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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초발 건선은 만기초발 건선에 비해서 건선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가 더 흔합니다. 만기초발 건선의 경우는 비교적 건선병변이 심하지 않고 경과가 비교적 양호하며 유전되는 경우가 적습니다. 치료반응도 조기초발형 보다 좋은 경우가 많아서 대개 예후가 좋습니다.
백인건선 환자의 1/3에서 가족력이 관찰되고 우리나라에서는 4-25%의 가족력이 보고되어 있습니다. 일란성 쌍생아에서는 한 사람이 건선일 경우 다른 사람이 건선에 걸릴 확률은 50-70% 정도입니다.
그러나 건선의 유전방식에 대해서는 아직 확실하게 밝혀져 있지 않습니다. 그 이유로는 여러 가지 유전적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관련되는 다인자성 유전질환이면서 유전적 요인 이외에도 건선이 발병하기 위해서는 외부 환경적 자극이 필요하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합니다.
건선 환자의 평균 수명은 일반인과 통계학적으로 별다른 차이가 없습니다.
현재까지 축적된 연구결과에 의하면 건선은 건선에 대한 유전적 발병인자를 갖고 있는 사람에서 건선항원의 자극에 의해 건선관련 T림프구가 활성화됩니다. 그에 따라 생성된 사이토카인이 각질형성세포의 과증식을 유도하고, 피부에 특이적인 CLA+ T림프구들이 지속적으로 피부병변으로 유입됩니다. 그래서 건선병변이 만성화되는 T림프구 매개성 자가면역질환으로 이해되고 있습니다.
전형적인 건선병변은 피부소견만으로도 쉽게 진단할 수 있습니다.
여러 가지 비전형적인 병변, 다른 치료로 병변이 변한 경우, 건선이 잘 발생하지 않는 부위에 있을 때에는 진단이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다른 구진인설성 질환과의 감별진단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피부 병리조직검사가 정확한 진단에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얼굴과 두피를 침범한 경우 지루 피부염과의 감별이 필요합니다. 몸통에 있는 병변은 체부 백선, 만성 단순 태선, 편평 태선, 아급성 피부 홍반성 루푸스 등과의 감별이 필요합니다. 건선성 홍피증은 모공성 홍색 비강진이나 세자리(Sezary) 증후군과 감별해야 합니다.
건선의 인설을 제거하면 점상의 출혈이 나타나는데 이것을 아우스피츠(Auspitz) 증후라고 하며 건선에 특이합니다. 이것은 진피 유두 상부 표피가 얇고 그 아래 모세혈관은 확장되어 있으므로 외상에 의해서 쉽게 출혈이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병변의 형태에 따라 판상, 간찰부, 물방울양, 농포성, 홍피증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손, 발톱 병변은 건선 환자의 25-50%에서 관찰됩니다. 손발톱함몰, 손발톱박리, 손발톱 밑 과다각화증과 황갈색반 등을 볼 수 있습니다.
건선관절염은 건선 환자의 5-10%정도에서 관찰됩니다. 비대칭적으로 하나 또는 소수의 관절을 침범하는 형, 말단지관절(distal interphalangeal joint)을 침범하는 형, 대칭적으로 다발성의 관절염을 일으키는 형, 관절의 심한 변형을 초래하는 단절성관절염(arthritis mutilans) 형, 척추염형 등 여러 가지 임상 형태가 있습니다. 조갑 손발톱 병변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건선의 악화 또는 유발 요인으로는 피부외상, 감염, 스트레스, 약물, 차고 건조한 기후, 건조한 피부 등이 있습니다.
스트레스 : 정신적인 스트레스도 건선을 악화시킵니다. 그 기전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혈관활성 장관 폴리펩티드(vasoactive intestinal peptide (VIP))나 서브스턴스 피(substance P (SP))와 같은 신경펩티드가 관련될 것이라는 학설이 있습니다.
스테로이드를 복용 중에는 건선이 좋아지지만 치료 중단 후 더 악화됩니다. 혹은 농포성건선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전신적인 투여는 가능하면 피해야 합니다.
술과 담배가 건선을 악화시킨다는 연구 보고는 많습니다. 그렇지만 다른 음식물이 건선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체계적인 역학적 연구는 아직까지 없습니다.
