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부흥사경회 간증문
안녕하세요. 청년부 천명애입니다. 작년 은혜 받았던 여름 수련회를 떠올리며 막연히 기다렸던 부흥사경회였습니다. 일월화수요일에 이어목금토요일에 청년부 수련회를 연달아 할 꺼라는 이야기에 체력적 부담감과 함께 온전히 다시 하나님 체험하는 시간이 될 수 있을까 하는 설레는 맘, 또 시간을 헛되게 보내면 안된다는 부담감과 여러 가지 복잡한 마음으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찬양단으로 섬기게 된 저는 저 자신에게 찬양시간에 제 모든 것을 내려놓고 오직 찬양에만 집중하기로 마음 고 하나님께 기도로 간구했습니다. 찬양하면서 정말 한곡한곡 가사가 다 은혜가 되고 연약한 인간의 모습으로 늘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만 하던 죄인된 제가 이렇게 앞에 나와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다는 사실 자체가 너무나 감격적이었습니다. 그런 이유로 춤추며 찬양할 때에는 정말 다윗이 다른 주위 시선 생각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 앞에서 춤 던 것을 떠올리며 저도 하나님을 기쁘게 찬양할 수 있어 너무나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첫째 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축복기도를 받는 시간이 있었는데, 둘째 날부터 개인적인 일로 제 마음속에 너무나 두려운 마음이 생겨 기도도 되지 않고, 모든 것을 회피하고 싶던 순간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제 마음을 알아주시고 사람을 통하여 위로해주시고 기도받는 그 자리로 나아가도록 인도해주셨습니다. 초청목사님께서는 예언적인 음성을 통해 저를 진심으로 위로해 주셨고 하나님께서 저를 사랑하시며 또한 사용하고 싶다는 말씀을 계속해서 해 주셨습니다.
저는 특별히 예언의 은사를 주시겠다는 기도를 받았는데, 저희 청년부 수련회 첫날 저는 영문도 모른채 목사님 두분께 붙잡혀 갑자기 예언의 은사를 활성화하는 연습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에게 안수해 주시고 다함께 방언을 통해 영으로 하나님과 소통하며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청년부 한사람 한사람을 얼굴을 보지 않은 채 축복해 주는 것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내가 대체 뭘 하는걸까 하는 생각으로 목사님께서 예언기도를 도와주시는 기도문만 그대로 듣고 따라 했었는데 계속해서 기도하며 떠오르는 생각들과 성경 말씀으로 청년부 형제자매들을 축복해 주었고, 후에 그것에 대해 교제를 나누니 내가 그냥 내 생각으로 허투루 한 것은 아닐 것이라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제대로 한 것인 지는 모르지만 예언의 은사를 가진 사람일수록 하나님의 영과 예민하게 소통할 수 있다는 말씀을 듣고, 나의 무의식적으로 떠오르는 생각들조차도 하나님 일에 방해되지 않도록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번 저희 청년부 수련회는 정말 특별한 시간들이었습니다. 방언을 하지 못하던 형제, 자매들이 모두 방언을 받았고 우리의 기도가 방언을 통해 더욱 뜨거워지고 성령으로 하나되는 것, 또한 하나님의 영으로 기도할 때에 정말 하나님께서 임재하신다는 강력한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우리 교회 안에서 이렇게 하나님을 기뻐하며 강력하게 기도한 것은 처음이었던 것 같습니다. 우리는 또한 밤마다 마친 후 정말 정말 추운 날씨였는데 집에가는 차를 타기 전 교회 앞마당에서 다 함께 손을 잡고 하늘의 별을 바라보며 주님을 외치며 통성기도를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는 하나님의 사랑을 정말 마음에 뜨겁게 느꼈고 이렇게 연합하여 하나님을 바라보는 형제자매들을 주심에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특별히 이번 수련회에서 제가 예전부터 마음속에 품고 기도하던 미래에 대한 불안한 요소들, 관계들에 관한 기도제목이 있었는데 초청목사님께서 그 문제에 대해 정확하게 이야기하시며 평안하게 형통하게 하나님 안에서 복을 주실 것이고 그로 인해 감사를 올려드리게 될 것이라는 예언 기도를 해주심으로 저의 기도를 확증해 주셨습니다. 너무나 신기했고, 정말 하나님께서 저를 사랑하시고 제 기도를 들어주시고 우리의 기도 가운데 반드시 임재하신다는 사실을 느끼게 된 너무나 귀한 시간들이었습니다.
이 은혜 잊지 않고 더욱 주님을 사랑하게 되길 소망합니다. 말씀과 기도생활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하나님 안에서 선한 꿈을 꾸는 청년이 되고 싶습니다. 저와 청년들을 위해서 기도해주신 모든 성도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 더욱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교회에 덕이 되는 저와 청년들이 되도록 기도해주세요. 감사합니다.
첫댓글 요즈음 딸래미덕분에 티비졸업했습니다...
맨날 성경만보고 극동방송만 들어라합니다~~
추카드립니다 ㅎ 티비한테 빼앗겼던 시간을 찾으셨군요~ㅎ
왕가네 식구들 요즘인기좋든데 고거 보고싶네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