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제19대 28동기 회장 최방주 , 총무 유재선입니다.
다사다난했던 2010년(경인년/호랑이해)을 보내고 대망의 2011년(신묘년/토끼해)을 맞이하여 사랑하는 회원 여러분 가정에 행운과 만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금년 한해를 돌이켜보면 국가적으로 잊을수 없는 일들이 너무 많았던 것 같습니다.
3월26일(금)21:45시 천안함 침몰에 이어 11월23일(화)14:30시 연평도 포격 도발 등이 있었고 우리 28동기회에서는 그동안 희로애락을 함께 해온 손창묵 회원이 안타깝게도 회를 이탈하였고, 회원 9명이 대거 퇴역하여 금값상승으로 인한 재정적 어려움에 배영식 회장과 손영수 총무께서 많은 고초를 겪었습니다.
그동안 임원진 두분의 노고에 격려와 심심한 위로를 보냅니다.
저는 제19대 회장으로서 2011년 한해를
첫째 “튼튼한 재정(회비)축적 및 운영”에 바탕을 두고자 합니다.
18년 전 경인지구 28동기회가 창립 발족된 이래 현재까지 무사무탈하게 회가 운영되어 왔음은 전폭적인 지지와 참여로 가능했음을 상기하고 이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회칙에 명시되지 않은 항목에는 일체 회비 지출을 금지하겠습니다.
2011년 현재 60대를 앞두고 있는 28회로써는 앞으로 더욱 진일보한 획기적 의학 발달로 2050년이상 생존 할수 있다고 봤을때 “튼튼한 재정(회비)축척 및 운영”이야 말로 가장 기초적 바탕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둘째. “미래를 대비한 회칙 개정”에 중점을 두고자 합니다.
지금까지는 자녀교육 및 결혼과 부모님,장인,장모님 별세에 따른 경,조사 등에 회비지출이 되었지만 현 회칙을 심도있게 검토하여 앞으로는 중.장기적.거시적 안목으로 “미래를 대비한 회칙 개정의 원년이 되어야 한다는 과제가 대두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설명드린다면 필수 불가결한 항목은 진행형으로 두고 추가 개정항목으로
1. 회원들의 회갑,칠순,팔순때 회에서 어떻게 할것인지?
(현싯점에서 시기적으로 시급하고 중요한 문제임..)
2. 비회원(부인)을 정회원 또 준회원으로 자격 전환여부 검토 필요
* 이 문제는 시기상조다? 또는 공론화 하기 좀 거시기한 문제지만 누구나 영원히 생존 할수 없고 또한 정회원이든 비회원이든 운명은 알수 없기 때문에 이에 대비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얘기임
3. 입대 40주년(2013년102월22일) 및 50주년(2023년10월22일)행사는
언제,어디서,어떻게 할것인지?
4. 재정만 튼튼하다면 “회원들의 결혼기념일”에 축전과 축하 화환 및 케잌 전달도 필요한데?
5. 정기총회 개최일을 입대기념일(10월22일) 전,후로 행사와 병행여부 검토 필요
*모두가 바쁜 12월에 정기총회를 개최하면 회원참석도 저조하고 정기총회시 회장 및 총무가 선출되는데 회원24명중 10명도 안되는 인원으로 정기총회를 한다는 것은 의미가 없음
*그럴바에 차라리 매년 입대 기념일 전,후로 일정을 계획하여
1.입대 기념일 행사(부부동반 여행 겸)
*총원이 즐길수 있는 행사 내용으로 계획
2.정기 총회 개최
3.기타 등등
셋째 “회원님들의 의식 일체화”입니다.
자랑스런 대한민국에서 태어나 한날 한시에 해군 부사관 28기로 입대했다는 것은 한마디로 우리는 운명이고 숙명인것입니다. 앞으로도 우리의 인연을 다할때까지 영원히 함께 할수밖에 없는 우리인것입니다. 자고로 특히 회원님들의 경,조사 발생시 서로간에 관심과 배려를 최대한 발휘하여 마음으로 몸으로 행동으로 느끼도록 함으로써 의식 일체화에 다같이 노력하자는것입니다.
넋두리가 길러진점 회원님들에 너그러운 바다같은 양해부탁드립니다.
끝으로 2011년 사랑하는 회원님들의 건강과 행복 그리고 대박을 기원합니다
2010. 12. 29 (수)
동 기 회 장 최 방 주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