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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見 聞 利 益 品 第 十 二 ** 견 문 이 익 품 제 십 이 爾時 世尊 從 頂門上 放百千萬億 大毫相光 所謂白毫相光 이시 세존 종 정문상 방백천만억 대호상광 소위백호상광 大白毫相光 瑞毫相光 大瑞毫相光 玉毫相光 大玉毫相光 紫毫相光 대백호상광 서호상광 대서호상광 옥호상광 대옥호상광 자호상광 大紫毫相光 靑毫相光 大靑毫相光 碧毫相光 大碧毫相光 紅毫相光 대자호상광 청호상광 대청호상광 벽호상광 대벽호상광 홍호상광 大紅毫相光 綠毫相光 大綠毫相光 金毫相光 大金毫相光 慶雲毫相光 대홍호상광 녹호상광 대녹호상광 금호상광 대금호상광 경운호상광 大慶雲毫相光 千輪毫光 大千輪毫光 寶輪毫光 大寶輪毫光 日輪毫光 대경운호상광 천륜호광 대천륜호광 보륜호광 대보륜호광 일륜호광 大日輪毫光 月輪毫光 大月輪毫光 宮殿毫光 大宮殿毫光 海雲毫光 대일륜호광 월륜호광 대월륜호광 궁전호광 대궁전호광 해운호광 大海雲毫光 於頂門上 放如是等毫相光已 出微妙音 告諸大衆 대해운호광 어정문상 방여시등호상광이 출미묘음 고제대중 天龍八部人非人等 聽吾今日 於忉利天宮 稱揚讚歎 支裝菩薩 천룡팔부인비인등 청오금일 어도리천궁 칭양찬탄 지장보살 於人天中 利益等事 不思議事 超聖因事 證十地事 畢竟不退 어인천중 이익등사 부사의사 초성인사 증십지사 필경불퇴 阿耨多羅三藐三菩提事 說是語時 會中 有一菩薩摩訶薩 名觀世音 아뇩다라삼먁삼보리사 설시어시 회중 유일보살마하살 명관세음 從座而起 胡跪合掌 白佛言 世尊 是地藏菩薩 摩訶薩 具大慈悲 종좌이기 호궤합장 백불언 세존 시지장보살 마하살 구대자비 憐愍 罪苦衆生 於千萬億世界 化千萬億身 所有功德 及不思議 연민 죄고중생 어천만억세계 화천만억신 소유공덕 급부사의 威神之力 我聞世尊如是方無量諸佛 異口同音 讚歎地藏菩薩云 위신지력 아문세존여시방무량제불 이구동음 찬탄지장보살운 正使過去 現在未來諸佛 說其功德 猶不能盡 向者 又蒙世尊 정사과거 현재미래제불 설기공덕 유불능진 향자 우몽세존 普告大衆 欲稱揚地藏利益等事 唯願世尊 爲現在未來一切衆生 보고대중 욕칭양지장이익등사 유원세존 위현재미래일체중생 稱揚地藏 不思議事 令天龍八部 瞻禮獲福 佛告觀世音菩薩 칭양지장 부사의사 영천룡팔부 첨례획복 불고관세음보살 汝於娑婆世界 有大因緣 若天若龍 若男若女 若神若鬼 여어사바세계 여대인연 약천약룡 약남약녀 약신약귀 乃至六道 罪苦衆生 聞汝名者 見汝形者 戀慕汝者 讚歎汝者 내지육도 죄고중생 문여명자 견여형자 연모여자 찬탄여자 是諸衆生 於無上道 必不退轉 常生人天 具受妙樂 因果將熟 시제중생 어무상도 필불퇴전 상생인천 구수묘락 인과장숙 遇佛授記 汝今 具大慈悲 憐愍衆生 及 天龍八部 聽吾宣說 우불수기 여금 구대자비 연민중생 급 천룡팔부 청오선설 地藏菩薩 不思議 利益之事 汝當諦聽 吾今設之 觀世音 지장보살 부사의 이익지사 여당체청 오금설지 관세음 唯然世尊 願樂欲聞 佛告觀世音菩薩 未來現在 諸世界中 유연세존 원요욕문 불고관세음보살 미래현재 제세계중 有天人 受天福盡 有五衰相 現 惑有墮於惡道之者 如是天人 유천인 수천복진 유오쇠상 현 혹유타어악도지자 여시천인 若男若女 當現相時 惑見地藏菩薩形像 惑聞地藏菩薩名 약남약녀 당현상시 혹견지장보살형상 혹문지장보살명 一瞻一禮 是諸天人 轉增天福 受大快樂 永不墮三惡道報 일첨일례 시제천인 전증천복 수대쾌락 영불타삼악도보 何況見聞菩薩 以諸向華 衣服飮食 寶貝瓔珞 布施供養 일첨일례 시제천인 전증천복 수대쾌락 영불타삼악도보 所獲功德福利 無量無邊 復次觀世音 若 未來現在諸世界中 소획공덕복리 무량무변 부차관세음 약 미래현재제세계중 六道衆生 臨命終時 得聞地藏菩薩名 一聲 歷耳根者 是諸衆生 육도중생 임명종시 득문지장보살명 일성 역이근자 시제중생 永不歷 三惡道苦 何況臨命 終時 父母眷屬 將是 命終人 영불력 삼악도고 하황임명 종시 부모권속 장시 명종인 舍宅財物 寶貝衣服 塑畵地藏形像 惑使病人 未終之時 眼耳見聞 사택재물 보패의복 소화지장형상 혹사병인 미종지시 안이견문 知道眷屬 將舍宅寶貝等 爲其自身 塑畵地藏菩薩形像 是人 지도권속 장사택보패등 위기자신 소화지장보살형상 시인 若是業報 合受重病者 承斯功德 尋卽除愈 壽命 增益 是人 약시업보 합수중병자 승사공덕 심즉제유 수명 증익 시인 若是業報命盡 應有一切罪障業障 合墮惡趣者 承斯功德 命終之後 약시업보명진 응유일체죄장업장 합타악취자 승사공덕 명종지후 卽生人天 受勝妙樂 一切罪障 悉皆銷滅 不次觀世音菩薩 若 즉생인천 수승묘락 