건선의 치료는 크게 국소치료, 광치료 및 전신치료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들 치료를 함께 사용하는 복합치료도 치료 효과를 높이면서 각각 치료법의 부작용을 줄일 수 있어서 선호되고 있습니다.
국소치료제로는 스테로이드, 안스랄린(anthralin) 비타민 D3 합성유도체 (calcipotriol, tacalcitol, calcitriol), 비타민 A 합성유도체인 레티노이드(retinoids), 피메크로리무스(pimecrolimus) 각질용해제, 피부연화제 등이 있습니다.
특히 강력한 스테로이드를 너무 오래 바르면 모세혈관 확장, 팽창 선조, 피부 위축, 피부감염 증가, 반동현상 등 여러 가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서 주의해야 합니다.
광치료는 자외선을 이용해 건선을 치료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는 크게 자외선B 광선치료법과 PUVA (psoralen+UVA) 광화학치료법으로 나눌 수가 있습니다. 현재 주로 사용되고 있는 건선의 광치료에는 광화학치료(PUVA), 광파장(broadband) UV자외선B (BB-UVB), 단일파장(narrowband) UV자외선B (NB-UVB), 308nm 엑시머 레이저 등이 있습니다.
자외선B 광선치료법은 치료 후 자외선 차단 안경을 착용할 필요가 없고, 약을 먹지 않아서 편리한 치료법입니다. 그러나 자외선 양을 증량시키는 과정에서 일광화상을 입기 쉽습니다. 그러나 기존의 광파장 자외선B치료법은 치료효과가 PUVA 치료법 보다는 약해서 재발이 잘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피크파장이 311 nm인 TL-01이라는 자외선등을 이용한 광치료법(단일파장 UVB; narrow-band UVB, NB-UVB)이 개발되어 기존의 광선치료법보다 우수한 치료효과를 보입니다. 건선의 광선치료에서 중심적인 치료법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건선의 광선치료에서 중심적인 치료법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광파장 자외선B와 단일파장 자외선B의 건선 치료효과를 비교한 연구에 의하면 후자는 전자와 비교하여 치료효과, 치료횟수, 관해 유지 기간 등에서 더 우수하였습니다. PUVA와 비교하면 단일파장 자외선B의 치료효과는 PUVA와 전체적으로 거의 비슷합니다. 그러나 중증 건선에서는 그 효과가 약간 떨어지며 관해 유지 기간은 유의하게 짧습니다.
단일파장 자외선B의 초회 조사량은 최소홍반량(MED : minimal erythema dose 추가 )의 50% (35%, 60%, 70%)를 주거나 피부형에 따라 정해진 광선량 (보통 400 mJ/cm2)을 조사합니다. 한국인의 단일파장 자외선B의 평균 MED는 965 mJ/cm2입니다.
조사량 증가는 전회 조사량의 20% (10%, 15%, 40%) 증가법 또는 피부형에 따른 정량 증가법이 있습니다.
치료횟수는 주 3회가 주 2회나 5회보다 효과-부작용면에서 더 우수합니다.
PUVA 치료법은 가장 우수한 치료효과와관해 유지 기간이 길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소아, 임산부, 수유중인 여성, 간질환 환자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8-MOP 복용 시 위장장애, 어지러움증, 설사 등의 부작용이 흔히 나타납니다. 백내장을 예방하기 위해서 치료 후 24시간 동안 자외선 차단 안경을 착용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따라서 최근에는 PUVA의 사용빈도가 점차 떨어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PUVA에 의한 피부암의 발생여부에 대해서는 논란이 많습니다. 따라서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가능하면 최고 한번에 20 J/cm2 이하, 총 자외선량은 1,000 J/cm2 이하, 치료횟수는 200회 이하로 하여 누적 자외선 총량을 줄여야 합니다. 치료 시 성기부위를 가려야 합니다.
