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는 감염병과 함께 외로움을 가져왔습니다.
사람이 부담스러워진 시절,
오히려 사람이 그리워지는 시기입니다.
복지관이라면
여러 방법을 궁리하여
이웃과 인정을 경험하게 거들면 좋겠습니다.
이런 때, 반가운 소식을 들었습니다.
<복지관 지역복지 공부노트> 읽기 모임에 함께했던
인천성산종합사회복지관 지역복지팀장 황성윤 선생님이 주신 복지관 소식지.
"와~"
인천성산종합사회복지관 이웃동아리활동 소식을 전합니다.
복지관 소식지 '행복누리_25호'에 실린 글,
황성윤 선생님 허락을 얻어 소개합니다.
아래는 모두 소식에 실린 글과 사진입니다.
아이들 함께 놀게 하는 모임
우리 아이들을 코로나 상황 속에서 안전하게 지내게 하려면?
역설적이게도 또래 친구를 만나게 합니다.
밖에서, 자연 속에서 어울려 놀게 합니다.
책 읽는 엄마 모임
매듬 모임
플로깅 모임 (함께 뛰면서 쓰레기 줍는 모임)
코로나는 환경 문제에서 시작했습니다.
이웃이 함께 모여 우리 지역사회 환경을 생각하는 활동.
첫댓글 뜨개질 혹은 매듭.
코로나 상황 속에서 아주 의미 있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김누리 교수(중앙대)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독일 대학생들은 소비 포기 운동을 펼친다고 합니다
그 가운데 하나가 뜨개질. 청년들이 옷을 사지 않겠다며 뜨개질 합니다.
이것이 스스로 할 수 있는 환경을 위한 시위라고 합니다.
소비에 대한 죄책감을 느끼고 환경을 위해 소비를 포기하겠다는 독일의 젊은 세대.
이들은 비행기를 이용할 때마다 죄책감을 느낀다고 합니다.
코로나, 생태적인 삶으로 전환하지 않으면 미래가 없다는 신호일지 모릅니다.
사회복지 현장 속에서도 이를 궁리하지 않으면 안 되는 때가 되었습니다.
와~ 사진과 글에서 풍기는 분위기가 따뜻해요.
코로나19 상황 속 이웃 동아리 선행연구입니다! 복지관 부서 동료들과 공유해야겠어요.
귀한 실천과 소식 공유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