일체죄장 실개소멸 부차관세음보살 약 未來世 有 男子女人 惑 乳哺時 惑 三歲五歲 十歲已下 미래세 유 남자여인 혹 유포시 혹 삼세오세 십세이하 亡失父母 乃及亡失 兄弟姉妹 是人 年旣長大 思憶父母 及諸眷屬 망실부모 내급망실 형제자매 시인 연기장대 사억부모 급제권속 不知落在何趣 生何世界 生何天中 是人 若能塑畵 地藏菩薩形像 부지낙재하취 생하세계 생하천중 시인 약능소화 지장보살형상 乃至聞名 一瞻一禮 一日至七日 莫退初心 聞名見形 瞻禮供養 내지문명 일첨일례 일일지칠일 막퇴초심 문명견형 첨례공양 是人眷屬 假因業故 墮惡趣者 計當怯數 承斯男女 兄弟姉妹 시인권속 가인업고 타악취자 계당겁수 승사남녀 형제자매 塑畵地藏 形像 瞻禮功德 尋卽解脫 生人天中 受勝妙樂者 소화지장 형상 첨례공덕 심즉해탈 생인천중 수승묘락자 卽承斯功德 轉增聖因 受 無量樂 是人 更能三七日中 一心瞻禮 즉승사공덕 전증성인 수 무량락 시인 갱능삼칠일중 일심첨례 地藏菩薩形像 念其名字 滿於萬遍 當得菩薩 現無邊身 지장보살형상 염기명자 만어만편 당득보살 현무변신 具告是人眷屬 生界 惑於夢中菩薩 現 大神力 親領是人 於諸世界 구고시인권속 생계 혹어몽중보살 현 대신력 친령시인 어제세계 見諸眷屬 更能每日 念 菩薩名 千遍 至于千日 是人 當得菩薩 견제권속 갱능매일 염 보살명 천편 지우천일 시인 당득보살 遣所在土地鬼神 終身衛護 現世 衣食 豊溢 無諸疾苦 乃至橫事 견소재토지귀신 종신위호 현세 의식 풍일 무제질고 내지횡사 不入其門 何況及身 是人 畢竟 得菩薩 摩頂授記 復次觀世音菩薩 불입기문 하황급신 시인 필경 득보살 마정수기 부차관세음보살 若未來世 有 善男子善女人 欲發廣大慈心 救度一切衆生者 약미래세 유 선남자선여인 욕발광대자심 구도일체중생자 欲修無上菩提者 欲出離三界者 是諸人等 욕수무상보리자 욕출리삼걔자 시제인등 見地藏形像及 聞名者 至心歸依 惑以香華衣服 寶貝飮食 供養瞻禮 견지장형상급 문명자 지심귀의 혹이향화의복 보패음식 공양첨례 是 善男女等 所願 速成 永無障礙 復次觀世音 若未來世 시 선남녀등 소원 속성 영무장애 부차관세음 약미래세 有善男子善女人 欲求 現在未來 百千萬億等願 百千萬億等事 유선남자선여인 욕구 현재미래 백천만억등원 백천만억등사 但當 歸依瞻禮供養讚歎 地藏菩薩形像 如是所願所求 悉皆成就 단당 귀의첨례공양찬탄 지장보살형상 여시소원소구 실개성취 復願地藏菩薩 具 大慈悲 永擁護我 是人 於睡夢中 卽得菩薩 부원지장보살 구 대자비 영옹호아 시인 어수몽중 즉득보살 摩頂授記 復次觀世音菩薩 若 未來世 善男子 善女人 於 마정수기 부차관세음보살 약 미래세 선남자 선여인 어 大乘經典 深生珍重 發 不思議心 欲讀欲誦 縱遇明師 敎視令熟 대승경전 심생진중 발 부사의심 욕독욕송 종우명사 교시영숙 旋得旋忘 動經年月 不能讀誦 是善男子等 有 宿業障 未得銷除故 선득선망 동경년월 불능독송 시선남자등 유 숙업장 미득소제고 於大乘經典 無讀誦性 如是之人 聞地藏菩薩名 見地藏菩薩像 어대승경전 무독송성 여시지인 문지장보상명 견지장보살상 具以本心 恭敬陳白 更以香華 衣服飮食 一切玩具 供養菩薩 구이본심 공경진백 갱이향화 의복음식 일체완구 공양보살 以淨水一盞 經一日一夜 安 菩薩前然後 合掌請服 廻首向南 이정수일잔 경일일일야 안 보살전연후 합장청복 회수향남 臨 入口時 至心鄭重 服水旣畢 愼五辛酒肉 邪婬妄語 임 입구시 지심정중 복수기필 신오신주육 사음망어 及諸殺害 一七日 惑 三七日 是善男子 善女人 於睡夢中 급제살해 일칠일 혹 삼칠일 시선남자 선여인 어수몽중 具見地藏菩薩 現無邊身 於是人處 授灌頂水 其人 夢覺 卽獲聰明 구견지장보살 현무변신 어시인처 수관정수 기인 몽각 즉획총명 應是經典 一歷耳根 卽當永記 更不忘失 一句一偈 復次觀世音菩薩 응시경전 일력이근 즉당영기 갱불망실 일구일게 부차관세음보살 若 未來世 有諸人等 衣食 不足 求者乖願 惑多病疾 惑多凶衰 약 미래세 유제인등 의식 부족 구자괴원 혹다병질 혹다흉쇠 不安 眷屬 分散 惑諸橫事 多來忤身 睡夢之間 多有驚怖 如是人等 불안 권속 분산 혹제횡사 다래오신 수몽지간 다유경포 여시인등 聞 地藏名 見 地藏形 至心恭敬 念滿萬遍 是諸 不如意事漸漸消滅 문 지장명 견 지장형 지심공경 염만만편 시제 불여의사점점소멸 若未來世 有善男子善女人 惑因治生 惑因公私 惑因生死 惑因急事 약미래세 유선남자선여인 혹인치생 혹인공사 혹인생사 혹인급사 入山林中 過渡河海 乃及大水 惑經驗道 是人 先當念 地藏菩薩名萬遍 입산림중 과도하해 내급대수 혹경험도 시인 선당념 지장보살명만편 所過土地鬼神 衛護 行住坐臥 永保安樂 乃至逢於 虎狼師子 소과토지귀신 위호 행주좌와 영보안락 내지봉어 