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연탄 배달 봉사
충북 청명학생교육원 학생들과 교사들은 충북 연탄은행에서 약 500장의 연탄을 지원받아 진천지역 독거노인 세 가정에 사랑의 연탄을 배달했다.
이근청 청명학생교육원 원장은 연탄 봉사 학생들을 보며 "'나는 모든 것이 좋아졌다고 생각하며 행동하겠습니다'라는 교육원 생활철학이 가슴으로 느껴졌다"며 "여러 위기를 보이며 흔들리던 학생들이 이렇게 봉사의 의미를 알고 실천하는 모습이 고마웠고 점차 위기에서 벗어나 더욱 더 멋있는 학생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탄 나눔봉사에 참여한 이성한 학생은 "몸은 힘들었지만 웃음이 절로 났다"는 소감을 전했고, 김상길 학생은 "지금까지 했던 봉사활동 중에서 제일 많이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라고 전했다.
또 제천 제일고 봉사동아리 '나누리'반 학생들은 지난 19일과 20일 양일간 장세호 지도교사의 인솔하에 남현동 독거노인과 자양영당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나누리'반 학생 25명은 19일 오후 1시 남현동 주민자치센터의 소개로 생활보호대상자인 독거노인을 방문하여 연탄 500장과 온정의 마음을 함께 전달했다.
20일에는 제천시 봉양읍 공전리에 소재한 의병발상지 '자영양당'을 방문해 애국애족 정신을 높이는 생생 체험활동과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한편, 제일고는 올 3월부터 제일학사를 운영하면서 학사생을 중심으로 지역의 역사유적지 탐방과 봉사활동을 통해 공동체의식을 함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