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목적 성서 해부… 김태종 목사 ‘믿음의 오류’ 출간
김수연 기자 입력 2026.01.29 14:20
맹목적 신앙 벗어나 이성 언어로 재해석… 30일 출판기념회
[중부매일 김수연 기자] 맹목적 신앙을 경계하고 성서를 상식과 이성의 언어로 재해석한 김태종 목사의 신간 ‘믿음의 오류’가 출간됐다.
김 목사는 30일 청주시 도시재생허브센터 어반아트홀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독자들과 소통한다. 김 목사는 오랫동안 ‘믿음이란 무엇인가’를 주제를 탐구하고 ‘가난한 교회’를 강조하며 기존의 종교와 신앙의 모습을 비판해왔다. 오늘날까지 교회가 반복해 온 ‘절대적 믿음’이라는 신념 체계가 어떻게 상식과 합리성을 배제해 왔는지 추적한다.
신앙이라는 이름으로 이어진 언어유희, 과장된 기적 서사, 비합리적 사고 구조를 날카롭게 해부해 성서가 ‘맹목적 복종 대상’이 아닌 인간의 고통과 질문, 역사적 사실 속에서 탄생한 글로 재조명한다. 그는 ‘그릇된 성서 읽기’에서 벗어나 상식과 이성의 관점에서 해석해야 한다고 제시한다.
김 목사는 “기존의 성서 읽기를 비판한 ‘믿음의 오류’ 출판기념회가 우리 모두의 성서 읽기 태도를 돌아보는 성찰과 비판의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출판기념회는 충북사회문제연구소 희망언덕과 도서출판 정한책방이 주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