호랑사자 一切毒害 不能損之 佛告觀世音菩薩 是地藏菩薩 일체독해 불능손지 불고관세음보살 시지장보살 於 閻浮提 有大因緣 若設 於諸衆生 어 염부제 유대인연 약설 어제중생 見聞利益 等事 百千劫中 說不能盡 是故 觀世音 汝以神力 견문이익 등사 백천겁중 설불능진 시고 관세음 여이신력 流布是經 令娑婆世界衆生 百千萬劫 永受安樂 유포시경 영사바세계중생 백천만겁 영수안락 爾時 世尊 而說偈言 이시 세존 이설게언 吾觀支裝衛神力 恒河沙怯說難盡 見聞瞻禮一念間 利益人天無量事 오관지장위신력 항하사겁설난진 견문첨례일념간 이익인천무량사 若男若女若龍神 報盡應當墮惡道 至心歸依大士身 壽命轉增除罪障 약남약녀약용신 보진응당타악도 지심귀의대사신 수명전증제죄장 少失父母恩愛者 未知魂神在何趣 兄弟姉妹及諸親 生長以來皆不識 소실부모은애자 미지혼신재하취 형제자매급제친 생장이래개불식 惑塑惑畵大士身 悲戀瞻禮不暫捨 三七日中念其名 菩薩當現無邊體 혹소혹화대사신 비련첨례부잠사 삼칠일중염기명 보살당현무변체 示其眷屬所生界 縱墮惡趣尋出離 若能不退是初心 卽獲摩頂受聖記 시기권속소생계 종타악취심출리 약능불퇴시초심 즉획마정수성기 欲修無上菩提者 乃至出離三界苦 是人旣發大悲心 先當瞻禮大士像 욕수무상보리자 내지출리삼계고 시인기발대비심 선당첨례대사상 一切諸願速成就 永無業障能遮止 有人發心念經典 欲道群迷超彼岸 일체제원속성취 영무업장능차지 유인발심염경전 육도군미초피안 雖立是願不思議 旋讀旋忘多廢失 斯人有業障惑故 於大乘經不能記 수립시원부사의 선독선망다폐실 사인유업장혹고 어대승경불능기 供養地藏以香華 衣服飮食諸玩具 以淨水安大士前 一日一夜求服之 공양지장이향화 의복음식제완구 이정수안대사전 일일일야구복지 發殷重心愼五辛 酒肉邪淫及妄語 三七日內勿殺害 至心思念大士名 발은중심신오신 주육사음급망어 삼칠일내물살해 지심사연대사명 卽於夢中見無邊 覺來便得利根耳 應是經敎歷耳聞 千萬生中永不忘 즉어몽중견무변 각래변득이근이 응시경교력이문 천만생중영불망 以是大士不思議 能使斯人獲此慧 貧窮衆生及疾病 家宅凶衰眷屬離 이시대사부사의 능사사인획차혜 빈궁중생급질병 가택흉쇠권속리 睡夢之中悉不安 求者乖違無稱遂 至心瞻禮支裝像 一切惡事皆消滅 수몽지중실불안 구자괴위무칭수 지심첨례지장상 일체악사개소멸 至於夢中盡得安 衣食豊饒鬼神護 欲入山林及渡海 毒惡禽獸及惡人 지어몽중진득안 의식풍요귀신호 욕입산림급도해 독악금수급악인 惡神惡鬼竝惡風 一切諸難諸苦惱 但當瞻禮及供養 地藏菩薩大士像 악신악귀병악풍 일체제난제고뇌 단당첨례급공양 지장보살대사상 如是山林大海中 應是諸惡皆消滅 觀音至心聽吾說 地藏無盡不思議 여시산림대해중 응시제악개소멸 관음지심청오설 지장무진부사의 百千萬劫說不周 廣宣大士如是力 地藏名字人若聞 乃至見像瞻禮者 백천만겁설부주 광선대사여시력 지장명자인약문 내지견상첨럐자 香華衣服飮食奉 供養百千受妙樂 若能以此廻法界 畢竟成佛超生死 향화의복음식봉 공양백천수묘락 약능이차회법계 필경성불초생사 是故觀音汝當知 普告恒沙諸國土 시고관음여당지 보고항사제국토
제 12 품 ** 보고 들어 얻는 이익 ** 그때 세존께서 정수리 위로부터 백 천만 억의 큰 호상광을 쏟아 놓으셨다. 이른바, 백 호상광, 대백호상광, 서 호상광, 대서 호상광, 옥 호상광, 대옥 호상광, 자 호상광, 대자 호상광, 청 호상광, 대청 호상광, 벽 호상광, 대벽 호상광, 홍 호상광, 대홍 호상광, 록 호상광, 대록 호상광, 금 호상광, 대금 호상광, 경운 호상광, 대경운 호상광, 천륜 호광, 대천륜 호광, 보륜 호광, 대보륜 호광, 일륜 호광, 대일륜 호광, 월륜 호광, 대월륜 호광, 궁전 호광, 대궁전 호광, 해운 호광, 대해운 호광이었다. 정수리 위에서 이런 호상광을 놓으시고는 미묘한 음성으로 천·룡·팔부·인·비인 등 모든 대중에게 이르렀다. “듣거라, 내가 오늘 도리천궁에서 지장보살이 인간과 천상에 이익을 주는 부사의한 일과 서현의 지위에 뛰어오르게 하는 일과 십지를 증득한 일과 필경에 아뇩다라삼먁삼보리에서 물러서지 않게 하는 일들을 더 높이 찬탄하리라.” 이 말씀을 하셨을 때, 회중에 있던 관세음보살이 자리에서 일어나 무릎 꿇어 합장하고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이 지장보살마하살은 큰 자비를 갖추시고 죄고중생을 가엾이 여기시어 천만 억 세계에서 천막 억 몸으로 화현하시며, 지니신 공덕과 부사의한 위신력을 저는 이미 들었나이다. 세존께서 시방의 한량없는 모든 부처님과 더불어 이구동성으로 지장보살을 찬탄하시옵는데, 어찌하여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부처님이 그 공덕을 말씀하셔도 오히려 못다하옵니까? 