는 것이 물질이지만 그것의 근원이 (예를들어)신이라면 이러한 몸뚱아리로도 신의 존재를 인식할 수 있다고 보았습니다!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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