최근에 UVB 파장 범위의 레이저광을 조사할 수 있는 308 nm xenon-chloride (XeCl) 엑시머 레이저(excimer laser)가 건선의 치료에 시도되고 있습니다. 엑시머 레이저는 비병변 피부에는 광선 노출을 하지 않습니다. 고용량의 광선을 국소 병변에만 집중적으로 조사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누적 조사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손, 발, 두피, 회음부 등 종래의 전신조사 자외선치료법으로는 치료하기 어려운 부위도 조사가 가능한 장점이 있습니다. 단점으로는 병변의 범위가 넓은 경우 치료에 문제가 있습니다. 또 치료비용이 많이 듭니다. 부작용으로는 저용량에서 홍반, 과색소침착, 고용량에서 화상, 수포의 발생 등이 있습니다. 엑시머 레이저와 같은 파장대의 광선을 이용한 치료도 최근에 시행되고 있는 치료법입니다. 엑시머 레이저와 마찬가지로 국소 병변을 고용량 광선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자외선은 장기간 노출 시 피부 노화, 피부암 등을 유발시킬 수 있으므로 총 자외선양을 줄여야 합니다.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 비타민 A 유도체인 etretinate나 acitretin과 같은 레티노이드제를 복용하면서 PUVA치료를 하거나 (Re-PUVA), UVB 조사 (Re-UVB)를 하는 복합요법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비타민 D3 유도체인 calcipotriol 국소도포와 함께 PUVA 치료를 하거나 (D-PUVA), 단일파장 자외선B 치료 (D-NBUVB)를 하기도 합니다. 예외적으로 사이클로스포린(cyclosporine)과 PUVA 병합치료는 편평세포암의 발생빈도를 높일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합니다. 그 이외에도 국소도포제인 안스랄린(anthralin)이나 타르(tar)를 자외선B 광선치료와 함께 이용하는 변형 Ingram 방법과 Goeckerman 방법도 각각의 단독치료보다는 좋은 효과를 보입니다.
전신치료제는 중증의 건선환자에서 사용됩니다.
약제의 부작용을 고려해서 소아나 임산부, 간이나 신장 질환 유무, 환자의 신뢰성 여부 등을 고려한 후 투여해야 합니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건선의 전신 치료제로는 레티노이드, 사이클로스포린(cyclosporine), 메토트렉세이트(methotrexate, 푸마린산 에스테르(fumaric acid ester), 마이코페놀레이트 모페틸(mycophenolate mofetil) 등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레티노이드제의 일종인 아시트레틴(acitretin)과 사이클로스포린 순차요법 (sequential therapy) 등이 시도되고 있습니다.
최근에 건선의 면역학적 발생기전에 대한 연구가 진전되고 생명공학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새로운 건선치료제가 많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이중에 대표적인 치료제가 생물학적치료제(biologics0입니다. 종래의 건선 전신치료제들이 주로 화학적 제제인 것과는 달리 biologics는 생체 (사람, 동물, 식물, 미생물 등)에서 유래한 물질로 질병의 예방이나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을 말합니다.
건선의 치료에 사용되는 중요한 3가지 생물학적치료제에는
① 단클론항체(monoclonal antibodies) ② 융합단백(fusion proteins) ③ 재조합사람사이토카인(recombinant human cytokines) 또는 성장인자(growth factors) 등이 있습니다.
건선과 건선관절염에 현재 사용되고 있거나 연구되고 있는 중요 생물학적치료제에는 알레파셉트(alefacept; 아메바이브Amevive?), 에팔리주맙(efalizumab; 랍티바 Raptiva?), 에타너셉트(etanercept; 엔브렐 Enbrel?), 인플리시맙(infliximab; 레미케이드 Remicade?), 아달리무맙(adalimumab; 휴미라 Humira?), 유스테키누맙(ustekinumab) 등이 있습니다.
알레파셉트와 에팔리주맙은 에 작용하는 약제입니다. 에타너셉트, 인플리시맙, 아달리무맙은 종양괴사 인자-알파 억제제입니다. 유스테키누맙은 anti-IL-12/IL-23 p40 단클론항체입니다.
이전의 건선 전신치료제와는 달리 생물학적제제(biologics)는 간독성, 신장독성, 골수 기능 저하 등과 같은 내부 장기독성이 적습니다. 또한 간의 주요 약물대사효소인 cytochrome P450 효소와 반응하지 않으므로 약물상호반응이 덜 문제가 됩니다.
이상의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생물학적제제는
중증 건선 환자에서 비교적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선택적인 면역학적 건선 치료제입니다.
기존의 치료방법들도 그 작용기전과 부작용을 고려해서 각 건선환자의 상황에 맞는 방법을 선택하면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좋은 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복합요법(combination therapy)과 함께 주기적으로 치료법을 교대하는 순환요법 (rotational therapy)도 선호되고 있습니다.