또, 앞서도 세존께서 널리 대중에게 이르시며 지장보살의 이익에 대한 일을 찬양하고저 하심을 뵈었나이다. 세존이시여, 현재와 미래의 일체중생을 위하여 지장보살의 부사의한 일을 말씀하셔서 천·룡· 팔부들로 하여금 우러러 예배하고 복을 얻게 하여 주옵소서.” 부처님께서 관세음보살에게 이르셨다. “그대는 사바세계에 큰 인연이 있노니, 만약에 하늘이거나 용이거나 남자거나 여자거나 신이거나 귀이거나 육도의 어떤 죄고중생이라도, 그대의 명호를 듣거나 그대의 형상을 보거나 그대를 흠모하거나, 그대를 찬탄한다면, 이 중생들은 모두가 위없는 도에서 물러가지 않고 항상 인간이나 천상에 태어나서 묘한 낙은 다 받을 것이며, 장차 인과가 익어지면 부처님의 수기를 받으리라. 그대가 이제 큰 자비로써 중생을 불쌍히 여겨, 내가 지장보살의 부사의한 이익에 대하여 밝혀 말하는 것을 듣고자 하는구나. 그대는 잘 들으라. 내가 이제 말하리라.” 관세음보살이 말씀드렸다. “그러하옵니다. 세존이시여, 즐거이 듣고저 하옵니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미래나 현재의 모든 세계중에 어떤 하늘 사람이 누리던 천복이 다하여 오쇠상이 나타나고 혹은 악도에 떨어지게 되었더라도, 이러한 하늘 사람이 남자든 여자든 그런 모양이 나나날 때, 혹은 지장보살의 형상을 보고 혹은 지장보살의 명호를 듣고서 한 번 우러러 한 번만 절하더라도, 이들은 다시 천복이 더하여져 쾌락을 크게 받고 영영 삼악도의 보를 격지 않으리라. 더구나, 이 보살을 보고 듣고는 향·꽃·의복·음식· 보배·영락 등으로 보시 공양함에서 얻게 되는 공덕과 복리는 한량없고 가 없으리라. 관세음보살이여, 또 만약 미래나 현재의 모든 세계에서 육도 중생이 명을 마치려 할 때, 지장보살의 명호를 들려 주어 그 한 소리만 귀에 들어 가게 하여도, 이 중생들은 영원히 삼악도의 고통을 겪지 않으리라. 하물며 임종할 때 부모나 권속이 죽는 사람의 사택·재물·보배·의복 등을 바쳐서 지장보살의 형상을 만들고 그리며, 혹은 앓는 사람이 죽기 전에, 길을 아는 권속이 그를 위해 그의 재산으로 지장보살의 형상을 만들고 그리는 것을 알려서 병자가 눈으로 보고 듣게 함에서랴. 이 사람은 지은 업보로 중병을 앓는 것이 마당하더라도 그 공덕을 입어서 죽은 뒤에 바로 인간이나 천상에 태어나 아주 묘한 낙을 받고 모든 죄장도 다 소멸되리라. 관세음보살이여, 또 만약 미래세에 어떤 남자나 여인이 혹은 젖먹이 때나 혹은 세살 다섯살 열 살 아래에 부모나 형제자매를 잃고서, 그 사람이 장성한 뒤에 부모나 권속들을 생각하고 그리워함에 어느 곳에 떨어졌는지, 어느 세계에 태어났는지, 어느 천상에 났는지 모르거든, 이 사람이 만약 능히 지장보살의 형상을 만들거나 그려 모시고, 그 명호를 부르며 한번 우러러 한 번 절하면서 칠일이 되도록 첫 마음이 물러가지 않고 예배하고 공양한다면, 이 사람의 권속이 설사 악업 때문에 악도에 떨어져 여러 겁을 지나게 될 자라도, 남녀 형제자매가 지장보살의 형상을 만들거나 그려서 우러러 예배한 공덕을 입어 곧 해탈하고, 인간이나 천상에 태어나 아주 묘한 낙을 받게 되리라. 죽은 사람이 복력이 있어서 이미 인간이나 천상에 태어나 낙을 받고 있다면 그 공덕으로 성스러운 인연이 더하여서 무량한 낙을 누리게 되리라. 이 사람이 또 능히 삼칠일 동안, 일심으로 지장보살의 형상에 첨례하며 그 명호를 염하여 만번을 채우면, 보살이 가없는 몸을 나타내어 그 권속이 태어난 세계를 다 알려 두며, 혹은 꿈 속에서 보살이 큰 신력을 나투어 친히 이 사람을 거느리고 여러 세계에 나아가서 권속들을 보여주느니라. 또 능히 날마다 보살으 명호를 천 번씩 염하여 천일에 이르면, 보살이 그가 사는 곳의 토지신을 시켜 종신토록 돌보게 하여, 현세의 의식이 철철 넘치고 괴로운 질병들을 없게 하며 어떤 횡액도 그 집 문 안에 들지 못하게 하거든, 하물며 그 사람으 몸에 미치게 하랴. 이 사람은 필경에 보살의 마정수기를 받으리라. 관세음보살이여, 또 만약 미래세에 어떤 선남자 선여인이 광대한 자비심을 내어 일체 중생을 제도하고 저 하거나 위없는 보리를 닦고저 하거나 삼계에서 뛰어나고자 한다면, 이 모든 사람들이 지장보살의 형상을 보거나 명호를 듣고 지극한 마음으로 귀의하면, 혹은 향·꽃·의복·보물·음식으로 공양하고 첨례하면 이 선남선녀들은 소원이 속히 이루어지고 영원히 장애가 없게 되리라. 