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병원서 지방흡입 후 3년만에 결국 엔슬림을 찾았습니다.
정말이지 하나부터 열까지 천지차이네요. 예전 병원에서 디자인 3초. 수술시간 1시간미만.
수술시 국소마취진행한답시고 수술내내 고통은 고스란히 환자 몫. 정말 힘껏 촥촥 뽑는 소리며 모션까지 잊혀지질 않네요. 환자 반마취 상태인데 세워놓고 대충 수액 쭉쭉 짜내고 대충 붕대 댕댕 감아 내보내기 바빴던.
회복실도 없는지. 택시타고 집오는데 수액과 핏물이 흘러 정말 난감했었던. 사후관리랍시고 카복시 놔줍디다.
나중엔 너무 아프고 힘들고 라인도 개판이고 울면서 하소연도 했지만. 그게 울일이냐며 말했던 관리실장인지 뭔지 ㅋㅋ
제가 수술후 압박복을 열심히 입지 않아서 또 줄넘기를 하지 않아서. 체중조절에 실패해서 몸이 그런거랩니다.
그래도 내 관리가 부족한 탓이겠거니 그사람들 말대로 운동 열심하면 나아지겟거니.
끝까지 믿고 바보같이 그곳에서 전신흡입 했습니다. 결론은 폭망이죠
전신이 울퉁불퉁. 좀 굵고 살쪄도 반바지 한번 입어보는게 소망이라며 엔슬림 실장님 뵙고 원장님 뵙고
수술날 디자인 하는데 디자인만 한 20분 하시는듯. 조각 하듯이 하나하나 짚어가며 만져가며 그 진심에 일단 감동했구요.
환자 말 불만. 절대 무시안하시고 될건 된다 안될건 왜안되는지 설명해주시면서 최대한 수용해서 예쁘게 만들어 주시려는 마음. 충분히 받았습니다. 수술후 회복실 꼭 오셔서 마치 아버지 처럼 손 잡아주시고 제가 연신 고맙다하니
또 예쁘다 예뻐 하시는데 ㅠㅠ 그간 서러움에 울컥.. 집오는길 엄청 마니 걷고 버스타고 했는데
수액 흐른거 하나없고 빨간 소독약 수술실서 미리 다 정리해주셔서 씻을것도 별로 없고 수술실쌤들 뭐 그냥 다 최고에요 ㅠ 오늘 복부 수술 받고 왔는데 앞으로 팔.종아리. 하나도 두렵지 않아요. 믿고 가보렵니다. 정말 사람답게 살고 싶네요.
더울때 짧은거 입고 나시 한번 시원하게 입고 싶어요. 절대 보다 저렴한 비용때문에 몸 망치지 마시고
엔슬림에서 받으시길 바랍니다. 거의 다가 저처럼 재수술 환자 인거 같은데. 힘든 재미없는 수술.
남이 대충해논 궂은일 하시는것 같아. 한편으로 또 참 안쓰러우시기도 하고 야위셔서 더 그런가ㅎㅎ
암쪼록 몇일뒤 복부 후기 또 올리겟습니당
쿄쿄 슬림해지세용
본 후기는 예○ 님께서
엔슬림 Naver 카페인 훈녀의비밀 지방흡입과 다이어트에
2016년 7월 19일에 올려주신
재수술 지방흡입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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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07.22 2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