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도 불고... 이런 날씨에~ 주당이라면...그냥 집으로 발길을 돌릴수 없지요~
메뉴를 찾던중 일행중 한명이 갑자기 닭볶음탕이 땡긴다고 합니다...
메뉴결정. 한참을 거닐며 왠지 끌리는 곳을 찾아 방문.
남도먹거리장터
자리에 착석 상당히 푸짐한 반찬이 깔립니다. 4명에 손님을 받으며 반찬 2벌을 내어 주시는 고마움...
넉넉히 담겨진 접시가 왠지 오늘도 무척 달릴것 같은 예감..
무척이나 감칠맛 나던... 총각김치
닭볶음탕은 시간이 조금 걸리기에... 즉석에서 썰어주는 머리고기를 주문합니다.
한접시에-15.000원 (순대국포함)-무한리필
추운 바람으로 차가워진 몸을 달래주는 순대국.
내용물도..섭섭치 않습니다. 리필을 요구하면 국물이 아니라..한 그릇을 더 주시더군요~
닭볶음탕. (20.000원)
메콤함이 상당히 강할것 같습니다.
추운날씨에... 아주 좋은..비주얼
이제 막걸리에서 소주로 ...
오랜만에 아내가 만들어준 닭볶음탕이 아닌 .. 식당에서 닭을 맛 보는군요~
생각보다 살짝 달달한 맛이 그리 나쁘지는 않군요~
처음..반찬을 내어주실때부터... 모든것이 상당히 넉넉히 합니다.
무엇보다 다크가 좋아하는 감자가 많이 들어가있어 더 행복...
오랜만에 먹는 달달한 닭볶음탕..좋습니다.
육수를 그냥 보낼수 없지요... 사리추가
사리까지 깨끗이 먹고... 그 다음은?
최고에 술안주 볶음밥..
신설동에서 근무한지 16년차가 되어갑니다. 하지만, 등잔밑이 어두운걸 세삼 느끼며..우연히 방문한 곳에서 아주 맛나고 편안한 식사를 하고 돌아옵니다.
상당히 친절한 이모님과 사장님... 다음에 또 들릴께요~
남도먹거리장터( 24시간운영) 서울시 동대문구 신설동 72-8호 T. 953-7890
( 메뉴는 일반식당에서 판매하는 모든것이 있는듯 합니다. 메뉴판을 찍지 못해서...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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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삶.그리고...인생 원문보기 글쓴이: *^다크써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