관세음보살이여, 또 만약 미래세에 어떤 선남자 선여인이 현재와 미래에 백 천만 억의 여러 소원과 백천 만억의 여러 일들을 이루고자 하거든, 다만 지장보살에게 귀의하여 그 형상에 우러러 공양하고 찬탄하면, 그 모든 소원과 그 하는 바가 다 성취되리라. 또 지장보살이 큰 자비로써 영원히 나를 지켜주기 원한다면, 이 사람은 잠 자는 꿈속에서 보살의 마정수기를 받으리라. 관세음보살이여, 또 만약 미래세에 선남자 선여인이 대승경전을 깊이 존중하여 부사의한 마음을 내어서 독송하고자 하는데, 비록 밝은 스승을 만나 가르침을 받아 익혀도, 외웠다가는 금방 잊어서 긴 세월이 흘러도 능히 독송하지 못하는 것은, 이 선남선녀가 묵은 업장이 없어지지 않기 때문에 대승경전을 독송하는 성품이 없는 것이니, 이러한 사람은 지장보살의 명호를 듣고 형상을 보고서 본심을 다하여 공경하게 그 사실을 아뢰고, 또 향·꽃·의복·온갖 장엄구로써 보살을 공양하고, 깨끗한 물 한 잔을 하루낮 하룻밤 동안 보살 앞에 올렸다가 합장하고 마시되, 머리를 돌려 남쪽으로 향하고 입을 댈 적에는 지극히 정중한 마음으로 해야 되느니라. 물을 마시고는 오신채·술·고기·사음·망어· 살생을 칠일 혹은 삼칠일 동안 삼가면, 인 선남자 선여인은 꿈에 지장보살이 가없는 몸을 나타내어 이 사람 처소에서 관정수주는 것을 다 보게 되리라. 그 사람이 꿈을 깨면 바로 총명을 얻어서 경전을 한 번 들으면 길이 기억하여 다시는 한 글귀· 한 게송도 잊지 않으리라. 관세음보살이여, 또 만약 미래세에 어떤 사람들이 의식이 부족하여서 구하여도 원대로 안 되며, 혹은 질병이 많고 혹은 흉하고 쇠퇴한 것이 많아서 집안이 불안하고 권속이 흩어지며, 혹은 빗나가는 일들이 많이 닥쳐서 몸을 괴롭히고, 꿈에도 놀래는 일이 많거든, 이러한 사람들이 지장보살의 명호를 듣거나 그 형상을 보고 지극한 마음으로 공경하며 만 번을 염하게 되면, 이 모든 여의찮은 일이 점점 없어지고 안락하게 되며 의식도 풍족하여지고 꿈에도 모두가 편안하리라. 관세음보살이여, 또 만약 미래세에 어떤 선남자 선여인이 혹은 생활에 필요해서나, 혹은 공적 사적 일 때문에, 혹은 나고 죽는 일 때문에, 혹은 급한 일로 깊은 살림에 들어가거나, 강이나 바다 같은 큰 물을 건너거나, 혹은 험한 길을 지나게 될 적에, 이 사람이 먼저 지장보살의 명호를 만 번 염한다면 그가 지나는 곳의 토지신이 호위하여서 행주좌와에 언제나 편안할 것이며, 호랑이·사자 같은 온갖 독물을 만나도 능히 해치지 못하리라.” 부처님께서 관세음보살에게 또 이르셨다. “이 지장보살은 염부제에 큰 인연이 있노니, 만약 모든 중생들이 보고 들어서 얻는 이익에 대하여 말하자면 백 천 겁에도 능히 다하지 못하리라. 이러하므로 관세음보살이여, 그대는 신력으로써 이 경을 유포하여 사바세계의 중생으로 하여금 백 천만 겁토록 길이 안락을 누리게 하라.” 이때에 세존께서 게송으로 말씀하셨다. “내가 이제 지장보살 위신력을 살펴보니 항상 겁을 설파해도 다 말하기 어려우니한순간을 보고 듣고 우러르고 공경해도 인간 천상 모든 중생 이익됨이 한량없네. 남자거나 여자거나 용이거나 신이거나 과보 다해 악한 세계 떨어진다 할지라도 지심으로 지장보살 그 존상에 귀의하면 수명 점차 늘어나고 죄지은 것 소멸하리. 어렸을때 부모형제 여의고서 그 혼신 태어난 곳 알지 못하고 형과 아우 누이동생 모든 친족 태어난후 아무도 영판 모를 때 지장형상 만들거나 그림 그려 슬픈 생각 첨례하며 끊지 않고 삼칠일에 그 명호를 염한다면 지장보살 가 없는 몸 나타내어 그 권속들 태어난 곳 보여주고 악도 중에 떨어져도 ]건져 주리.만약 능히 첫 마음 퇴전치 않으면 거룩한 마정수기 곧 받게 되리. 위없는 보리도를 닦고져 하면 삼계의 괴로움을 벗고져 하면이 사람은 대비심을 내었노니 먼저 지장형상에 첨례한다면 일체 소원 하루 빨리 성취되고 가로막는 업장은 아주 없으리.발심한 어떤 사람 경전 염하며 미한 무리 저 언덕에 건네려고 부사의한 그 원력 비록 ]세워도 읽고는 금방 잊어버리는 것은 이 사람의 업장과 미혹 때문에 대승경전 능하게 기억 못하니 향과 꽃으로 의복과 음식으로 여러 완구로써 지장보살에 공양하고 깨끗한 물 존상 앞에 올려놓고 하루가 지난 뒤에 마시려 할 제 은중한 마음으로 오신채 끊고 술과 고기 사음 망어 삼가며 살생하지 않고 삼칠일 지나며 지심으로 보살 명호 생각하면 꿈속에서 보살의 무변신 보고깨고 나면 눈과 귀가 문득 밝아 이 경전 가르침 귓전에 지내도 천 만생을 다시는 잊지 않으리. 