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이들하고 놀려고 늦어도 밤 9시면 집에 오는 대성이 아빠가 오랫만에 맛난 것(?) 드시고 "아침 일~찍" 귀가했답니다.
"꿀물 좀 타줘요" 하길래 윤아,대성이도꿀차를 마시게 되었네요
아이들은 각자 마음에 들어하는 잔을 골라 꿀 한스푼씩 넣었어요~
윤아가 대성이에게 귓속말을 하는 것이 뽀뽀하는 것처럼 보이네요^^


요즘 너무 건강해서 좋았는데 오늘 아침에는 재채기 하면서 콧물이 나와서 목수건을 해주었어요
어서 나았으면 좋겠네요

점심밥 먹고 아빠와 동네 한바퀴 돌고 레몬을 사왔어요
레몬차 만들기 해보려구요~

레몬을 베이킹소다로 깨끗이 씻어 줍니다.

씨를 빼면서 얇게 썰어줍니다. 씨가 들어가면 쓴맛이 난다고 합니다.

윤아,대성이에게 유리병과 설탕, 레몬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설탕이 달달하니 맛나나 봅니다.
계속 찍어먹고 있네요^^


설탕과 레몬을 유리병에 차곡차곡 담습니다.
대성이 재미있는지 열심입니다.
뚜껑을 닫아줍니다.

처음부터 혼자 다했다고 너무나 좋아합니다.

ㅎㅎ ㅋㅋ

실온에 3일 두었다가 냉장고에 일주일 숙성시킵니다.

아이들 이름도 썼습니다. 다 숙성되면 어느 것이 맛있을까 기대됩니다.

지난 봄 면담 시간때 대성이 담임 선생님께서 "대성이랑 집에 있을때 뭐하고 지내세요"물어 보셨어요 저는 "책 읽어주고 TV를 함께 봐요"라고 대답했었지요. 그때만 해도 아이들과 함께 있으면 피곤해서 '혼자 쉬었으면' 하는 맘이 간절했었답니다. 그런데 지난 여름리빙스턴반 미션을 수행하면서 부터 아이들과 행복하게 노는 법을 알게 되었고, 함께 해서 더욱 재미있고, 무엇보다 제가 더 즐기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네요~ 다음주 미션은 뭘까요 주말이 기다려집니다.
첫댓글 완성된 레몬을 들고 귀엽게 웃고 있는 대성^^ TV광고 같아요^^귀엽고 사랑스럽습니다^^ 올겨울 감기 뚝~입니다.늘~~아이들과 함께하는 행복한 한컷 한컷의 소중한 추억이 감동입니다♥
우리 대성이 오늘 꿀차 마셨다고 친구들에게 씩씩하게 이야기 해주었어요^^ 레몬차 다 만들어지면 선생님 둘이서 같이 대성이집에 오라고 친절하게 초대해주는 멋진 대성이♡ 정말 사랑스럽습니다♡♡ 대성이의 기억속에 오래 간직될 특별한 추억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완전 짱입니당^^
차마시기 미션을 넘어 레몬차 만들기까지!
역시 울 대성. 윤아 가족입니다♡
늘 감사드립니다! 자녀들과 행복한 시간 만들어주시니 저희도 행복합니다🙆
어머니,아버님도 피곤 하실텐데..윤아,대성이 위해서 멋진시간 만들어 주시고 감동입니다^^
꿀물도 마시고 레몬차도 만들어 보고 수제 건강차를 만들었네요^^올 겨울 우리대성이,윤아 감기걸리지 말고 건강하게 씩씩하게 예쁘게 자라나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