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풍 치료법 두 번째
앞서 말한 것은 통풍을 치료하는데 활용되는 이론을 설명하였습니다.
통풍이라는 것은 몸에 바람이 숭숭 불어오는 느낌입니다. 요산이 원인이라고 했지만 요산에 앞서 혈액 속에 요산이 많이 있게 되는 상태가 되었다는 것이고, 혈액 내에 염증이 많이 있다는 것이고, 혈액을 조사했더니 요산이 많다는 것입니다. 문제는 혈액 상태 그 자체입니다. 혈액의 찌꺼기 혈전이 혈관내 이곳 저곳에 많다는 것이고, 혈전 찌꺼기가 꽉 차서 뭉쳐진 곳에는 죽어있는 세포를 재생시킬 수 없는 상태라는 것입니다. 앞서 말했던 것처럼 통증이라는 것은 죽어있는 세포 덩어리에 세포를 재생시키기 위해 빠르게 혈액이 들어가려고 하는데, 들어가지 못하는 상태라고 했습니다. 즉, 염증 덩어리를 천천히 녹이면서 새로운 세포로 재생시키면 치료가 완료됩니다.
우선 팔이나, 다리를 눌러 보면서 통증이 많은 곳을 찾아 보세요. 염증을 녹이는 방법을 쉽게 익히기 위해 손과 다리를 활용하자는 것입니다. 우선 팔을 좀 빠른 속도로 눌러서 통증이 있는 곳을 찾아 봅니다. 아픈 곳이 나타나면 손가락 끝으로 눌러보고, 아프면 손가락으로 지그시 천천히 꾹 끝까지 누른 후에 약 30초에서 1분 정도 누른 상태를 유지합니다. 이 정도 시간을 유지하여 혈액이 혈전 덩어리를 통과하여 들어가게 되면 빠른 시간내에 죽어 있는 혈전에 혈액이 통과하게 되고 그 후에는 깨끗한 혈액이 들어가서 새로운 세포를 만들어내는 재생 활동이 시작됩니다. 생각보다 쉽습니다. 그리고 바로 옆의 위치로 이동하여 빠르게 눌렀을 때 통증이 있으면 그 쪽을 똑 같이 눌러서 치료를 합니다. 그 인근 모두 통증이 없으면 다른 부위로 이동합니다. 이렇게 누름을 반복하여 새로운 세포로 만들게 되면 면역강화가 이루어집니다.
통풍이 많이 올 때의 나이로 볼 때 갱년기 증상과 거의 같이 옵니다. 그렇다면 갱년기 증상에 의한 새로운 호르몬에 의한 면역학습이 이루어져 염증을 빠르게 치료할 수 있는 상태가 됩니다. 그러나 염증 농도가 꽤 높은 상태이기 때문에 전신에 있는 염증을 천천히 녹이게 되면, 대략 심한 사람도 약 2시간이면 전체가 치료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일반 병원을 이용하여 통풍 치료를 하는데, 낫지 않고 평생 약물만 치료하여야 한다는 말을 들을 수 있습니다.
사실 위와 같은 글을 써서 설명하는 것 보다는 임상 치료를 하면서 하는 것이 더 짧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통풍 치료와 근육이 굳어진 것과 동일하게 치료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심한 운동을 하여 뭉쳐진 상태도 동일하게 치료할 수 있습니다. 즉, 병의 종류는 상이하다고 하더라도 원인은 비슷하고, 그 치료 방법도 비슷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치료하다 보면 초기의 혈액이 막혀서 못가는 것이 무엇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고, 다양한 병을 이해하게 되고 자기관리 치료법을 익히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