부사의한 지장보살 위신력이 그 사람 능히 이 지혜 얻게 하네. 어떤 중생 빈궁하며 병이 많고 집안 기울어져 권속 흩어지며 잠자는 꿈속에도 편치 못하고 구하는 것 어그러져 못 이룰 때 지심으로 지장형상 첨례하면 일체 악사 모두모두 소멸되고 꿈속까지 여지없이 편안하며 의식 넉넉하고 귀신 외호하리. 산림에 들어가고 바다 건널 제 악독한 짐승들과 악한 사람이 악한 신과 악귀들과 악풍들이 여러 가지 재난으로 괴롭힐 때 안온하게 지장보살 형상 앞에 지심으로 공양하고 첨례하면 이와 같은 산림이나 바다 속의 여러 가지 악한 것이 싹 가시리.관음이여 지심으로 내 말 들으라. 지장보살 무량한 불가사의는 백 천만 겁 말하여도 못다하니 보살의 이 위력 널리 전하라.지장명호 사람들이 만약 듣고 형상을 보고 우러러 예배하거나 향 꽃 의복 음식을 봉양하면 백 천생에 묘한 낙을 받으리라.만약 능히 이 공덕을 법계에 돌리면 끝내는 부처되어 생사 벗으리.이 까닭에 관음이여 꼭 잘 알아서 항시 여러 국토에 두루 알리라.
** 囑 累 人 天 品 第 十 三 ** 촉 루 인 천 품 제 십 삼 爾時 世尊 擧 金色臂 又摩地藏菩薩摩訶薩頂 而作是言 이시 세존 거 금색비 우마지장보살마하살정 이작시언 地藏地藏 汝之神力 不可思議 汝之慈悲 不可思議 汝之智慧 지장지장 여지신력 불가사의 여지자비 불가사의 여지지혜 不可思議 汝之辯才 不可思議 正使十方諸佛 讚歎宣說 불가사의 여지변재 불가사의 정사시방제불 찬탄선설 汝之不思議事 千萬怯中 不能得盡 地藏地藏 記吾今日 在忉利天中 여지부사의사 천만겁중 불능득진 지장지장 기오금일 재도리천중 於 百千萬億不可說 不可說 一切諸佛 菩薩 天龍八部 大會之中 어 백천만억불가설 불가설 일체제불 보살 천룡팔부 대회지중 在以人天諸衆生等 未出三界 在火宅中者 咐囑 於如 無令是諸衆生 재이인천제중생등 미출삼계 재화택중자 부촉 어여 무령시제중생 墮惡趣中 一日一夜 何況更落五無間 及阿鼻地獄 動經千萬億怯 타악취중 일일일야 하황갱락오무간 급아비지옥 동경천만억겁 無有出期 地藏 是 南閻浮諸衆生 志性 無定 習樂者多 縱發善心 무유출기 지장 시 남염부제중생 지성 무정 습악자다 종발선심 須臾卽退 若遇惡緣 念念增長 以是之故 吾分是形百千億 化度 수유즉퇴 약우악연 염념증장 이시지고 오분시형백천억 화도 隨其根性 而度脫之 地藏 吾今 殷勤 而天人衆 咐囑於汝 未來之世 수기근성 이도탈지 지장 오금 은근 이천인중 부촉어여 미래지세 若有天人 及善男子善女人 於佛法中 種 少善根 一毛一塵 一沙一渧 약유천인 급선남자선여인 어불법중 종 소선근 일모일진 일사일제 汝以道力 擁護是人 漸修無上 勿令 退失 復次地藏 未來世中 여이도력 옹호시인 점수무상 물령 퇴실 부차지장 미래세중 若天若人 隨業報應 落在惡趣 臨墮趣中 惑至門首 是諸衆生 若能 약천약인 수업보응 낙재악취 임타취중 혹지문수 시제중생 약능 念得 一佛名 一菩薩名 一句一偈 大乘經典 是諸衆生 汝以神力 염득 일불명 일보살명 일구일게 대승경전 시제중생 여이신력 方便救拔 於是人所 現 無邊身 爲碎地獄 遣令生天 受勝妙樂 방편구발 어시인소 현 무변신 위쇄지옥 견령생천 수승묘락 爾時 世尊 而說偈言 이시 세존 이설게언
現在未來天人中 吾今殷勤付囑汝 以大神通方便度 勿令墮在諸惡趣 현재미래천인중 오금은근부촉여 이대신통방편도 물령타재제악취 爾時 地藏菩薩摩訶薩 胡跪合掌 白佛言 世尊 唯願世尊 不以爲廬 이시 지장보살마하살 호궤합장 백불언 세존 유원세존 불이위려 未來世中 若有善男子善女人 於佛法中 一念恭敬 我亦百千方便 미래세중 약유선남자선여인 어불법중 일념공경 아역백천방편 度脫是人 於生死中 速得解脫 何況聞諸善事 念念修行 自然於無上道 도탈시인 어생사중 속득해탈 하황문제선사 염념수행 자연어무상도 永不退轉 說是語時 會中 有 一菩薩 名 虛空臧 白佛言 世尊 영불퇴전 설시어시 회중 유 일보살 명 허공장 백불언 세존 我自 至忉利 聞於如來 讚歎地藏菩薩 威神勢力 不可思議 아자 지도리 문어여래 찬탄지장보살 위신세력 불가사의 未來世中 若有善男子 善女人 乃及一切天龍 聞此經典 及地藏名字 미래세중 약유선남자 선여인 내급일체천룡 문차경전 급지장명자 惑 瞻禮形像 得幾種福利 唯願世尊 爲未來現在一切中等 略而說之 혹 첨례형상 득기종복리 유원세존 위미래현재일체중등 약이설지 佛告虛空臧菩薩 諦聽諦聽 吾當爲汝 分別說之 若未來世 有 불고허공장보살 체청체청 오당위여 불별설지 약미래세 유 善男子善女人見 地藏形像 及聞此經 乃至讀誦 