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송년회, 12월 5일 프레스센터 서울클럽홀에서 성활리 열려
이형균 명예회장 1시간 전 첫 입장, 김경래 김진배 최서영 김용술 이원창 회우 등 자리 빛내
“오셔요, 노셔요, 쉬셔요.” 지난 12월 5일, 프레스센터 18층 서울클럽 홀에서 2023년 경향신문사사우회 송년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개최일 며칠 전만 해도 12월 초가 맞나 할 정도로 동장군이 기승을 부렸으나 송년회 날이 되자 언제 그랬냐는 듯이 봄날을 연상할 정도로 포근했다.
송년회 시작 시간은 오전 11시 30분. 최노석 회장을 비롯, 김홍운 이사 등은 미리 나와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이 즈음에 최고 관심사는 ‘첫 참석자’와 ‘도착 시간’이다. 두두두두~ 오늘의 주인공은 누구일까? 10시 30분쯤 되었을까? 이형균 명예회장이 첫 테이프를 끊었다. 김경래 명예회장 이원창 명예회장을 비롯 김진배 최서영 등 원로들이 참석했고, 김용술 이종전 서상문 등 사우들이 오래간만에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11시 30분, 기다리던 송년회의 막이 올랐다. 국민의례 순국선열 및 작고한 회우들에 대한 묵념 후 최노석 회장의 인사말 순서. “우리 사우회는 화합하기로 언론사 중 최고의 사우회입니다. 내년에도 함께 합시다. 사랑합니다.”
김경래 명예회장의 격려사가 이어졌고, 경향신문 박문규 상무의 축사도 빠뜨릴 수 없다. 경향신문사사우회 사우회의 자랑스런 전통이 된 ‘경향모범사원상’ 수상도 기다린다. 이번에는 김수곤 경영지원국장과 편집국 라이프팀(장회정 팀장)이 수상자다. 공로패 수상도 기다리고 있다. 김경래 이형균 이원창 명예회장 등의 사우회 발전 공로를 기렸다.
드디어 오찬 시간. 중식 코스요리. 상어지느러미스프 유산슬 새우튀김 고추잡채 등이 술을 부른다. 이번에도 첫 건배는 ‘건배의 신’ 이형균 명예회장 담당. 좌중을 휘어잡으며 만세 삼창을 유도했다. 김진배 최서영 이종전 사우들도 잇달았다.