최근에 치료 효과가 높으면서 부작용이 적은 생물학적제제(biologics)를 비롯한 다양한 면역치료제들이 계속 개발되고 있습니다.어서 앞으로 건선환자의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대사증후군(metabolic syndrome)은 중심부 비만(central obesity; 허리둘레 >90 cm 남자, >85cm 여자)이 있으면서 다음의 기준 중에서 2개 이상을 만족할 때 진단될 수 있습니다.
대사증후군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모릅니다. 많은 환자에서 염증 표지자인C-반응단백, 인터루킨(IL)-6, 종양괴사인자 알파 등이 증가되어 있습니다.
염증성 질환인 전신 홍반루푸스나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에서 대사증후군 빈도가 높습니다. 따라서 만성 혹은 전신성 염증이 관련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건선은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입니다. 최근에 당뇨병, 심혈관계 질환(고혈압, 죽경화증, 심근 경색, 심부전), 비만, 음주, 흡연 등과 연관성이 있다는 보고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건선 환자에서 대사증후군 발생 빈도를 조사한 임상연구들에 의하면 허혈성 심장질환, 당뇨병(제2형, 인슐린 저항성), 고혈압, 비만, 고지혈증 등이 대조군에 비해서 유의하게 높았습니다. 특히 50세 이상의 남자에서 연관성이 더 강하였습니다. 또한 처음 발생한 연령이 어리고 병이 걸린 기간이 길수록, 건선 치료를 위해 입원한 횟수가 많을수록, 건선의 중증도가 심할수록 대사증후군 동반 빈도가 높았습니다. 대사증후군은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병에 걸린 기간이 길고 증상이 심한 건선 환자는 대사증후군 관련질환에 대한 검사를 시행하여야 합니다. 조기에 이를 발견하고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건선은 면역학적인 기전에 의해서 발생한다고 알려진 피부의 만성 염증성 질환입니다.
다양한 환경적 인자들이 질환의 발병과 경과에 영향을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까지 건선을 악화시킨다고 알려져 있는 환경적 인자들로는 정신적 스트레스, 피부의 외상, 건조한 기후 등이 있습니다.
최근 외국의 연구 보고에 의하면 다양한 생활 인자들, 그 중에서 특히 음주와 흡연에 의해서 건선이 악화될 수 있으며 건선 병변의 중증도와 음주, 흡연의 정도가 비례한다는 것이 알려져 있습니다.
건선의 원인은 아직 확실히 알려져 있지 않았습니다. 건선 환자 중에는 같은 가족 안에 건선을 앓는 사람이 여럿 있는 경우처럼 유전적인 요인에 의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 어린이가 목감기를 앓고 난 후에 건선이 생기는 경우처럼 면역학적인 요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건선의 원인은 이러한 여러 가지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건선의 악화 또는 유발인자가 있습니다. 건선 병변이 없던 정상 부위에 상처를 입으면 그 자리에 건선 병변이 생길 수 있습니다. 베타-용혈성 연쇄 구균에 의한 상기도감염 이후에 물방울 모양의 건선이 발생 할 수 있습니다. 건조한 기후나 피부, 스트레스, 고혈압 약이나 리튬 성분의 항우울제 성분의 약제에 의해 악화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특정 음식 때문에 건선이 생기지는 않습니다.
건선을 치료하는 여러 가지 치료 방법이 있습니다. 하지만 건선을 완전히 영구적으로 낫게 하는 치료 방법은 아직 없습니다. 경증이나 중등도의 건선이 일시적으로 악화될 때는 크림이나 연고로 되어 있는 바르는 약을 국소치료제를 사용하여 건선 병변이 있는 부위에 바릅니다. 심한 건선을 가진 환자는 의사의 처방을 받아 바릅니다. 혹은 필요에 따라 먹는 약을 처방 받을 수 있습니다. 자외선 치료를 하면 건선이 많이 좋아질 수 있습니다. 정기적으로 피부과 전문의 진료를 받으면서 주의 깊게 치료해야 합니다.
긁어서 상처를 입히면 건선이 심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환절기나 겨울철 건조한 피부에 과도하게 비누를 사용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스트레스를 풀고 잠을 충분히 자서 정신적, 육체적 안정을 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피부건조를 피하기 위하여 비누 대신에 목욕 오일과 비누 대용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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