香華飮食 衣服珍寶 선남자선여인견 지장형상 급문차경 내지독송 향화음식 의복진보 布施供養 讚歎瞻禮 得 二十八種利益 一者 天龍護念 보시공양 찬탄첨례 득 이십팔종이익 일자 천룡호념 二者 善果日增 三者 集聖上因 四者 菩提不退 五者 衣食豊足 이자 선과일증 삼자 집성상인 사자 보리불퇴 오자 의식풍족 六者 疾疫不臨 七者 離須火災 八者 無盜賊厄 九者 人見欽敬 육자 질역불림 칠자 이수화재 팔자 무도적액 구자 인견흠경 十者 神鬼助持 十日者 女轉男身 十二者 爲 王臣女 十三者 端正相好 십자 신귀조지 십일자 여전남신 십이자 위 왕신녀 십삼자 단정상호 十四者 多生天上 十五者 惑爲帝王 十六者 宿智命通 십사자 다생천상 십오자 혹위제왕 십육자 숙지명통 十七者 有求皆從 十八者 眷屬歡樂 十九者 諸橫消滅 십칠자 유구개종 십팔자 권속환락 십구자 제횡소멸 二十者 業道永除 二十一者 去處盡通 二十二者 夜夢安樂 이십자 업도영제 이십일자 거처진통 이십이자 야몽안락 二十三者 先亡離苦 二十四者 宿福受生 二十五者 諸聖讚歎 이십삼자 선망이고 이십사자 숙복수생 이십오자 제성찬탄 二十六者 聰明利根 二十七者 饒慈愍心 二十八者 畢竟成佛 이십육자 총명이근 이십칠자 요자민심 이십팔자 필경성불 復次虛空藏菩薩 若 現在未來 天龍鬼神 聞地藏菩薩名 부차허공장보살 약 현재미래 천룡귀신 문지장보살명 禮地藏形 惑聞地藏 本願事行 讚歎瞻禮 得七種利益 예지장형 혹문지장 본원사행 찬탄첨례 득칠종이익 一者 速超聖地 二者 惡業消滅 三者 諸佛護臨 四者 일자 속초성지 이자 악업소멸 삼자 제불호림 사자 菩提不退 五者 增長本力 六者 宿命皆通 七者 畢竟成佛 보리불퇴 오자 증장본력 육자 숙명개통 칠자 필경성불 爾時 十方一切諸如來 不可說不可說 諸佛如來 及大菩薩 이시 시방일체제여래 불가설불가설 제불여래 급대보살 天龍八部 聞 釋迦牟尼佛 稱揚讚歎 地藏菩薩 大威神力 천룡팔부 문 석가모니불 칭양찬탄 지장보살 대위신력 不可思議歎 未曾有 是時忉利天 雨 無量香華 天衣珠瓔 불가사의탄 미증유 시시도리천 우 무량향화 천의주영 供養釋迦牟尼佛 及 地藏菩薩已 一切中會 俱復瞻禮 合掌而退 공양석가모니불 급 지장보살이 일체중회 구부첨례 합장이퇴
제 13 품 ** 사람과 하늘에게 부촉하시다 ** 그때 세존께서 금빛 팔을 드시어 지장보살마하살의 이마를 어루만지며 이렇게 말씀하셨다. “지장 지장이여. 그대의 신력은 불가사의하도다. 그대의 자비도 불가사의하도다. 그대의 지혜도 불가사의하도다. 그대의 변재도 불가사의하도다. 시방의 모든 부처님으로 하여금 그대의 불가사의함을 찬탄하게 하여도 천만 겁 동안에 못다 하리라. 지장, 지장이여. 내가 오늘 이 도리천궁에서, 백 천만 억의 말로 할래야 할 수도 없는 모든 불·보살과 천·룡·팔부의 크나큰 법회 가운데서 다시 부촉하노니, 그대는 삼계의 화택 속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한 모든 중생들이 하루라도 악도에 빠지지 말도록 하라. 더구나 오무간이나 아비지옥에 떨어져 천만 억 겁이 지나도 벗어날 기약이 없게 하리요. 지장보살이여, 이 남염부제 중생들은 뜻과 성품이 정(定)한 바가 없어서 악을 익히는 자가 많고 비록 선심을 내어도 생각생각에 악이 더 늘게 되느니라.이러므로 내가 이 몸을 백 천 억으로 분신을 내어 교화하고 제도하되 그 근성을 따라서 해탈시키는 것이니라. 지장보살이여, 내가 이제 은근히 하늘과 인간의 무리들을 그대께 부촉하노니, 미래세에 만약 하늘과 인간의 어떤 선남자 선여인이 불법 중에 한 터럭· 한 티끌·한 물방울만한 작은 선근을 심더라도 그대는 도력으로써 이 사람을 옹호하여 점점 위없이 닦아 헛되이 물러가지 말도록 하라. 지장보살이여, 또 미래세에 만약 하늘 사람이나 세간 사람이 업보를 따라 악도에 빠지게 된다면, 악도에 떨어질 적에나 혹은 지옥문 머리에 이르러서도 이 중생들이 만약 능히 한 부처님 명호나 한 보살 명호나 대승경전의 한 구절, 한 게송만 염하더라도, 그대는 신력과 방편으로써 이들을 구제하되, 이 사람 처소에 가없는 몸을 나타내어 지옥을 부수고 천상에 나게 하여, 묘한 낙을 누리게 하라.” 이때 세존께서 게송으로 말씀하셨다. “은근히 그대께 부촉하노니 현재와 미래의 천인 무리를 그 큰 신통력과 방편으로 악도에 빠지지 말게 할지니.” 이때 지장보살마하살이 무릎 꿇어 합장하고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바라오니 염려하지 마옵소서. 만약 어떤 선남자 선여인이 불법 중에 한 생각만 공경하여도 제가 백 천 방편으로 그를 제도하여 나고 죽음에서 빨리 벗어나게 하오리다. 하물며 착한 일들을 듣고 생각생각으로 닦아가는 자이리까. 이 사람은 자연히 위없는 도에서 길이 물러서지 않으리라.” 이 말을 할 때, 회중에 있던 허공장이라는 보살이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제가 이 도리천에 이르러서, 부처님께서 지장보살의 위신력이 불가사의하다고 찬탄하심을 들었나이다. 미래세에 만약 어떤 선남자 선여인과 모든 천·룡들이 이 경전과 지장보살의 명호를 듣고, 혹 그 형상에 우러러 절을 한다면, 몇 가지 복리를 얻게 되옵니까! 세존이시여, 미래와 현재의 모든 중생을 위하시어 간략히 말씀하여 주옵소서.”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자세히 들으라. 내가 마땅히 그대를 위해 분별하여 말하리라. 만약 미래세에 어떤 선남자 선여인이 지장보살의 형상을 보고, 또 이 경을 듣고 독송도 하며, 향· 꽃·음식·의복·보물로써 보시 공양하여, 찬탄하고 첨례하나다면 스물여덟 가지 이익을 얻게 되나니, 첫째는 하늘과 용이 지켜 줌이요, 둘째는 좋은 과보가 날로 더함이요, 셋째는 성현의 높은 인을 모음이요, 넷째는 보리에서 물러서지 않음이요, 다섯째는 의식이 풍족함이요, 여섯째는 질병이 오지 못함이요, 일곱째는 수재 화재를 여윔이요, 여덟째는 도적의 액이 없음이요, 아홉째는 사람이 보고서 흠모하고 공경함이요, 열째로는 귀신이 도와줌이요, 열한째로 여자는 남자의 몸으로 바꿀 수 있음이요, 열둘째는 여자라면 임금이나 대신의 딸이 됨이요, 열셋째는 모양이 단정함이요, 열넷째는 천상에 많이 태어남이요, 열다섯째는 혹은 제왕이 됨이요, 열여섯째는 숙명지를 통함이요, 열일곱째는 구하는 것은 다 뜻대로 됨이요, 열여덟째는 권속들이 화목함이요, 열아홉째는 모든 횡액이 소멸됨이요, 스물째는 업도가 영원히 없어짐이요, 스물한째는 가는 곳마다 통달함이요, 스물둘째 밤에 꿈이 편안함이요, 스물셋째는 선망 권속이 괴로움을 벗어남이요, 스무넷째는 지어놓은 복을 타고 남이요, 스물다섯째는 모든 성현이 찬탄함이요, 스물여섯째는 총명하고 근기가 날카로움이요, 스물일곱째는 사랑하고 가엾이 여기는 마음이 넉넉함이요, 스물여덟째는 필경에 성불하는 것이니라. 허공장보살이여, 또 만약 현재와 미래의 천·룡·귀신이 지장보살의 명호룰 듣거나, 그 형상에 예배하거나, 혹은 지장보살의 본원 등의 일을 듣고 수행하며 찬탄하고 첨례한다면, 일곱 가지 이익을 얻게 되나니, 첫째는 속히 성현의 지위에 오름이요, 둘째는 악업이 소멸됨이요, 셋째는 모든 부처님이 곁에서 보호해 줌이요, 넷째는 보리에서 물러서지 않음이요, 다섯째는 본 원력이 더 커짐이요, 여섯째는 숙명을 다 통함이요, 일곱째는 필경에 성불하는 것이니라. 이때 사방에서 오신 말로 할래야 할 수도 없는 그 모든 부처님과 큰 보살과 천·룡·팔부들이 석가모니부처님께서 지장보살의 불가사의한 큰 위신력을 드높여 찬탄하는 것을 듣고서, 일찍이 없던 일이라 하며 감탄하였다. 이때 도리천에는 한량없는 향·꽃·하늘옷·구슬· 영락을 비오듯 내리어 석가모니부처님과 지장보살게 공양하였고, 법회에 모였던 모든 대중들은 다시금 우러러 절하고는 합장하고 물러갔다.
* 地 藏 菩 薩 精 勤 * 지 장 보 살 정 근
南無 (幽冥敎主) 나무 (유명교주) 南方化主 (衆生度盡 方證菩提) 남방화주 (중생도진 방증보리) 大願本尊 地藏菩薩 대원본존 지장보살 地藏菩薩 지장보살 地藏菩薩 지장보살 地藏菩薩 滅定業眞言 지장보살 멸정업진언
옴 바라 마니 다니 사바하 (세번)
地藏大聖威神力 恒河沙怯說難盡 지장대성위신력 항하사겁설난진 見聞瞻禮一念間 利益人天無量事 見聞瞻禮一念間 利益人天無量事 견문첨례일년간 이익인천무량사 故我 一心歸命頂禮 고아 일심귀명정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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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크시티 카르바님의 법운이 가득 하시어 지옥중생을 남기지 마시고 구세중생 하시길!!!!! 합장!!! 삼배!!!! 지장보살! 지장보살! 지장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